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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초속 5cm 1화 질문이요~
므흣♬ 추천 0 조회 163 08.02.20 19:4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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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2.20 22:41

    첫댓글 보통 '벚꽃무리'라고 의역하는데(櫻花가 벚꽃입니다), 抄는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베낀다는 뜻이 있습니다. 뭔가를 옮겨 담은 고문서에 종종 사용되는 걸 볼 수도 있구요. 쉽게 '스크랩'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櫻花抄를 굳이 의미를 담아 해석하자면, '벚꽃을 담(았)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네요. 그러니 그냥 '벚꽃'이라고 해석해도 무리는 없습니다. 벚꽃을 담은 편이니까요 :] 그 외에 주석을 단다는 뜻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데, 제 생각엔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ㅋ

  • 작성자 08.02.22 01:02

    오~ 그렇군요. '벚꽃을 담았다' 라... 역시 멋지군요

  • 08.02.24 19:33

    아.. 그런 의미가..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 저는 그냥 벚꽃이 처음떨어지는 날.. 뭐 이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고 있었어요.. ^^; 아.. 무지~

  • 08.02.25 13:51

    1. 桜花抄( おうかしょう) - 벛꽃달기 - 원래 일본어에서 뒤에 이 뽑을 초(抄)를 붙여쓰게 되면 어떤 기록문서나 사서의 ' 주석을 달아놓다 ' 라는 의미가 됩니다. 어원에서 느껴지는 문학적 센스를 토대로 ' 주석을 다는 것 처럼 벛꽃을 (내 가슴에) 달아놓다 ' 라는 서정적 의미로 바꾸어 놓은 것이죠. 사실 이건 신카이 감독에게 직접 물어본 것은 아닙니다만 콘티의 내용을 토대로 제가 이해한 의미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http://fulltsr.egloos.com/2642363 여기서 퍼왔고 자세한 내용들을 많이 올려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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