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정비창 부지 내에 주택 공급 계획(5.6대책)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투기 우려가 있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같은 지구에서도
허가구역과 비허가구역으로 나뉘고
허가를 받지 않은 소형 또는 허가구역 외의 아파트 등으로
투자수요가 몰릴 수 있어 풍선효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이번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대책 역시
규제에서 벗어난 청주, 천안, 아산 등의 지역들이
이미 풍선효과로 들썩일 뿐만 아니라
청약가점이 높아 당첨확률이 낮은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조차
더 어려워져 집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도리어 실수요자의 거주 불안을 초래할 수 있어
부작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부동산 대책으로 전월세신고제를 도입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데
대책이 나올 때마다 숙지하려고 노력하지만
너무 자주 바뀌고 전의 대책들과 뒤죽박죽되어
전문가들도 헷갈려하는 상황에서
과연 정책자들은 지금까지 발표한 대책을
다 숙지하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부슬부슬 비가 와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개포동 부동산 시장은 조용한 상황입니다.
최근 강남권 부동산의 거래된 공통점을 보면
그동안 우량 아파트의 가격이 고점 대비 수 억원이 떨어지며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었다는 점인데
지난 13일, 개포 6단지 23평 매물이
가격이 소폭 조정되자 마자 곧바로 거래되는 모습에
여전히 개포재건축의 관심수요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승의 날이기도 한 오늘은
코로나19 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서로 만나지 못한 채 SNS 등 온라인으로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이례적인 모습도 보이는데
코로나 발병으로 인해 소비를 넘어 생활 패턴까지
뒤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새로운 일상이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 시기가 하루 빨리 지나가고
모든 게 안정화되길 바래봅니다.
※ 카페에 올려드리는 시세표는
부동산 공동거래망에 올라온 전체적인 매물을
토대로 작성합니다.
요즘과 같은 급변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는
실재 거래 가능한 가격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