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클로즈업] 김동완，바른생활 사나이？ 사실은 안그런데~(외)

[나에게도의지력을달라]

[클로즈업] 김동완，바른생활 사나이？ 사실은 안그런데∼
‘나도 저런 아들 하나 있었으면…’ ‘저런 남자친구가 있으면…’.

그를 보면 여성들은 대개 이런 생각들을 한다. 이제는 연기자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김동완의 이야기다.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인 김동완은 요즘 KBS 2TV 주말드라마 ‘슬픔이여 안녕’(극본 최현경·연출 문보현)에서 한정우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하나 내세울 게 없는 청년 백수,3D업종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고 출생의 비밀까지 있다. 하지만 그는 드라마 속에서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정우’란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정우의 베일에 감춰진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슬픔이여 안녕’의 시청률은 30% 가까이 상승했다.

“저 혼자 했나요. 강남길 최란 선배님들이 제 캐릭터를 돋보이게 표현해준 덕분이죠.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철저히 주위 출연진에 의해 극중 정우란 인물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김동완이 가수보다 연기자로 먼저 연예계에 입문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고 1때인 1996년 MBC특집드라마 ‘산’을 통해 데뷔했고 이후 신화의 멤버로 인기절정을 달리면서도 영화 ‘돌려차기’,KBS드라마 ‘천국의 아이들’,MBC드라마 ‘떨리는 가슴’ 등을 통해 연기자로 경력을 쌓아왔다

김동완은 “사무실이나 방송사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저를 드라마 캐릭터인 정우로 불러줄 때 너무 좋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겠다는 생각보다 ‘연기자 김동완’이란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 김동완은 콤플렉스 덩어리?

김동완은 “정우와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바른생활’ 이미지를 털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맡은 역할이 마음에 들지만 ‘모범생’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 같아 부담스러워요. 지나치게 건전하면 보기만 해도 권태감이 느껴지잖아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시청자들은 항상 청렴결백하길 바라니까요.”

김동완은 “무조건 겸손하고 착한 것보다 약간은 건방지다는 소릴 듣더라도 자신을 당당히 표현할 줄 아는 게 더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정우는 드라마에서 눈물날 정도로 화날 일에도 늘 웃는다”며 “그러나 저는 쾌활하다가도 어떤 일이나 상황에 부딪치면 쉽게 좌절한다”고 극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을 비교했다.

“솔직히 전 결벽증에 콤플렉스 덩어리예요. 171㎝밖에 안 되는 키도 178㎝ 정도는 됐으면 좋겠어요.”

# 연기자란 타이틀,아직은 쑥스럽지만…기분은 업(UP)∼!

‘슬픔이여 안녕’에서 김동완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김동완은 “강남길 선생님께 연기지도를 많이 받고 있어요. 감정의 변화를 리듬감 있게 표현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캐릭터에 진실되게 다가가려는 자세 등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김동완은 내년 말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대신할 예정이다. 김동완은 “그에 앞서 내년 초에는 신화의 앨범으로 가수활동을 하면서 드라마든 영화든 한 작품을 더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동완，키스의 추억

“키스신,본능에 따라 했어요.”

얼마 전 KBS 2TV 주말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에서는 남자주인공인 김동완과 여자주인공인 박선영과의 키스신이 방송됐다. 김동완은 “선영누나 입술이 참 예뻤다”고 장난기 어린 표현으로 키스신의 느낌을 소개했다. 작가는 키스신을 찍을 때 ‘애들처럼 하지 말고 진하게 하라’고 특별주문을 했다.

김동완은 “이 장면 촬영을 위해 사전에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편하게 임했다”며 싱긋 웃었다. “별 생각 없이 본능에 따라 했어요. 한참 키스신에 몰입하고 있는데 ‘그만하라’는 감독님 목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NG 없이 3∼4분 만에 끝났어요.”

김동완은 “첫 키스는 중3 가을에 해봤다”며 “당시 여자친구 집 앞에서 키스하다 친구 할머니한테 들키는 바람에 급히 집에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는 없어요. 사랑에 대한 아픔과 책임을 질 줄 아는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얼굴만 예쁘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내면도 성숙한 여자가 좋더라고요. 이제 나도 나이들었나∼?”


김동완，장사의 추억

“장사가 체질인가 봐요.”

‘슬픔이여 안녕’에서 김동완은 아버지 강남길,둘째형 이종원과 함께 과일을 판매하는 트럭장사로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김동완은 ‘전직’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시원시원한 장사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간혹 옆을 지나던 분들이 드라마 촬영인 줄 모르고 ‘얼마냐’며 과일값을 물어와요. 한번은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로 지칠 대로 지쳤을 때 1만원짜리 수박을 5,000원에 팔아 출연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준 적도 있어요.”

김동완은 “극중에서 장사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것은 아무래도 중?고교 시절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 때문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문배달은 기본이죠. 청바지 염색공장에서도 두 달간 아르바이트했고요,닭갈비집에서도 일했어요.”

이 말을 들으면 ‘혹시 가정형편이 어려워서?’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시 110만원짜리 오토바이를 사고 싶어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 김동완은 “고생해서 돈을 모아 산 오토바이를 타다 새벽에 집에 들어갔더니 어머니가 다음날 30만원 받고 팔아버렸다”며 옛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다.

이강미 kmlee@stoo.com

요새 슬안홀릭이삼.ㅋㅋ 김동완 완전 쪼아!ㅋㅋ

[클로에 셰비니]

저두....ㅋㅋ 좀 관계 조잡스럽긴 하지만 너무 재밌다규~!!

[공주ㆀ]

김동완 넌 연기자라구!!!!!!!!!제발 에릭과,전진,특히 엔디는 넣어둬~~~ 근데 슬픔이여 그거 관계가 뭐가 어떻게되는거에요 정우가 그 사장 아들인건 알겠는데,강남길 이종원등등과는 무슨관계에요?? 복잡해~

[굳세어라은순아]

한진희랑 이종원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더 궁금함 ㅋㅋ

[첼첼시]

강남길의 아빠와 그 여사장이 재혼을 해서 정우를 낳았어요~ 그러니까 정우는 강남길 이종원 등등의 동생이죠.. 근데 여사장이 정우를 두고 가서 강남길이 동생인 정우를 자신의 호적에 올려 아들로 키워요 . 정우는 아빠가 자기를 밖에서 낳아온줄로만 알구요 ..그러니까 여사장이 강남길형제들의 새어머니였던거죠 ^^

[한예술]

그 사장이 강남길 새엄마였고 그러니까 정우는 강남길 이종원의 배다른 형제에요~~

[세이야]

예전에 강남길 아버지가 국수공장을 하는 부자였었고 한진희네 집안 거둬주고 일시켜줬는데요. 강남길 아버지가 새엄마랑 정식으로 결혼하기 전에 급작스럽게 사망을 하면서 한진희가 그 여사장을 꼬신거예요. 너 호적도 안올랐고 형제들끼리 재산 나눠봤자 얼마 못받으니까 둘이 회계장부 조작해서 나눠가지자면서요.

[세이야]

여사장이 사업 다 망한걸로 해놨는데 한진희가 뒤로 빼돌린 공장 부지랑 재산을 혼자 먹고 협박한거죠. 사실을 말해봤자 너만 형제들한테 공격당한다고..그래서 여사장은 떠나고..어렸을때 부터 같이 자란 이종원이랑 오연수랑 결혼하려고 하는데 한진희가 이종원을 사위로 보기에 좀 그렇잖아요

[세이야]

그래서 심하게 반대를 했고 게다가 이종원을 회사에서 진급도 못하게 하고..여튼 거의 내쫓은거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