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선거, 포퓰리즘 정당이 투표에서 승리했으나 연정을 위한 동맹 필요
슬로바키아 BBC, France 24 2023/10/05
☐ 슬로바키아,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 정당이 1위 차지
- 슬로바키아 총선에서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전(前) 슬로바키아 총리가 이끄는 ‘방향-사회민주주의당(SMER)’이 약 24%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전체 150석의 의석 중 42석을 확보함
- SMER는 친러시아 성향의 정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함
☐ 정부 구성을 위해 연정 필요
- 총선 결과 총 7개 정당이 의회에 진출했으며, SMER는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해서는 연정 협상을 거쳐야 함
- 약 15%의 지지를 받은 ‘목소리-사회민주주의당(Hlas)’의 페테르 펠레그리니(Peter Pellegrini) 대표는 향후 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또 다른 잠재적 연정 가능성이 있는 정당은 10석을 확보한 ‘슬로바키아 국민당(Slovak National Party)’과 12석을 확보한 ‘기독교민주운동당(KDH)’으로 알려짐
☐ 슬로바키아 대통령, 총선 결과에 봉사하는 정부 되어야 한다 강조
- 10월 2일 주자나 차푸토바(Zuzana Caputova)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선거의 승자는 미래 발전에 대한 큰 책임을 지며, 모든 시민에게 봉사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그러나 피초 전 총리는 차푸토바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다며 비난해왔으며, 이에 차푸토바 대통령은 피초 전 총리에 법적 조치를 취한 바 있음
출처
BBC, France 24
원문링크1
https://www.bbc.co.uk/news/world-europe-66972984
원문링크2https://www.france24.com/en/europe/20231002-slovakia-s-president-taps-populist-fico-to-form-coalition-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