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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BS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보셨나요?
사료나 간식에 대해 늘 불안하긴 햇지만 정말 이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눈물 펑펑났습니다....
사료원료 공장은 말 그대로 쓰레기를 원료로 하고 있더군요...
무슨병으로 죽었는지도 모를 각종 동물사체들과 생활 쓰레기들이 섞인채 악취가 진동하는데
바로 그걸 갈아서 사료 원료로 쓴다네요..
심지어 그 공장 일하는 사람이 '이런거 개들 먹이면 다 죽어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생산된 원료가 실린 트럭이 국내 유명 식품회사로 들어가는 것을 방송국에서 미행했더군요..
실제로 그렇게 생산된 사료를 먹고 병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케이스가 많다고 하네요..
어딘지 정말 궁금합니다...방송상 표현이 국내 사료회사 라고 하지 않고
'유명 식품회사'라고 한걸로 봐서는 좀 짐작이 가는 데가 있긴 하네요...
기업형 동물병원까지 운영하는 **제분이 혹시 아닐런지...ㅠ
비단 거기서만 그런 원료를 쓰는건 아니겠죠..국산 사료 다 못믿겠네요..
게다가 중국산 간식류는 검사 제품 모두에서 식중독균이 측정 불가능한 정도로 검출됬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ㅠ
저희 고양이도 방광결석으로 죽을뻔하고 5년째 처방사료 먹이고 있습니다...
결석 재발될까봐 병발 이후로는 간식 아예 안주고 아주 가끔 캔만 조금 주고 있어서
그게 늘 마음이 아팠는데 차라리 간식 안주길 정말 잘햇다 싶네요....
결석이 생기는 원인이야 너무 다양해서 무엇 때문이라 말할 수 없는 거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간식캔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병나기 전까지 저희 고양이가 가장 좋아해서 주곤 했거든요...
몇년전 멜라민 사건도 있었고, 그 캔을 먹고 신장, 요로계 질환에 걸린것으로 생각하는 보호자 분들도 꽤 봤습니다...
아이들 먹을거리 국산, 중국산, 태국산 못믿겠습니다...
비용이 몇배 들더라도 좋다고 알려진 선진국 생산 제품을 고르게 될 거 같네요...
간식은...정 주고 싶다면 직접 닭가슴살 사다 쪄서 말리는 수고를 하더라도
확실한 거 아니면 차라리 안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료도 가급적 유통기한 많이 남은 것으로 구입해서 주세요...
저희 고양이는 처방식(미국 Hills 제품입니다)을 먹인 이후로 괜찮게 유지되고 있는데
한번 사료가 급하게 떨어져서 다니던 병원까지 못가고 동네 동물병원에서 유통기한 석달 남은
사료를 구해서 먹였다가 안 좋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 사료 자체에 불신이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유통기한 자체가 길게 책정되어 있다보니
기한 얼마 안남은 사료는 보관방법 등에 의해서 안좋아 질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래서 요샌 기간 아주 많이 남은건지 꼭 확인하고 삽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맛있는 간식 주는 그 기쁨이 이런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니..
그런 쓰레기 사료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 자식 입에 그 쓰레기 갈아만든걸 넣어줄 수 있을까요??
첫댓글 에횽 ㅠ 슬퍼요 ㅠ 그래서 저두 간식만큼은 직접 만들어서 주거나 안줘요;; ㅠ 워낙 불안해서요 ㅠ 글구 애견세계에선 캔들은 거의 방부제덩어리취급하고있고요.. (전 지금 강아지만 키워요) .. 고양이 캔들은 어떨지모르겟지만요.. 곧 아깽이 데리고 올 계획인데.. 잘 알아보고 먹이거나.. 생식 시켜줘야될꺼같네요 ㅜ
대부분의 사료가 거의 그런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사람먹는걸로도 장난치는 판에..동물 먹을건데..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면 애초에 사람한테 팔지 동물사료로 쓸 생각 안하겠지요. 못먹는걸로 만드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오가닉이다 홀리스틱이다..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도 잘 믿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나저나 다른 고양이카페에서는 70개가 넘는 게시글에 댓글에..다들 난리던데..우리 카페는 어찌 이렇게 큰 이슈가 될만한 일에 별로 관심이 없으신듯..ㅠㅠ 불편한 진실이라서 그런거겠지요..? ㅠㅠㅠ 먹는걸로 장난좀 안쳤으면 좋겠어요..나쁜넘들.ㅠ.ㅠ
정말 화가나서.... 사료 관리법 자체가 없다는게 너무 황당하네요....관계당국은 관심도 없고.... 아오... 정말...
사료 ... 정말 믿지 못하겠더라구요 ...믿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 ...먹는걸로 장난 하지말았으면 좋겠네요 .. 생식에 매일 신경쓰기엔 너무 힘든데 ㅠㅠ
먹는걸로 장난 치는 인간들...어찌 벌을 줘야 할까요??
정말 속상합니다.
저도 간식을 줄이고 황태채를 주로 먹이고 있어요..
생식으로 닭고기 주신다해도..어차피 닭도 항생제 덩어리입니다..사람이 먹는 돼지나 소도..모두 항생제로 범벅이죠..
국내산 한우라고해도 사료먹이고 가둬서 키우면 면역력이 약해서 항생제 안쓸수가 없어요..청정지역에서 방목해서 키우는
소들 아닌 이상이요..어차피 현대 사회는 100%안전이란 존재 하지 않아요..우리 입에 들어가는것도 제대로 알고 먹지 못하는 시대니..동물 사료야 오죽 할까 싶네요..생식이든 뭐든..가급적 잘 알아보고 개인이 잘 피하는 길 말곤 없습니다..
그쵸..생식으로 주는 닭고기, 소고기..항생제 범벅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동물들 사람도 먹죠..사람 먹을 수 있는거 동물한테 주는거 그래도 괜찮다고 봅니다. 사료는요..? 사람 먹지 못하는 신선하지 못한것들..썩은것들..이 대부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한데요. 어쨌든 둘 중에 고르라면 그나마라도 냥이 몸에 유리한건 생식이 아닐까싶네요.
그러니깐 육식이 주식인 고양이는 어쩔수 없겠지만..가급적 사람은 육식을 줄이는게 좋겠죠..어차피 인간생활에 필요한 단백질량은 일주일에 얼마 되지 않아요..하지만 한국사회에선 고기먹는걸 아직도 시대적인 시류에 따라서 먹다보니 과도하게 고기를 먹는것 같네요.회식만해도 항상 고기먹으러 가니까요..채식주의자로 살라는 강요가 아니라 육류를 너무 과하게 먹으면 개인건강 및 사회적인 낭비..거기다 환경오염 그리고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도 없이 그저 인간을 위한 놀이도구나 먹이감으로만 전락하게 되니 말입니다..사료문제는 참 어찌 말하기 힘드네요.야생동물이 아닌 길들여진 동물에 대한 인간의 책임 문제이니 말이죠.
생식으로 삐루 설사 잡았다가 삐삐의 계속적인 영양 공급을 위해 사료를 급여 하게 되었는데...지금 계속 무른변으로 고생하고 있어요..ㅜㅜ 아무래도 사료를 다 폐기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에휴..
주머니사정상 좋은 사료를 사서 줄수 없는 분들이 저걸 봤다면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겁니다....어절수없이 길냥이 사료로 저걸 줘야하는 분들도 맘이 많이 아프실거구요....
네..저 길냥이용 사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우째야 할지 모르겠어요..주면서도 이게 잘하는 짓인지 걱정되고 마음이 불편해졌어요..그래도 굶어서 비닐 뜯는거 보자니 마음이 아파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