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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카페 게시글
전북 노동자대회와 촛불, 그리고 까페, 단상과 제안
leecha 추천 0 조회 53 08.11.13 14:1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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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11.14 09:26

    첫댓글 오늘 오거리 토론회때도 되도록 참여해하는데, 다른 회의일정이 겹쳤네요. 사회공공성네트워크에서 6:30에 회의를 한다고 합니다.

  • 08.11.15 10:48

    너무도 좋은 지적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운동이라고 볼 수 있는 촛불의 장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편하게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강력한 단체도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몫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촛불의 몫은 무엇일까요? 일반 시민들이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촛불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연대 보다는 각 단체에서 하는 활동에 대한 지지와 참여 수준으로... 그리고 어떠한 연대체를 구성하고자 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

  • 08.11.15 10:53

    니다. 그래서 각 동네로 들어가는 평화동 촛불, 효자동 촛불, 전북대 촛불...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 할 수 있는 촛불 음악 방송 등에 더 많은 노력과 힘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기층운동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조직체와 함께 하기 보다는 조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현재 카페와 촛불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그리고 딱히 좋은 방법이 생각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함께 사는 대한민국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 08.11.15 10:54

    지역장이라기 보다는 그저 촛불을 들고 있는 한 사람으로... 지금까지 고민하며 생각했던 내용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생각을 적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08.11.16 18:01

    누구나 편하게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은 말씀하신대로 그것이 어느 단체가 주관하느냐와 관계없이 상반기 촛불의 특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불편해서 촛불을 까페가 주관하게 된 것도 아니고 수가 현저하게 준 것인 것도 아닐 것입니다. 지금은 한마디로 영향력도 없고 비전도 보이지 않는 촛불이라는 문제에 대해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을 문제로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이것을 회피하거나 막연하게 생각하면 할 수록 참여하는 모두의 적극성을 지금이대로 담보하지 못하고, 그때문에라도 더더욱 어려워지게 된다는 게 제 문제의식의 출발입니다. 그것은 물론 저 개인이 까페와 촛불을 바라보는 심정이고 아쉬움입니다. .

  • 작성자 08.11.16 18:30

    저의 첫번째 제안은 촛불이 오로지 까페차원의 행동이 되었는데,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그렇지 않은지,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환하는게 필요한가를 다루자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두번이 아니라 한달에 한번 두번도 얼마든지 발전적인 문제의식에서라면 바람직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까페가 지닌 역량을 고려하고 그것을 집중해서, 자신의 내용을 마련해서 시민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면 말입니다. 둘째 제안은 각각의 의제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방식에 대해서 입니다. 저는 열의와 열망이 있는게 참여의 핵심이고 심지어 개인조차 가능할것인만큼 다른 단체나 개인들과 구별할 어떤 이유도 찾을 수

  • 작성자 08.11.17 17:51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참여 제안도 있었던 만큼 진지하게 토론되었으면 합니다. 단순한 지지와 참여면 되지 않느냐는 것은 까페가 토론의 집중이라는 구심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두가지, 자신이 들고 있는 촛불의 의미도 약화시키는 것이고, 동시에 촛불의 까페 안팎에서 규모와 영향력을 높이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이름만 올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는 식의 반대도 있는데, 그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처럼 보일뿐 정말이지 당황스런 논리입니다. 까페의 진정성에서만 보시고 접근했으면 합니다. 자신이 그렇지 않을 진데, 다른 사람들이나 단체를 기본적으로

  • 작성자 08.11.17 17:53

    신뢰할 수 있을때 그 들속에서 할 수있는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주장도 많은 법입니다. 셋째, 촛불시즌2를 상징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대표하겠다고 하는 연대기구가 만들어지면 참여하겠다는 정도도 좋습니다. 다만 상반기촛불때처럼 어정쩡한 태도가 아니라 적극 참여하고 그것이 까페가 자발성에 기초한 조직되지 않은 사람들을 상징하거나 대표하는 단체로서 연대기구가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그 속에서 까페 자신도 활력을 얻도록 했으면 합니다. 앞에서 민주당관련 글을 통해 언급했듯이, 연대를 표방하면서도 현실의 연대기구들이 운동내에서 정치적 협소함을 띄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혀 까페의 책임이 아니며, 이때문에 자발성

  • 작성자 08.11.16 19:07

    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까페의 열의와 열망이 움추러들이유가 없다는 것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 지역장님께 한가지만 추가하면 온라인에서 토론과 논란을 벌이는것이 충분할리없는 만큼 안정적 토론을 오프라인에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책임감있게 수행해주셨으면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고 집중적이지도 못하고 효율적이지도 못한 자칫 지리한 논란에 잠깐이나마 회원들의 사기를 떨어트릴 수도 있을듯도 합니다. 목요일 정모때 가능하지 않다고 했던것 같은데, 까페 운영진과 관심있는 모든 회원들이 관련한 문제를 가지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 08.11.19 09:28

    일단 토론의 자리에 필요성은 느낍니다. 그러나 토론은 정모와 분리 하겠습니다. 가능하다면, 금요일 토론을 실내로 이동하는 방향에 대해서 운영진들과 논의 해 보겠습니다. 또한 위의 제 글의 요지는 기존의 단체들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들이 적극성을 가지고 움직일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단체를 조직하고 움직일 수 있는 것! 또한 그런 역할을 해 주어야 하는 곳은 기존의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카페는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학 함께 가겠지만, 각자의 몫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 08.11.19 09:30

    기존의 단체들과 어떻게 연대하고 어떻게 나가는 가를 생각하기 전에, 우리는 카페라는 특성을 가지고 어떻게 나가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더 시급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에 나가서 홍보전을 하고 있는 것들, 그리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것들... 즉 시민들에게 접근성을 쉽게 해 나가는 방법... 그래서 누구나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리더해 나가는 것이 현재 카페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카페의 동력을 그 쪽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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