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개인적인 일보러 사모님과 여수 시내갔다가
시장에 들렀는데 비가 솔찬히 오는데
옷 가볍게 입고 나갔다가 뻔데기 되뿌럿습니다.
감기끼가 도져 걱정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가뿐하네요.
어제 이런거를 섭취해서인가 봅니다.

좋아하는 고막입니다.
간식으로 즐겨먹는데 막걸리가 동행하여야 합니다.

석화입니다.
사모님이 혼자 나가면 남의 차에 싣기도 미안하고
버스타면 무거워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차를 가지고 가니 한포대 일만일천냥주고 실어 왔습니다.
작년보다 더 싼거 같네요.
식당가면 사만냥어치라고 하데요.
지금 굴이 제철인가 봅니다.
한포대 사서 굴찜, 굴구이하여 드셔요.

요새는 볼락초밥을 자주 먹습니다.

저녁에는 삼겹살 먹는데 배추속과 갈치젓갈로..

배추는 살짝 데쳐 먹는게 좋아서 맨날 이렇게 먹습니다.
살짝 데쳐 먹어보셔요.
보드랍고 더 맛나요.

2018년 웅천지웰표 갈치창젓입니다.
두달정도 되었는데 딱 좋게 삭았군요.
마늘 다져 넣고 쪽파와 청양고추 잘게 다져 양념하여
데친 배추속과 싸 먹으면 기똥찹니다.
여그에다 삼겹살 한 점 넣으면 금상이 첨화이구요..ㅎㅎ
일기불순한 어제는 이러고 보냈습니다.
첫댓글 헐 보양식으로만 드셔서 감기가 놀라서 도망가뿌러꾼요 못전디고 ㅋㅋㅋ
시장에 들른 시간이 11시쯤이었는데 추분데다 비까지 맞으니 우쌰쌰~합디다.
오후에는 감기끼가 오는 거 같아 걱정했는데 영양식을 하여선지 감기가 도망간 거 같아요.
내년에는 풀치 잡아 젓갈 담그셔요.
봄에 좋은 건강식만 드시네요.
혼자는 거시기하고, 집시람 오면 굴 한포대 챙겨 맛봐야겠,습니다.
굴 드시는거 혼자서는 거시기할 거 같습니다.
저희도 한포대가 아직도 남아있어요.
굴이 겨울 산삼이라고 하니 사모님과 실컷 드셔요.
돌산쪽 들어가시면
더싱싱한거 더져렴하게살수잇어유
굴좋아하는 팀장님 모시고 여수가서 굴여행 한번 해야겠습니다.
팀장님이 굴을 좋아하시는군요.
번거롭게 포대로 사서 드시지 말고
굴구이전문점 가셔서 구이도 드시고
굴회도 드셔요.
지금이 한창인가 봅니다.
못볼것을 또 봤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