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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셀 웨스트브룩이 계속하여 기록지에 두자리 숫자들을 채워 넣으면서 오스카 로벗슨과 웨스트브룩의 이름이 같이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웨스트브룩이 이번 시즌 아홉 번의 트리플-더블들을 적립했는데 저 중에 일곱 번이 모두 12 경기라는 황당할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나왔다. 물론 트리플-더블에 관해서는 로벗슨이 지존이다. 1961-62 시즌에 Big O는 평균 30.8 득점, 12.5 리바운드, 11.4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트리플-더블 시즌을 기록한 처음이자 유일한 선수가 됐었다.
4 월 13 일에 발간될 ESPN The Magazine에서 로벗슨은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 광란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여기에 대해 이 OKC 스타가 "본인의 게임을 상승시켰다"고 말했다.
그런데 웨스트브룩이 본인의 게임을 얼마나 "상승시키든지" 간에, 이와 같은 활약을 시즌 전체 동안 하리라고 우리가 생각하기는 어렵다. 로벗슨은 저 일을 해낸 것으로 유명하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웨스트브룩의 2014-15 시즌을 로벗슨의 그 괴물 같았던 1961-62 시즌에 비교할 수는 없다고 말해야 무리가 아니겠지, 맞지?
아니 그다지 썩. 수비의 풍조, 리그 페이스 그리고 플레잉 타임을 놓고 봤을 때 웨스트브룩의 시즌은 로버슨의 영웅같았던 1961-62 시즌과 거의 마찬가지로 인상깊다. 언제나 그렇듯이 전후 사정에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A different league
1962 년의 NBA는 워낙 달라서 웨스트브룩과 로벗슨이 아예 같은 리그에서 플레이했다고는 보여지지 않을 정도다. 일단 그 하나로, 1962 년엔 겨우 아홉 팀만 있었다. 3점 라인은 있지도 않았다. 리그는 턴오버수와 스틸수 그리고 블락수를 집계하지도 않았었고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 리바운드를 따로 구분하지도 않았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1962 년과 2015 년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플레이의 페이스일 것이다. 1962 년의 그 혼란스럽고 후다닥 후다닥거렸던 농구에 비교하면 지금의 NBA는 달팽이의 페이스로 움직인다.
그 당시에는 턴오버수에 대한 기록 집계가 없었기 때문에, 그 당시의 평균적인 NBA 경기에 얼마나 많은 포제션수가 있었는지 같은 동등 대상 비교를 끌어내가 어렵다. 하지만 Basketball-Reference.com에 있는 훌륭한 조사 덕분에 그림을 그릴 수는 있다.
저기의 기록에 따르면, 로벗슨의 신시내티 로열스가 평균으로 기록한 경기 당 필드골 시도수는 당황스러울만치 높은 105.2 회였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리그 평균에 비교하면 저 시즌 중 가장 낮은 축이었다 (레드 아워백의 보스턴 셀틱스가 리고 최고치인 113.9 회를 기록하며 우승을 달성했음). 이번 시즌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경기 당 86.2 회 필드골 시도로, 대략 20 회의 필드골 시도수가 적다. 더 많은 샷들, 더 많은 미스들, 더 많은 포제션들 그리고 궁극적으로 더 많은 기회들이 경기 당 스탯에 적립되기 마련이었다.
턴오버수의 부재로 인해 정확한 수치를 얻어내긴 불가능하지만, Basketball-Reference는 저 시즌 로열스의 페이스 지표를 48 분 당 124.9 포제션으로 측정한다. 혹시 1 월에 있었던 피닉스 선즈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간의 더블 오버타임 경기를 기억하는가? 2014-15 시즌 중 가장 길었던 경기로, 각 진영 측에 123 포제션이 쏟아졌다. 그런데도 로벗슨의 로열스가 저보다 많은 경기 당 평균을 기록했었다.
저런 점으로 인해 저 시대 선수들의 스탯에는 명백한 인플레이션 효과가 있었다. 1961-62 로열스는 2014-15 썬더보다 31 퍼센트 더 많은 포제션들을 플레이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클락은 48 분에 맞춰져 있다는 이유로 저 사항을 짚어가면서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저 시대의 선수들에게는 스탯을 쌓을 기회들이 더 많이 있었다. 이는 베이브 루스가 9 이닝이 아닌 12 이닝 경기들에서 플레이하는 것과도 같다.
The 1961-62 Westbrook stat line
48 분마다 평균 124.9 포제션으로 측정되는 팀에서 플레이했던 로벗슨은 1961-62 시즌에 경기 당 평균 30.8 득점, 12.5 리바운드, 11.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48 분마다 95.5 포제션을 기록하는 팀 소속으로 플레이하는 웨스트브룩은 평균 27.6 득점, 7.2 리바운드, 8.6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케이, 그럼 당신은 페이스 보정된 웨스트브룩의 스탯을 뽑을 준비가 됐겠지?
여기 있다: 경기 당 36.1 득점, 11.2 어시스트, 9.4 리바운드. 36-11-9.
어, 여기서 끝일 거라 생각했다고? 아직 우린 미닛츠에 보정을 가하지도 않았다고. 여기 열쇠가 되는 차이를 보여주겠다. 과거 1961-62 당시의 스타들은 경기 당 숫자에 추가의 인플레이션 효과가 있었다: 사실상 모든 미닛츠를 플레이한 것이나 다름 없던 것. 실제로 윌트 체임벌린은 1961-62 시즌에 경기 당 평균 48.5 분을 기록했었다. 그래 맞다, 정규 시간보다도 많다. 이렇게 보면 저 동일 시즌에 체임벌린이 경기 당 평균 50.4 득점을 기록했다는 게 놀랍지가 않다. 사실상 코트를 아예 떠나지 않았던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혼자만 그랬던 게 아니다. 빌 러셀은 평균 45.2 분을 기록했다. 엘진 베일러는 평균 44.4 분을 기록했다. 모든 팀마다 한 명의 선수는 경기 당 평균이 40 분을 넘겼던 꼴이다. 그리고 로벗슨? 평균 44.3 분을 기록했다. 로벗슨의 숫자들에 구도를 맞출 때, 이 역시 중요한 차이점이다. 이번 시즌 웨스트브룩은 경기 당 단 34 분을 뛰면서도 결국엔 28-9-7을 뽑아낸 것이다.
그럼 이제 우리가 로벗슨의 페이스 뿐만 아니라 시간까지 보정을 가할 경우 웨스트브룩의 숫자들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도록 하자.
웨스트브룩의 시대 보정 스탯 라인 (경고: 주변에 직장 상사가 있는지 주의):
46.9 득점, 14.6 어시스트 그리고 12.2 리바운드.
오타가 아니다. 스탯상으로, 페이스와 플레잉 타임을 보정할 경우 50-15-12에 근접하는 것이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보인다면, 여기 Grantland의 빌 시먼스가 저 시대를 연구한 후에 펴낸 "The Book of Basketball"에서 그 괴짜같았던 1961-62 숫자들에 대해 털어놓은 이야기가 있다. 특히 로벗슨과 체임벌린에 대해.
"저 당시의 숫자들을 액면 값으로 받아들이긴 힘들다, 맞지? 그리고 저 당시는 공격자 골텐딩이 나오기 전이고 (저 당시는 합법), (중요한 점으로) 운동능력 있는 빅맨들이 없었으며 컨디셔닝이 열악했다 (아무도 수비를 플레이하지 않았다는 얘기). 윌트가 뉴욕에서 73 득점을 올렸던 경기의 DVD를 내가 시청하면서 두 가지 눈에 띄는 점들이 있었다: 첫째, 그는 마치 중학교 애들을 상대하는 맥도널드 올아메리칸 센터처럼 보였다. 아무도 그와 맞붙을 만한 사이즈나 근력을 갖고 있지 못했다. 둘째, 쏜살 같은 경기 스피드로 인해, 윌트가 쿼터 당 받았던 터치들의 수는 거의 측량이 불가능했다 ... 그래도 한 시즌 안에 나왔던 오스카의 트리플 더블이나 윌트의 푸짐한 50-25 기록은 인상적이다. 물론 그렇기는 하지만 ... 그리 많이는 아니다."
그래 저 말이 맞다. 여전히 저 수치들은 인상적이지만, 우린 적합한 전후 사정 안에 저 숫자들을 집어 넣어야 한다. 저 책을 2009 년에 썼던 시먼스는 드웨인 웨이드가 1962 년에 플레이했더라면 평균 35-10-10을 기록했겠느냐란 가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웨이드라면 물론이다." 언더사이즈의 운동능력에 맹렬한 바스켓 공략 스킬들을 고려한다면 아마도 2009 웨이드는 웨스트브룩의 가장 최근 비교 대상일 것이다.
따라서 페이스와 플레잉 타임을 셈하고 나면, 우리는 웨스트브룩의 수치가 저 시대엔 어떻게 나올지 측정할 수 있다. 이미 경기 당 약 72 포제션에 평균 약 28-9-7을 기록하고 있고, 로벗슨의 시대에서 플레이했더라면 약 40 포제션을 더 봤을 거라 우리가 계산하면 그리 무리수가 아닌 듯 보인다. 3.3 초만에 베이스라인에서 베이스라인으로 뛰어가 모두를 제치고 덩크를 해대는 웨스트브룩에게 저정도면 엄청난 수의 기회들이다.
유의 사항
아마도 원로들은 여기에서 통계상의 보정을 가하는 것이 달갑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럴 만하다. 피로라는 것을 말해야 하니까. 코트 위에 있는 웨스트브룩에게 추가의 40 회 정도 포제션수라면 몸에 무리가 갈 것이고 경기마다 더 늘어난 시간에 맞춰 페이스를 맞추려면 아마도 저런 분 당 수치들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또한 1960 년대의 수비에 맞서는 웨스트브룩의 스태미너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도 어리석어 보인다. 지금의 정교한 수비를 상대로 트리플-더블들을 기록하고 있다면, 수비가 우선사항이 아니었던 리그에서라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라.
물론, 이는 로벗슨의 업적들을 폄하하기 위함을 뜻하지 않는다. 여전히 역대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이었으며, 트리플-더블 시즌을 우리가 또 볼 일은 1984 년 Old Hoss Radbourn이 그랬던 것처럼 한 시즌 안에 73 회의 완투 경기를 기록하는 또 한 명의 선발 투수를 우리가 보게 될 일 같이 불가능할 것이다.
여기에서 목표는 웨스트브룩이 경기 당 단 34 분 안에 트리플 더블들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묘사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혹시 다음 번에 당신의 지인이 한 시즌 동안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로벗슨이 미쳤다고 말한다면, 당신도 마음껏 미쳤었다고 말해도 된다. 하지만 저 당시의 리그도 마찬가지로 미쳤었다. 그리고 지금 그 적은 시간 안에 트리플-더블들을 일상다반사처럼 누적시키고 있는 웨스트브룩의 능력도 미치긴 마찬가지다.
News and notes
• Basketball-Reference.com은 농구 광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자원인데 또 계속하여 흥미로운 데이터 셋트들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달 앞선 시기에, 저들은 더 접근용이한 얼룩말 정보를 찾는 이들을 위해 년도별 심판 기록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Lauren Holtkamp가 오늘밤 당신의 게임에 나온다면, 당신은 자유투 라인에서 더 오랜 밤을 보낼지도 모른다 (평균에 비해 자유수 시도수가 플러스 3.2 회). 물론 다른 두 명의 심판들도 배치되기 때문에 이 년도별 데이터에는 노이즈가 제법 낄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다뤄 보기에 재미있는 구석이 있다. 여기에 대해 Sports Reference 지휘자 Dave Corby와 크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 JJ 레딕이 올스타 브레이크 후로 플로어에서 49.3 퍼센트로, 원거리에선 43.3 퍼센트 그리고 라인에서 97.9 퍼센트로 슛하면서 경기 당 평균 19.8 득점을 올리는 커리어 최고의 농구를 플레이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레딕과 클레이 탐슨의 숫자들은 거의 구분하기가 힘들다. 조용스레 레딕이 클리퍼스가 리그 최고의 공격을 보유한 큰 이유로 존재하고 있다.
• 로켓츠 루키 클린트 카펠라가 나타났다. 리그에서 가졌던 본인의 첫 10 개 필드골 시도들을 놓친 후 (으이쿠), 목요일 랩터스에게 패한 경기에서 이 20 세 스위스 빅맨은 바인태스틱한 (Vine-tastic: 포도 + fantastic) 덩크들을 꽂아 넣으며 19 분의 활동 시간 동안 8 득점, 9 리바운드, 2 블락을 남겼다. D리그에서 카펠라는 36 분 당 평균 23.6 득점, 14.3 리바운드, 4.4 블락을 기록했다. 20 세치고 이는 엄청나다. 만약 당신이 시즌 막판 핫산 화이트사이드형 슬리퍼를 찾고 있다면, 카펠라가 있다.
• 밀워키 벅스가 계속하여 미끄러지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마이너스 5.0의 지표 마진을 내고 있는데, 이는 NBA에서 다섯 번째로 안 좋은 기록이다. 브랜든 나이트가 없어서 그런가?
• 굿 나잇, 샬럿. 보스턴 셀틱스가 목요일 밤 호넷츠의 플레이오프 가능성에 큰 타격을 날렸다. BPI에 따르면, 호넷츠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가능성이 겨우 1.5 퍼센트 밖에 안 된다. 그리고 마침맞게도, 랜스 스티븐슨은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DNP-CD를 받았다. 현재 3 년, $27 million 계약의 첫 해에 있다.
• 자잘 상식 시간. 이번 시즌 500 번 이상의 샷들을 던졌던 150 명 선수들 중, 자신의 샷들로부터 수비수의 평균 거리가 가장 멀었던 선수는 누구일까? 즉 그러니까 평균적으로 누가 가장 오픈일까? 지난 자잘 상식 답: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리그에서 가장 적은 "4점슛"들을 던졌다 (NBAsavant.com에 따르면 28에서 33 피트 사이에서 34 회의 샷들).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Oscar Robertson and Russell Westbrook's names have been linked a lot lately as Westbrook continues to pile up double digits in the stat sheets. Westbrook has accumulated nine triple-doubles this season and seven of those came within a jaw-dropping 12-game stretch. Robertson, of course, knows a thing or two about triple-doubles. In 1961-62, the Big O averaged 30.8 points, 12.5 rebounds and 11.4 assists to become the first and only player to put up a triple-double season.
In the ESPN The Magazine set to hit stands April 13, Robertson was asked about Westbrook's triple-double rampage and said the OKC star has "upped his game."
As much as Westbrook has "upped" his game, it's hard to wrap our heads around doing this for an entire season, which Robertson famously did. It's safe to say Westbrook's 2014-15 season couldn't hold a candle to Robertson's monstrous 1961-62, right?
Not so fast. Because of defensive climate, league pace and playing time, Westbrook's season is just as impressive as Robertson's historic season in 1961-62. As always, context is everything.
A different league
The NBA was so different in 1962 that it doesn't even seem like Westbrook and Robertson played in the same league. For one, there were only nine teams in 1962. There was no 3-point line. The league didn't even track turnovers, steals and blocks, nor did they discern offensive rebounds from defensive ones.
But above all, perhaps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1962 and 2015 is the pace of play. The NBA operates at a snail's pace compared to the chaotic, helter-skelter hoops of 1962.
Because there was no record-keeping of turnovers, it's difficult to draw an apples-to-apples comparison of how many possessions there were in a typical NBA game back then. However, the genius researchers at Basketball-Reference.com can help paint a picture.
According to their records, Robertson's Cincinnati Royals averaged a baffling 105.2 field goal attempts per game, which was actually on the low end that season compared to the league norm (Red Auerbach'sBoston Celtics averaged a league-high 113.9 en route to a championship). The Oklahoma City Thunder this season? That would be 86.2 field goal attempts per game, about 20 field goal attempts fewer. More shots, more misses, more possessions and ultimately more opportunities to rack up per-game stats.
Though it's impossible to get an exact number due to the lack of turnovers, Basketball-Reference estimates that the Royals' pace factor that season was 124.9 possessions per 48 minutes. You remember that double-overtime game in January between the Phoenix Suns and Memphis Grizzlies? It was the longest game of the 2014-15 season, cranking out 123 possessions for each side. And still, Robertson's Royals averaged more than that every game.
This is an important factor when discussing Robertson's triple-double feat. You may think the 124.9 pace figure is too high to be accurate, but we can work back a bit. In that January marathon, Phoenix and Memphis each tallied 100 field goal attempts. The Royals averaged 105.2 on a nightly basis.
This has an obvious inflationary effect on players' statistics of that era. The 1961-62 Royals played 31 percent more possessions than the 2014-15 Thunder, but it's hard to tell that from the treetops because the clock stayed the same at 48 minutes. But players of that era had more opportunities to pile up statistics. This is like if Babe Ruth played in 12-inning games rather than nine.
The 1961-62 Westbrook stat line
Playing on a team that averaged an estimated 124.9 possessions every 48 minutes, Robertson averaged 30.8 points, 12.5 rebounds and 11.4 assists per game in 1961-62. Playing on a team with a 95.5 possessions every 48 minutes, Westbrook has averaged 27.6 points, 7.2 rebounds and 8.6 assists.
OK, you ready for Westbrook's pace-adjusted stat line?
Here you go: 36.1 points, 11.2 assists and 9.4 rebounds per game. 36-11-9.
Oh, you thought I was done? We haven't even made the minutes adjustment yet. I left out a key wrinkle. The stars back in 1961-62 had another inflationary effect to their per-game numbers: they basically played every minute. In fact, Wilt Chamberlain averaged 48.5 minutes per game in 1961-62. Yeah, more than regulation. It's no surprise to learn that that's the same season he averaged 50.4 points per game. He basically never left the court.
He wasn't alone. Bill Russell averaged 45.2 minutes. Elgin Bayloraveraged 44.4 minutes. Essentially one player on every team averaged over 40 minutes per game. And Robertson? He averaged 44.3 minutes. When framing Robertson's numbers, that's an important distinction as well. Westbrook this season has somehow packed in 28-9-7 in just 34 minutes per game.
Now let's see what happens to Westbrook's numbers when we adjust for not just Robertson's pace, but his minutes, too.
Westbrook's era-adjusted stat line (warning: this might be NSFW):
Try 46.9 points, 14.6 assists and 12.2 rebounds.
That's not a typo. Statistically, he'd approach 50-15-12 if we adjust for the pace and playing time.
If this seems extreme, here's what Grantland's Bill Simmons had to say about the zany 1961-62 numbers, in particular Robertson's and Chamberlain's, in "The Book of Basketball" after studying the era:
"Hard to take those numbers at face value, right? And that's before factoring in offensive goaltending (legal at the time), the lack of athletic big men (significant) and poor conditioning (which meant nobody played defense). I watched a DVD of Wilt's 73-point game in New York and two things stood out: First, he looked like a McDonald's All-American center playing junior high kids; nobody had the size or strength to consider dealing with him. Second, because of the balls-to-the-wall speed of the games, the number of touches Wilt received per quarter was almost unfathomable ... Still impressed by Oscar's triple double or Wilt slapping up a 50-25 for the season. Sure ... but not as much."
And that's the right tone. The numbers are still impressive, but we have to put them in the proper context. Simmons, who wrote the book in 2009, went on to mention that Dwyane Wade would average 35-10-10 if he played in 1962 -- "of course he would." Considering his undersized athleticism and vicious basket-attacking skills, 2009 Wade is probably the closest recent comp to Westbrook.
So, after accounting for pace and playing time, we can estimate what Westbrook's numbers would look like in that era. It doesn't seem like such a stretch once we figure that he's already averaging about 28-9-7 in about 72 possessions per game, and he'd see about 40 more possessions if he played in Robertson's era. That's a ton of opportunities for Westbrook to go baseline-to-baseline in 3.3 seconds and dunk all over everybody.
The caveats
Old-timers probably won't like the statistical adjustments here. And that's fine. There is something to be said for fatigue. The extra 40 or so possessions that Westbrook would be on the court would be taxing on the body and he probably wouldn't be able to maintain those per-minute numbers if he needed to pace himself for a longer night.
But it also seems silly to question Westbrook's stamina against a 1960s defense. If he's putting up triple-doubles against the sophisticated defenses now, just imagine what he'd do in a league where defense wasn't a priority.
Of course, this isn't meant to diminish Robertson's accomplishments. He's still one of the best players ever, and the triple-double season likely won't ever be touched in the same way that we'll probably never see another starting pitcher throw 73 complete games in a season likeOld Hoss Radbourn did in 1884.
The goal here is to demonstrate how amazing it is that Westbrook is putting up triple-doubles in just 34 minutes per game. And next time you hear a buddy say it's crazy that Robertson averaged a triple-double for an entire season, feel free to say it was crazy. But so was the league back then. And so is Westbrook's ability to routinely put up triple-doubles now in just a fraction of the time.
News and notes
• Basketball-Reference.com is an indispensable resource for basketball junkies and they just keep adding interesting data sets. Earlier this month, they added a year-by-year referee register for those looking formore accessible zebra information. For example, if Lauren Holtkamp is working your game tonight, you might be in for a long night at the free throw line (plus 3.2 free throw attempts more than average). Of course, there's a bunch of noise in this year-to-year data since there are two other referees. But it's still fun to play around with. Shoutout to Sports Reference mastermind Dave Corby and the crew over there.
• J.J. Redick is playing the best ball of his career, averaging 19.8 points per game since the All-Star break while shooting 49.3 percent from the floor, 43.3 percent from deep and 97.9 percent from the line. He and Klay Thompson's numbers are basically indistinguishable at this point. Redick is quietly a big reason the Clippers have the league's top offense.
• Rockets rookie Clint Capela has arrived. After missing his first 10 field goal attempts in the league (yikes), the 20-year-old Swiss big man threw down some Vine-tastic dunks in Monday's loss to the Raptors en route to eight points, nine rebounds and two blocks in 19 minutes of action. At the D-League, he was averaging 23.6 points, 14.3 rebounds and 4.4 blocks per 36 minutes. For a 20-year-old, that's insane. If you're looking for a late-season Hassan Whiteside sleeper, it's Capela.
• The Milwaukee Bucks slide continues. They have a minus-5.0 net rating since the All-Star Break, which is the fifth-worst mark in the NBA. Think they miss Brandon Knight?
• Good night, Charlotte. The Boston Celtics dealt a crushing blow to the Hornets' playoff chances on Monday night. According to BPI, the Hornets have just a 1.5 percent chance of making the playoffs. Fittingly, Lance Stephenson got the DNP-CD in the most critical game of the season. He is in his first year of a three-year, $27 million contract.
• Trivia time. Of the 150 players who have taken at least 500 shots this season, which one has the furthest average defender distance on those shots? Essentially, who is, on average, the most open? Last ID trivia answer: the San Antonio Spurs have taken the fewest "4-pointers" in the league (34 shots between 28 and 33 feet according to NBAsavant.com).
첫댓글 웨스트브룩에 대한글이기에.. 서브룩은 본인 신장의 평균적 선수들이 기록하는 덩크수의 6배를 시즌중 보여준다합니다. 로즈, 릴라드, 어빙, 커리등 비슷한 신장의선수들이 이번시즌 행한 덩크수의 합이 서브룩의 덩크개수와 비슷하고 로이 히버트가 커리어내내 기록한 덩크개수와 서브룩이 기록한 덩크개수가 비슷합니다.
si지에서 서브룩 특집 기사를 냈는데 경쟁팀의 관계자는 서브룩을 르브론의 운동능력과 코비의 drive를 적절히 합한 존재로 표현했습니다..
정말 굉장한 시즌을 보내고있는 서버럭입니다
흥미로운 글이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조던의 평득37점에 보정을 가하면 50점은 충분히 나오겠군요. 물론 당시도 지금보다 페이스가 빨랐지만 저정도로 빠르진 않았을테니까요.
조던보다 05-06 코비가 엄청날겁니다. 물론 헨드체킹 룰의 변화때문에 이득본게 있긴하지만 암튼 보정하면 37점 조던보단 분명 높을거고 월트랑 비슷할거 같습니다
@캠프만세 이런 이유 때문에 단순 페이스를 통한 기록 조정은 정확하지 않은 거죠. 실제로 06시즌 당시 코비는 그렇게까지 압도적인 득점왕은 아니었습니다. 2위인 아이버슨이 33점으로 2점차였고, 3위 르브론이 31점이었으니까요. 반면 87시즌 조던은 2위 도미닉과 차이가 무려 8점에 달했고, 그 다음시즌에도 4점에 달했습니다. 페이스조정을 해버리면 당시 도미닉은 2000년대 기준으로 평균 25점인 비교적 평범한 득점원이 되어 버립니다. 실제로 득점왕 경력이 있고, 조던이란 규격 외 괴물만 아니었으면 수차례 득점왕을 차지했을 인물이 말이죠...
사실 06시즌에 대해선 예전에 제가 자세히 댓글을 통해 적은 적이 있는데 유례없이 정상급 득점원들
@캠프만세 의 평득이 폭발한 해였죠. 득점랭킹 1~4위가 모든 이 시즌이 커리어하이였고, 다음시즌에 별 이유없이 확 떨어졌으니까요. (이 중 유일하게 커리어하이가 아니었던 드웨인 웨이드는 올NBA퍼스트팀 센터인 샤킬 오닐과 뛰었죠) "원맨팀에서 뛴 선수들이 많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이들은 다음시즌에 트래이드된 아이버슨을 제외하면 다음 시즌에도 사정이 비슷했는데 기록이 팍 줄었죠. 코비는 별 이유없이 5점 가까이 떨어져 30점, 르브론도 4점이나 떨어졌고, 길버트 아레나스도 1점 정도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사실 06시즌 아이버슨은 크리스 웨버의 존재 때문에 오히려 득점이 줄면 줄었지 늘 상황이 아니었는데 3점이나 늘었죠
일단 득점에 관해 얘기하자면 페이스도 페이스지만 유시지 레이트와 트루 슈팅 퍼센티지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턴오버가 집계된 시점 이후로 유시지 레이트 역대 1 위 시즌이 38.7%의 06 코비 브라이언트이고 2 위가 38.3%의 87 마이클 조던입니다. 그 뒤를 '이번 시즌' 웨스트브룩이 38.3%로 뒤쫓고 있구요. 4 위가 37.8%의 02 앨런 아이버슨.
일단 코비와 조던 둘 다 턴오버%가 거의 동일한 9.0 및 9.1이었기에 저 두 명이 팀의 포제션들 중 필드골과 자유투로 마무리한 비중이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이만큼 득점의 짐/부담/탐욕/욕심을 가진 상태에서 얼마나 효율적이었느냐가 관건이겠죠.
트루 슈팅 퍼센티지 비교: 06 코비 .559 vs 87 조던 .562. 거의 비슷했어요. 유시지 레이트 0.4 만큼의 차이가 트루 슈팅 퍼센티지 0.3 차이와 교환됐다고 보면 될 정도로.
이렇게 보면 87 조던과 06 코비가 득점원으로서는 거의 비슷한 규모의 득점 생산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겠죠.
한편 15 웨스트브룩은 .533으로 저 둘의 TS%에 비해 제법 떨어지는 데다가 턴오버 비율도 높아서 평득이 낮을 수밖에 없죠. 그래도 .489의 02 앨런 아이버슨보다는 훌쩍 높은 생산성을 보여줬다 할 수 있구요.
결론은 87 조던과 06 코비는 득점원으로 보자면 거의 복제품이나 같았다 보면 된다는 것이죠.
@maverick45 페이스 조정으로만 볼수는 당연히 없죠. 하지만 참고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으죠
@Duncan&Kidd홧팅 개인적으로는
USG 33%를 기록하면서 TS 63.5%를 찍었던 작년 케빈 듀란트가 좋은 득점원의 탑이라고 봅니다. 팀은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고.
@캠프만세 그 KD랑 같은 시즌에 31% 유시지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TS% 64.9%를 기록했던 르브론 제임스 저 두 명이 규모 할당량을 뛰어 넘는 효율성으로 신기원을 이룩했었죠. 르브론이 KD에 가려져서 그리 화제는 되지 못했지만 ㅎ
@캠프만세 그야 물론이죠. 그래서 "단순 페이스 조정만으로만" 볼수 없다는 겁니다. 참고야 당연히 할수 있죠
@Duncan&Kidd홧팅 오 재밌는 접근 방법이네요 ^^ 근데 제가 궁금한건 37점을 넣은 조던의 usg가 35점을 넣은 코비와 비슷한데다 효율도 비슷하다면 당시 시카고가 득점이 리그평균에 비해 미친듯이 높지 않았으니 그가 평득이 2점이나 낮은 코비와 유시지가 비슷하다면 당시 29점대에 그친 도미닉이나 버드, 칼 말론 등은 코바와 경쟁한 득점왕 경쟁자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usg를 기록하지 않았을까 추정이 됩니다. (이들도 결코 비효율적인 선수들이 아니니까요) 혹시 시대별로 선수들의 유시지를 볼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바스켓볼 레퍼런스에서 찾아보는 수밖에 없나요?
@maverick45 네 농구 박스스코어 통계의 모든 길은 바스켓볼 레퍼런스로 통하게 돼 있습니다. 여기에서 복합적으로 생각할 것이 유시지 레이트와 출전 시간 그리고 팀의 페이스 정도가 되겠죠.
@Duncan&Kidd홧팅 아 저는 거기에 시대적 트렌드도 봐야한다고 보거든요. 80년대를 보면 전반적 팀득점은 높은데 반해 리그 최상위권 개개인의 득점은 2000년대와 비슷하더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로인해 지금보다 슈퍼스타들이 전체 팀득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언제 한번 시간될 때 찾아보려고 합니다
@maverick45 그러니까 그걸 보기 위해선 시즌별로 유시지 레이트 / 출전시간 리더들이 어떤 대역을 형성하고 있는지 봐야겠죠. 여기에다 시즌 별로 리그 평균 페이스 변화 추세도 봐야 할 것이구요.
@Duncan&Kidd홧팅 그렇죠. 그래서 혹시나 정리되어있는게 있을까 싶어 여쭤본 겁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내용은 정황상 유추해본 가설에 불과하니까요. 결국 노가다로 찾을수밖에 없겠네요 ^^;;
출장시간 보정은 좀 애매하고
페이스 보정은 해서 보는 것이 의미가 있죠.
페이스 보정하면 갑은 클블시절 르브론....
어떤한 비교 없이도 그냥 웨스트브룩은 미쳐 있고 대단한 기록이라 생각합니다. 골스 상대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작년 샌왕의 우승으로 시스템 농구 응원은 마무리 하고, 이제 이것을 이겨낼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웨스트 브룩이 함 보여 줄런지 ㅋㅋ 그래도 평범한 저로서는 시스템에 미련이 ㅡㅡ;
ui 적응 안되요 ㅜㅜ
아무래도 모바일 사용자에 초점을 맞춘 거 같은데 저 같이 PC 주사용자에겐 인터페이스가 너무 조악해 보여요. ㅜ ㅜ
웨스트브룩은 대단하긴 한데, 출장시간을 보정은 억지스럽네요.
르브론은 커리어 27-7-7인데... 1번 포지션으로 서버럭의 폭주는 단연 눈에 띄지만 그만큼 다재다능한 선수가 10년동안 27-7-7을 찍고 있는지라 제.입장에선 이렇게 특집으로.다뤄질만한 부분인가 싶네요 루키시즌 빼고 아무시즌이나 대입해도 시즌 트리플더블 나올 거 같은데...
평균으로는 당연히 르브론이 더 대단한 기록이죠-ㅎ 하지만 조던 이후 최고의 페이스로 트리플 더블 기록을 하고 있으니 기사가 나올법합니다. 또 탐욕왕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줬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