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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게시판 스크랩 통일교육을 마치고 판문점에....
하숙생 추천 0 조회 32 09.10.02 17:0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민족통일협의회 교육이 있어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 공동체의식및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우리 민족의 통일교육을 목표로  통일교육원에서 1박2일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교육내용은

한반도 정세와 통일환경

남북관계와 대북정책방향

북한 이탈 주민과의 대화

북한 실상과 최근 동향과

통일원 교수님과 통일문제 토론도 했습니다.

 

 현 북한의 실상을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정세가 우리 민족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탈북자들의 북한 실정 폭로에는 거짖 없이 진실 돼 보였으며 그들의 탈북을 진심으로 환영했습니다.

 

 수많은 탈북자들이 탈북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돈만주면 얼마든지 탈북이 가능하다는 점과  오능낭 북한 실정이 거름이 없어 농사를 지을 수 없고 기름이 없어 공장을 돌리지 못하자 수많은 공장들의 기계를 몰래 뜯어다 고철로 팔아 먹기 때문에 거의 가동이 되는 공장이 없다고 하니 정말 큰 일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정일 정권의 몰락이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후생관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으며 식사도 맛있게 잘 나왔습니다.

그곳에서 잠을 자고 5시에 일어나 캄캄한 밤중에 북한산을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캄캄한 밤에 혼자 오르려하니 어려움이 많아 포기를 하고 내려오는데 어둠속에서 누군가 한사람이 올라오길래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어보니 약수터까지 간다고하여 다시 따라 나섰습니다.

 

 약수터에 도착하니 조금 동이트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 등산을 하시는 또 한분을 만나서 진달래능선 까지 도랑도랑이야기하며 산행을 했습니다.

공무원으로 정년퇴임을 김재환이시라는 분입니다. 나이보다 쾌 젊어보였으며 점잖하신분 같았습니다.

 

 

 

 

 

북한산 자랑인 인수봉, 만경봉, 백운대. 노적봉이 그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시간 여유만 주어진다면 저 봉우리 까지 가고 싶은데 교육시간에 맞추기가 어려워 아쉬움을 남기고 도중하차 하였습니다.

 

저 멀리 도봉산도 뒤질세라 그 위용을 드러내놓고 잇답니다.

 

 

이번 교육은 충북, 경남, 전남, 등지에서 84명이 참가 하였습니다.

영광에서 5명이 참가하였습니다.

 

김성운 . 배길환, 이명백 ,정병희, 오동석 회원이 참가하였습니다.

 

 

무안 회원들과도 한컷 담았습니다.

 

 

이번 교육생중 가장 돋보인 충청도 미녀들과도 한컷 담아 봤습니다.

 

 

우리 민족의 분단의 현장인 판문점 견학도 했습니다.

작년 개성관광에 이어 나에겐 좋은 경험입니다.

민족통일 협의회에 들어온 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교분도 쌓을 수 있고 통일문제에 적극 참여도 해보고..

더구나 남들이 쉽게 관람 할 수 없는 곳까지 볼 수 있으니..

더 많은 회원을 입회를 시켰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월 회비가 만원정도이니 부담도 없고..

 

임진강 역사에서 쓸쓸한 철도를 바라보며...

언젠가는 남북통일만 되어 이 철도를 지나 북한을 자주 왕래 할것입니다 .

평양, 묘향산, 백두산 관광을 이 철도를 타고 할 날이 올것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큰 건물이 북한 판문각입니다. 앞건물 중 파란색은 UN군 건물이고 양쪽의 흰색은 북한이 사용하는 건물입니다. 북한 초병을 향해 손짓을 하면 안된다고 몇번을 강조합니다.

북한 초병은 거의 볼 수가 없었으며 판문각 앞에서 우리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한사람 만 봤습니다

 

 

 남북대표들이 회의하는 탁자입니다.

부동자세로 서있는 초병과 한컷했습니다.

이곳 초병들은 썬그라스를 쓰고 있는데 물론 멋있기도 하지만 북한병과 눈이 마주처서 시비거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배려라고 합니다.

사진은 허락한 장소에서만 찍을 수 있어서 사진을 별로 찍을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판문점 관람은 상당히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금강산 박왕자 총격 이후 분위기가 살벌하다 느낄정도로 겁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일행중 9명이나 판문점  관람을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구요?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판문점 가실때는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남북통일.

언젠가는 꼭 해야할 우리의 숙제입니다.

한쪽은  남아서 탈이고 한쪽은  없어서 탈입니다.

여기는 배불러서 죽고 저쪽은 배고파서 죽습니다.

 

우리는 같은 민족이고 같은 형제입니다.

북한 주민이 다른 민족이 아닙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감사주어야 할 형제입니다.

 

우리가 미워하는것은 김정일과 그를 추종하느 세력이 밉지

힘없는 북한 동포를 미워하는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퍼준다고 난리 들입니다.

우리가준 쌀은 군량미로. 우리가 준 돈으로 미사일을 만든다고 비난합니다.

하지만 북한 정권이 그리 오래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북한주민 거의가 속고 살았다는 것을 압니다.

돈이 최고라는 것을 맛보았습니다.

탈북 행렬은 계속될것이고

경제는 더욱 어려움에 봉착할것입니다.

 

난 현 남북문제를 이런차원으로 보고 싶습니다.

 

형제가 있는데 형은 잘 삽니다.

하지만 동생은 참으로 못삽니다.

형이 몇번을 도아 주었지만 동생은 속을 차리기는 커녕 도와 주는 돈으로 도박과 방탕한 생활만 계속합니다.

형이 화가 나 더이상 도와 주지 않겠다고 해버립니다.

동생이 잘못 했다고 빌기만을 형은 바라지만

자존심이 강한 동생은 형한테 무릎을 꿀 생각은 없습니다.

 

" 형을 죽이고 형 재산을 송두리체 뺏어버려!"

최후의 방법으로 "이판사판" 을 하지 않을 까 걱정이 됩니다.

'그들에겐 우리보다 앞선 미사일이 있기 때문에...

 

                     2009. 10.1

                  *하숙생* 김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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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03 12:36

    첫댓글 민족의 숙원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추석 북한동포들도 풍성한 한가위 되길 빌어봅니다.

  • 09.10.07 15:40

    생생한 설명을 보니 김고문님께서 교육 잘받으셨군요. 좋은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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