
출처 : 여성시대 아줌마비밀친구잘하지

일단 포스터한장에서 서사가 다 녹아있다고 생각했어
아이를 잃어버린엄마, 장르는 스릴러, 그리고 이영애 오호라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온 나는 온몸다해 비추해. (스포부분은 하단에 별도표기하겠음)
1. 폭력적
이 영화는 너무 폭력적이야.
부족한 서사와 장치를 폭력으로 메꿈. 정말 이렇게까지 폭력적인 영화는 나는 근래 처음이야.
아마 가장 큰 비추이유일거야. 특히 아이와 여성을 향한 폭력이 너무 과하고 과하고 과해.
실종아동에 대한 메세지를 계속 던지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그럼 더더욱 이러면 안되지.
실종아동을 둔 가족들이 절대로 봐선 안될것같은 정도로 폭력적임.
한번도 영화도중 나온적이없는데 정말로 중간에 나오고싶은게 몇번이나 있었어. 겨우겨우참았어.
난 스릴러를 잘보는사람인데도 끝내자마자 아 드디어끝났다ㅠㅠㅠ는 마음뿐이었고
러닝타임내내 내 정신을 송두리채 폭행당한기분이였어.
2. 캐릭터 설정이 너무 단편적임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한줄이면 끝낼수있을정도로 단순해
캐릭터 구성도 너무 어디서 다 가져온 짬뽕같은느낌이야.
어디서 본거를 짜집기하는데 '최대한 자극적'으로 짜집기한느낌이랄까.
얄팍하고 부족해서 캐릭터들마다 들여다보고싶은 마음이 안들어
3. 캐스팅
진짜 캐스팅어떻게된거지......... 이영애는 내공대로해. 그치만 연기잘하는이영애야..
이부분은 감독탓이야 캐릭터에 대한게 부족해.... 이영애가 아무리 이영애여도 이걸 어떻게끌어...
유재명은 자기 연기 쪼가 되게 강한느낌인데 이영애랑 되게 이질적인느낌...나는 그렇게느꼈어
그리고 이원근 우와 나는 여기서 처음봤는데 이렇게 연기못하는사람 처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못해
동호가생각난다..ㅎ...
4. 실종아동가정에서는 절대로 보지마세요. 트라우마만 안길겁니다.
~~~~~~~~~~~~~~~ 스포 ↓↓↓ ~~~~~~~~~~~~~~~~~~~~~~~~~~~~~

(갑분인증)
통신사로 봤는데도...화가나....
~~~~~~~~~~~~~~~ 진짜 스포 ~~~~~~~~~~~~~~~~~~~~~~~~~~~~~~
초반에는 진짜 지루했는데 그 지루함을 환기시키는 장치를 남편죽는걸로 했잖아.
그렇게 풀샷으로 당겨서 차에 깔리는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다니... 나 영화보면서 소리지른거 처음이야 진심으로 크게놀랐어.
아동학대 진짜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힘들더라. 2019년에 이런영화가 나오다니.....
다른후기에도 있던데 나도 신안군 섬노예 생각났어. 사회적인 메세지를 주고싶었나? 그럼 이렇게 만들면 안되지.
계속 실종아동을 포기하지말고 찾아달라는 메세지를 넣는데 정말 단적으로 '말' 뿐이고 이어지는건 폭력밖에없는느낌.
홍경장캐릭터는 a부터z까지 폭력만 있는 말도안되게 단적인 캐릭터고
이야기의 흐름도 매끄럽지가않아. 캐릭터들이 다들 단편적으로 쓰고 버려짐.
그사이를 온갖종류의 폭력들로 채워짐 애들 머리때리는거 진짜.....개역해
그리고 이영애랑 유재명이 싸우는 씬은, 이영애에게 가해지는 폭행이 너무 적나라하게 반복적이여 진짜 괴로워
액션으로써 주고받는게아니라 사실 좀 일방적이었지않아? 몇번 가격은 있긴했지만 퍽퍽패는 그게 너무 역하고 힘들었어
정연(이영애)이 간호사라는게 두씬정도 나오는데(더나오나?) 후배한테 위험하단 약품얘기할때
'설마 저걸로 복수하고 본인도 자살하기위해 캐릭터설정을 간호사로한건 아니겠지 설마' 했는데 진짜였구여
정연이 간호사로 설정된게 오직 저 순간(돼지죽임, 자살시도)를 위한거였다니..에휴....
그리고 그 돼지를 강간으로 수배중인 강간범으로 설정한것도 역겨웠어. 어디서 다 끌어다는 쓰는데..이따위로...
민수 죽이는것도 진짜 다른부분이 부족하니까 죽여서 개연성 채우는느낌..
불필요하게 인간혐오에 불붙이는것만 잔뜩있는느낌이었어. 남편사망보험금 가로채는 남편동생이라던가 ㅡㅡ....
나름 반전이라고 준비한 "친아들이~~~ 아니었읍니다-!!" 이건 진짜......
감독은 정연에게 도대체 뭘 말하고싶은거지?
반전드라마 에릭 로봇 그거뭐야 거진 그급이었음 나한텐
~~~2년후~~~ 전개도 너무 웃기고
폭력만 줄창나오고 진짜로 필요한부분들은 휑 비어있는 영화였음.
신인감독이더라? 올해 신인감독들이 너무 좋았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와장창할줄은 몰랐네
어떻게 이게 제작이된건지 놀라울정도였어.
사담이지만 학생때 과제로 단편영화해본이후로ㅋㅋ 진짜 영화에 혹평 잘안하거든? 몇년만에 처음이렇게 혹평하는거같다.
첫댓글 안 본 여시인데 이영애가 대체 어떻게 캐스팅 된 건지 신기해하고 지나갑니다..
아악 내일 예매해놨는데..!!!!! ㅠㅠ예매권 사뒀으니 봐야해서 보긴 할텐데...보고나서 멘탈 바사삭 될까봐 걱정이네..ㅎ 폭력적인거 나름 잘 보는 편인데도 겁난다ㅠㅠㅠ
헐 이거 꼭볼랬는데,,,. ㅠ 하
아 취소해야겠다...진짜기대했던영화인데
엄마랑보러갔다가 둘다 난리날거같아..
고마워..
나도 너무 폭력적이라 개놀람;;;;
헉.. 이영애랑 박해준 나와서 꼭 보려고 했는데 후기 너무 고마워.. 작품성으로 사람 빡치게 하는 드라마나 영화 극혐하는데 다시 고민해봐야겠네ㅠㅠ
스포없는 부분만 읽었는데 안보기로 결정했어
예전에 동생이랑 실종이라는 영화보고 트라우마 비슷하게 생길정도로 힘들었었는데, 이 영화도 그럴것같아ㅠㅠ 이영애 주연이라 얼마나 기대했는데...
젛대 보지마
나 지금 보다 나왔는데 빨리 일어나길 잘했네 뒷골당겨... 역겨워진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걔 은근히 여기저기 많이나오더라 ㅋㅋㅋ
이영애라서 볼라고했는데 취소기간 남아서 취소했다....하....
보지는 않았는데 다른 사람이 비추한다길래 감독, 각본 누군지 확인했는데 남자 감독이 혼자 각본까지 다 했고, 필모는 이게 처음으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많하않~
이영애 씨 복귀 작품이 이런 거라서 참 아쉬움
방금 친구랑 같이 보고 왔는데 친구가 쓴 글인줄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가 한 말이랑 똑같아 너무너무 폭력적이고 이영애를 이렇게밖에 못쓴 감독 역량... 메세지를 던지고 싶으면 고따위로 하지 마십셔...
진짜 개역겹고 불쾌해ㅠㅠㅠㅠㅠㅠ
다받는다 ㅠㅠㅠ 과해 진짜
나도 오늘갔다가 내가 폭력당하고온거같은 느낌있지 경장이 정연 때릴때 진짜....아 너무 혐오스럽고 실종아동 유가족들은 절대로 피해야할영화이고...뭔 메세지를 전달하려는건진 알겠어 근데 이런정도의 폭력은 필요없이도 충분히 전달할수있거든...아....
22 폭력 장면부분들 너무 과했어 뭘 말할려는지는 알겠는데....
진짜 청불이 아닌게 이상할 정도
나도 진짜 보는내내 고통스러웠어...ㅠㅠㅠㅠ이영애때문에 본건데ㅠㅠㅠ
진짜ㅜ개노잼 감독자질문제야 연출개구려...
나 오늘 보고왔는데 ㄹㅇ 쓸데없이 너무 자극적이야 ...........진짜 굳이 넣었어야하나 싶은 장면 엄청많아
난 흥미롭게 봤어!! 엄마랑 같이봤는데 잘 보고왔는ㄷㅔ 비추 후기 많아서 안타깝다 ㅜㅜ 필요한 메세지 전달도 잘 되구 그 뭐냐 이거 본 사람들은 그래도 실종아동에 한번더 관심 가질수 바껭없을거같아
영화보고 여운남아서 여시 연어햇는데 콧멍에있는 비추글때문에 취소한다는 글이 많아서 댓글 남기려고 찾아왔어~~~잘 봤다는 다른 의견도 많으니까 무조건 취소하진않았으면!
재밌게 봤을수도있고 불쾌하게 봤을수도있고 감상평이야 뭐 사바사지.
근데 개인적으로 이런 사회적인 메세지를 던질때는 굉장히 세심해야한다고 생각해. 단순 이슈거리로 대하진 않았는지, 피해자가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2차가해가 되지는 않을지 라던가. 특히 그 대상이 아동일경우엔 더 세심하게 준비해야해. 단순히 메세지를 넣기는 쉬워. 그러나 넣는다고해서 다 관심으로 이어지지도않아 보고나온 직후는 그렇겠지 근데 그관심이 계속 이어지는데는 어떤감정들을 어떻게 공감할수있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여기서는 세심하지도않았고, 배려도 부족했고 무엇보다 폭력의 체감이 제일 강했어.
감독의 역량부족으로 많은 상황연출들을 폭력의 강화만 이용해서 표현했다고 느껴져. 제일쉬운방법이잖아 캐릭터를 학대해서 동정의 감정을 끌어내기.
이러다보니 언제 어디에도 실존하는 피해자를 언급하면서 폭력이 제1공감포인트가 되다니..
지금 이글에서만봐도 보고온 여시들의 대부분이 너무 폭력적이라 힘들었다잖아..?
내가 피해가족이었으면 정말 너무 괴로웠을거야.
이런게 위험한 접근의 대표적 예라고 생각해.
@아줌마비밀친구잘하지 여시 대댓 다 받음 22222
마지막에 홍경장에 술술 불던게 영화의 포인트같아보여서 더 이질적이더라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왜 나한테 그러냐고ㅋㅋㅋ영화가 슬플거 같았는데 진짜 그 부분 보는데 눈물 쏙들어감
액션 기대했는데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너무 노골적이라 정말 불쾌함 이영애 아니였으면 안볼 영화
나지금 봤는데 아 시발 내옆에 한남새끼 애기들 쳐맞을때마다 풉하고웃더라 미친 아존나 애기들 맞고 발로차고 이런거 너무 적나라해서 못보겠더라 존나 좀 짜증났어 도가니랑 그 박유천나오는 뱃사람들 얘기 영화 그런식으로 만들고싶었나 존나 비추 나도 ㅜ
보는내내 정신폭행당했다는 말 진짜공감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