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에 사는 우리는 하나야!”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양과 늑대 이야기. 늑대와 양이 사는 성에는 ‘늑대는 1층에만’이라는 규칙이 있다. 늑대들은 이 규칙이 차별이라는 생각에 화가 나고, 양들은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늑대들 때문에 불안하다. 평화 100주년 기념일 전날 밤, 양 공주와 셋째 늑대는 누군가 평화의 보석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고 뾰족탑으로 달려간다. 공주와 셋째는 평화의 보석을 지킬 수 있을까?
《늑대는 1층에만》은 W의 꾐에 빠져 서로를 믿지 못하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던 양과 늑대가 결국에는 ‘우리는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처럼 자기 생각을 말하고, 다른 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건강한 토론과 합의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 ‘나’와 ‘너’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 “양과 늑대가 평화롭게 살게 해 주소서!” # ‘평화의 보석’이 지켜낸 100년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