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아낙님의 무상보시용 유기농 무+배추입니다.◀
이일저일로 ...
케일과 함께 보내 주신 선물을 고이 간직만 하고 있다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여러날을 보냈었지요...
올해는 무.배추가 풍년인지 여기저기 끓여 먹으라고 한통식 갖다 주네요.
그래도 손수 농사지신 봉화원의 공덕에.. 멋진 보쌈용 으로 도전 했습니다.
재료 : 무.배추.배.사과.감.밤.대추.잣.은행.파프리카(청홍노).굴.생새우.실고추.실파.미나리.
마늘.생강.새우젓.멸치젓.까나리액젓.찹쌀풀.고추가루약간.
봉화원에서 날라온 케일이 날라 갈까봐 함께 온 보디가드.........무1개. 배추1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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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고소해요.... 보쌈용으론 겉잎이 좀 짧았지만 그냥 밀고 나갔죠.... 노란속은 살짝 절이고 겉잎은 폭~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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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한포기의 보쌈용 이지만 귀한 대접으로 받들고져 .... 골고루 준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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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제가 손수 옮겨 심은 무공해 100% 짜리 입니다................김장 끝내고 이적 시킨후 벌써 두번재 수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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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넣을 주 재료입니다. 배추나 무는 나박하게 썰고 미나리.파도 크기에 맞추어 준비 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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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절여지고 ...물기 쪽~ 잘 빠지고... 그렇지만 길이가 짧아 아쉽지만 쇼 를 했습니다. 그냥 제가 먹을 거라 조심하면서...
가장 긴 겉잎을 맨 밑에 깔고 서로 엇갈려 포개 놓습니다. ..서로 이듬매가 없도록 겹쳐야 합니다. 사진은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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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먼저 무.배추.파.미나리로 두툼히 담고...가운데에 굴과 생새우를 놓고 과일야채로 들러리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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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대추.은행.잣등 장식을 하였습니다. 실고추는 시판용은 넘 가늘어서 .. 건고추를 가위로 모양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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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기의 배추에게 모든 것을 원한다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양호한 겉잎용이 턱없이 부족상태였죠.. 길이나 양이나....그래서 모양만 나옵니다. 서로서로 야무지게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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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하게 감싸줍니다. 그리고 길고 허름한 다른 잎들로 폭~ 돌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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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거꾸려 그릇에서 빼어내 ... 미니 항아리에 담습니다. 꼭꼭 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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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쌓은후.... 위생팩을 덮고 위에 돌로 눌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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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에 넣을 국물입니다. 보통 맑게 하지만 저는 약간의 색을 내여 식욕을 돋구었습니다.
천일염을 물에 슴슴히 풀고 찹쌀을 엷게 풀을 쑤워 맑은 물만 넣고요... 생강과 마늘은 다져서 담구었다가 걸르고요...
새우것국물..멸치액젓약간...까나리액젓약간... 사과대신 사과효소 걸름한후 끓여 식힌사과물..넣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고추가루를 체에 담가 불린후 색깔을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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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항아리에 국물을 재료가 잠기도록 붓습니다.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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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킵니다. 저장용 김치가 아니므로 알맞게 만들어 먹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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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가 내립니다......겨울에....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고춧가루로 버무리지 않고도 하는군요~~ 주말에 저도한포기만 해봐야겠습니다 ,,시원하겠어요
저는 고추가루 없이 실고추로 대신 했습니다~~
보쌈김치 만들고 싶었는데 저도 한포기만 해봐야 겠네요..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 백김치 만드는 레시피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백김치는 빨간 고추색 없이 이곳에도 과일이 들어 갑니다...
오~ 맛있겠어요.
오~ 맛들면 시원해요.
아고 ~~~정성이 가득 담긴 보쌈 맛도 가득하~~~~~네요
고품격 보쌈입니다~~~~^^
맛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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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은 어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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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쟈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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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보쌈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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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김치 맛들인 곳에 과일로 시원함을 덧 붙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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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은요.. 보쌈을 하나 살며시 그릇에 원상태로 담아 감싸 주었던 잎들을 사방으로 돌돌 밖으로 말아 국물을 조심 담아 내놓습니다.
저도 고추가루를 안넣고 하는것 처음보았읍니다... 저는 고추가루에 버물러 한통 ..너무 이쁘다
음식 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음식 재료도 달라 집니다. 칼칼한 맛은 고추가루,,,
맛난 보쌈김치로 거듭날것 같네요^*^
예~ 감사합니다^*^
보쌈김치는 고추가루로만 버무리는 줄 알았어요. 이렇게 하얗게도 하는군요.. 저도 해 볼께요... 감사 합니다.~~~~~~~
취향따라 다릅니다. 성공 기원합니다~~~~~~~
맛나보입니다...저두했는데 국물을 안해부었답니다.....
국물 없어도 되지요... 그러면 모양새가 더 이쁘겠네요.....
어떤 맛일지 긍금궁금 합니다~~
시원한 고차원의 나박김치맛 ~~
보쌈은 바로 해서 먹는줄 알았는데 돌로 눌러 시간이 지난후에 먹나보네요..
모든 재료가 그냥 먹어도 좋아요.. 그리고 오래 저장김치가 아니라서 겨울이라 일주일 정도가 좋아요. 식구식성에 따라 다르지요....
달콤한 배추 신기한 미나리에요^,, 침 한번 삼키구~ 즐거운 레시피입니다^^
미나리는 김장하고 밑둥을 조그만 뚝배기에 옮겨 한 3번 까지는 올라 오면 아쉬운대로 사용합니다.^^
보쌈김치 맛있어 보입니다....
밋있어 보이기도 하고 영양가도 좋답니다. 반짝 해 먹는 김치입니다....
옥진니~~임^^ 내 사랑이 너무나 귀한 대접을 받은듯 싶사와 감동이 물밀듯 밀려 온다면...^^ 너무나 귀한 대접을 받아서 아낙이 받는듯 하여요~ 고맙고 감사해요^^옥진님의 정성이 가득 들어 있으니 그 맛 보장합니다.^^
항상 좋은 복덕 많이 이루시어 행복하세요~~
정성이 너무 들어간 보쌈김치라 맛이 없을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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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나보입네요 저런 국물김치만보면 국수삶아 먹고싶은생각이 간절합니다 
예~ 국물맛도 시원합니다.
침너어갑니다~~~ 레시피를정말이해쉽게해주셔서감사합니다 ^^* 펌해가도괜챤죠?
도움 되실분들 위해 올렸습니다. 작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답니다. 넘 어려워보여서요.
하고 싶다 생각 날때 그때 차분히 해 보세요.. 뭐든지 억지로 마구 하면 맛도... 먹어 주는 사람도... 없어요^^
너무 맛있을 것 같아 함 만들어야 겠습니다. 근데 요즘 음식을 잘 안하는게 아이들이 다 나가 있어서 먹어줄 사람이 없어 안하게 되거든요. 정성들여 만들어 놓으면 안먹으면 너무 아까워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맞아요... 음식은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 놓아도 ... 먹어 줄 사람 없으면 맛도 없고 제대로 음식이 나오지도 않고 그래요, 저도 두 아이들이 다 나가 있으니 요리 할 기회가 적어요. 끼고 살때는 직장일로 시간없어 거의 주말로 몰아 요리 했네요^^
울 엄니가 우리 어릴 적 보쌈김치하시면 다른 반찬하나 없이도 밥 두 그릇먹었지요. 조금 맵게 버무려넣고 익으면 톡쏘는 맛과 함께 배추겉잎도 감칠맛나거든요. 손님한테도 안주고 신랑한테만 주면 한눈팔지못한다는...메뉴라네요.
친정엄니께 그 옛날 보쌈 만들어 자식들 앞에 놓으셨으면 ... 노영임님 사랑 받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