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귀한 손님이 오셔서 죽도시장에 가서 전어회를 떠왔습니다.
광어,우럭을 포함해서 10만원어치를 떠왔더니 양이 많네요.
대여섯 명이 먹고도 남아서 오늘은 전어회 덮밥을 먹었습니다.
초장을 넉넉히 넣고 채소랑 같이 비벼서 먹으니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감돌고 식감도 다른 회랑 견줄게 못되네요.
아이들도 먹어야해서 뼈는 빼달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전어회는 새꼬시로 먹어야 제맛이지요.^^
회만 먹기에는 식사로 부족해서 밥을 넣어 회덮밥을 먹었더니 든든하네요.
오늘도 감사하게 한끼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댓글 귀한 각종 회와 덮밥들 맛있어 보입니다ㅎ
다른 회는 맛을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전어는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바닷가 사시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각종 해산물이나 막썰어 회가 쪼금 저렴한 편이긴하죠.
대둔산에서 광어회도 팔더라고요,
그래서 먹어 봤는데요,
바닷가에서 처럼 바가지는 없었네요,
산을 바라보면서 먹는 회의 맛이 일품였고요,
그 후로,
미국에서도 높은산에 올라 산세를 즐기며 먹는 참치회도 맛있었네요.
냠냠,,, 맛있겠네요. ^^
제가 술을 먹을줄알면 더 맛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벌써 전어가 나옵니까 ???
가을 전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때는 구이가 일미이고 여름 전어는 회로 먹어야 제격이죠.
@BladeRunner(경북) 아 .... 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