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6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1월 생산자물가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반영
유로 Stoxx600지수는 일부 기업의 양호한 실적 등으로 0.2%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금리인상 전망 강화 등이 영향
유로화가치는 0.1% 하락, 엔화는 0.2% 절상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이 배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강보합 마감
※ 원/달러 1M NDF환율(1287.7원, +2.9원) 0.3%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상승.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시사
○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각각 하락(6.5%→6.0%) 및 상승(-0.2%→0.7%).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모두 시장 예상치(각각 5.4%, 0.4%)를넘어섰고,
특히 월간 상승률은 작년 6월 이후 최고치.
근원 P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도 각각 하락(5.5%→5.4%) 및 상승(0.3%→0.5%)
○ 이번 결과는 에너지 가격의 큰 폭 상승 등에 기인. 그 동안 PPI 상승률은 공급망 차질 개선,
주요 원자재 가격의 하락 전환, 제품수요 둔화 등으로 하락세를 시현.
그러나 최근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과 견조한 소비 등으로 상승 압력이 다시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한 연준의 금리인상이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이 증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당국의 싸움이 다시 본격화될 수 있으며,
1월 PPI 결과는 2월 소비자물가 역시 높은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는 신호(PNC의 Kurt Rankin)
○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목표(현재 4.50%~4.75%)는
6~9월에 정점(5.25%~5.50%)에 이른 후 11월 소폭 하락(5.00%~5.25%)을 예상
○ 한편 2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전주비 소폭 줄어(19.5만건→19.4만건)
양호한 고용여건이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 이 또한 연준의 통화긴축 장기화 가능성을 뒷받침.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투입비용 증가 등으로 전월비하락(-8.9→ 24.3).
고물가 여건이 제조업활동에부정적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추정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3월 FOMC에서 0.50%p 인상도 가능. 고금리 유지 강조
○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불라드 총재는 3월 FOMC에서 0.50%p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 및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첨언
○ 클리블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는 2월 FOMC에서 0.50%p 인상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발언.
연방기금금리를 5.0% 이상 수준에서 상당 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부연
n 미국 ′22년 4/4분기 가계부채, 사상 최대 수준. 주택담보대출 등이 급증
○ 작년 4/4분기 가계부채는 전기비 0.39조달러 증가한 16.9조달러로 사상 최대치를기록.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여 2.75조달러 증가한 수준.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카드 부문이 큰 폭 증가
n ECB 파네타 위원, 인플레이션 둔화 반영하여 금리인상 폭 축소할 필요
○ 주요 정책금리가 제약적 수준에 접근하고 있어 통화긴축의 기간 및 강도가 중요하다고 언급.
특히 역내 인플레이션 수준이 떨어지고 있어 ECB는 이전보다 소폭의 금리인상을 통해
정밀한 대응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n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유로존 성장률 전망을 하향. 인플레이션 영향 등을 반영
○ 금년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을 이전 보다 낮추고(3.0%→2.1%),
높은 수준의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실질임금 감소 등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
또한 역내 국가들 가운데 80%는 무역과 재정부문 모두에서 적자를 겪을 수 있으며,
러-우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
n 중국 1월 신규주택가격, 1년래 처음으로 전월비 상승. 성장률에 긍정적 영향 예상
○ 1월 70개 주요 도시 신규주택가격의 전월비 상승률은 0.1%로 작년 12월(-0.2%) 대비 높은 수준.
정부의 노력으로 2/4분기부터 본격적인 부동산 경기 회복이 예상되며,
이는 경제 성장률에 플러스 효과를 미칠 전망(GuotaiJunan International)
○ 한편 류쿤 재정부장은 금년 경기회복에 따른 재정수입 증가를 기대하지만
증가율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금년 기술개발, 공중보건, 교육, 지방정부 지원 등과 관련하여
정부지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n 사우디아라비아, OPEC+는 작년 말의 감산 계획을 금년에도 유지할 방침
○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장관은 OPEC+가 작년에 합의한 생산 계획을 올해
연말까지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 미국 1월 수출입, 독일 1월 생산자물가, 영국 1월 소매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선물시장,인플레이션영향으로 연내 금리인하 기대 감소 시사
FinancialTimes (Investors drop bets onfalling US interestrates inface of stubborn inflation)
○ 선물시장에서는 1월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 연방기금금리가 2/4분기 4.9%로정점을 기록 후
연말에 4.4%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 그러나 최근 선물시장은 연방기금금리가 최고 5.25%에
이를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또한 연내 금리인하는 어려우며,
금리인하가 단행되어도 1회에 그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변화는 1월 주요 물가지표들의 상승 및 견조한 1월 소매판매 등에 기인.
선물시장에서의 내년말연방기금금리 전망역시이전보다큰폭상승(2.9%→3.7%).
그 동안 선물시장은 금리 전망 관련 연준과 큰 괴리를 나타냈는데,
이제는 점차 연준이작년12월에제시한예측에 근접
n 미·중 외교 갈등, 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 WSJ (When U.S.-China Relations Go ‘Pop’)
○ 그동안 미·중 관계는 공동의 이익을 중심으로 전개.
그러나 최근 스파이 풍선 등 외교마찰이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
실제로 MSCI 중국 주가지수는 금년 초까지 S&P500 지수 등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보다
높은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지난 2주 동안에는 오히려 부진(Factset)
○ 더구나 양국 의회에서는 매파적 의원들의 영향력이 증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주가가 상승해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소지.
이에 양국은 신뢰회복 및 비상상황 해결을 위한 유연한 대책 마련이 필요
n 유로존내중앙은행,양적완화관련모든사실을공개할필요
Financial Times (Eurozone central banksface credibilitytest on losses)
○ 양적완화 여파로 유로존 내 주요국의 중앙은행이 겪게될 손실 규모가 얼마인지는 시장의 주요 관심사.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기 위한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이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으면 역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 등 여러 지역에서 신뢰가 훼손될 소지
○ 이러한 문제는 ECB의 역할에 대해서도 여러 논란을 초래.
과거 독일에서는 ECB가 추진한 양적완화의 적정성 관련 소송이 발생. 이를 고려할 때
중앙은행들은 양적완화로인한효과와 비용,문제및 해결 대책 등을 모두 밝히는것이중요
n 미국의 원유 수출 확대, 국제유가 결정 관련하여 영향력 증가
WSJ (Booming Oil ExportsBoost U.S. Role asGlobal PriceMaker)
○ `15년 미국이 자국산 원유 수출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면서 원유 수출량은 약 10배 증가.
또한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로 유럽의 미국산 원유 의존도도 확대.
이에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늘어나는 추세
○ `23년 CME 그룹 시장 전체에서 휴스턴·미들랜드의 WTI 선도거래 일일 거래량은 전년동기비 약 2배 증가.
아울러 2/8일 동 지역 원유 스와프 거래는 사상 최다를 기록하는 등 관련 파생상품 거래도 활발.
반면 북해 원유의 경우 생산이 수년간 감소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 기준지표로서 브렌트유의 지위가 점차 약화
n 미국 가계의 소비여력, 인플레이션 및 연준의 금리정책에 영향
블룸버그 (Consumers Are Lettingthe Good Times Roll Again)
n 유럽은행의 실적 향상,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에 기인
블룸버그 (Finally, a Paydayfor European Bank Investors)
n 일본 기업의 현금보유 확대,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을 대비한 조치
FinancialTimes (CorporateJapan is bracing itselffor change atthe BoJ)
첫댓글 ○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목표(현재 4.50%~4.75%)는
6~9월에 정점(5.25%~5.50%)에 이른 후 11월 소폭 하락(5.00%~5.25%)을 예상
미국 선물시장,인플레이션영향으로 연내 금리인하 기대 감소 시사
최근 선물시장은 연방기금금리가 최고 5.25%에
이를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또한 연내 금리인하는 어려우며,
금리인하가 단행되어도 1회에 그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변화는 1월 주요 물가지표들의 상승 및 견조한 1월 소매판매 등에 기인.
선물시장에서의 내년말연방기금금리 전망역시이전보다큰폭상승(2.9%→3.7%).
그 동안 선물시장은 금리 전망 관련 연준과 큰 괴리를 나타냈는데,
이제는 점차 연준이작년12월에제시한예측에 근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