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사이비 언론인 황윤홍(사진)이 지난해 2013년 9월 자카르타경제일보 폭력 사건을 행할 당시 완전범죄를 노린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주범 황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서 벌어진 대한민국 교포 언론인 폭행사건에 앞서 사내 여직원 10여명을 일시에 대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교포 언론인에 대한 폭력을 행사하기 앞서 만에 하나 빚어질 수도 있는 당해인의 강력한 저항에 여직원이 놀라 사건이 커질 것을 우려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지 정론지인 또 다른 교민신문의 발행인은 "사내 여직원을 일시에 대피시킨 것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스스로의 행위가 범죄 행위 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주범 황은 사건 당시 현지 인니인 조직폭력배 5~6인을 사주하여 자카르타를 방문중이던 대한민국 대표 언론인을 감금하고 폭행한후 키타스와 블루 북, 그리고 핸드북을 뺏고 강제 출국하도록 협박한 혐의로 인터폴의 수배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K씨와 임금인상 등 고용조건 등을 놓고 갈등을 빚던 황윤홍 이트레이딩증권 전 부사장 겸 자카르타경제일보 사장이 현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K씨의 키타스(체류허가서)와 블루북(노동허가서) 등을 빼앗고 강제해고시킨 사건이다.
K씨는 이 바람에 전치 4주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상을 입은 데 이어 현지 이민국이 규정한대로(키타스 반환시 14일내 출국조치) 지난 10월 7일 최종 귀국해야만 했다.
K씨는 사건직후 현지 한국 대사관을 찾아가 문제 해결을 요청했으나 '몸보신' 행정으로 일관하는 공관 직원들의 소극적 자세로 외면당했다. 대사관측은 ‘현지에서 발생한 폭력사건은 현지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한국에 돌아가 신고하라’, ‘억울하면 현지 노동위원회에 제소하라’며 방관자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이런 가운데 폭력사주범 황 사장은 피해자측에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오히려 '법에 따라 해볼때까지 해 보자'며 오히려 똥배짱을 부리며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사건을 전후해 서울서 대학을 갓나온 한국인 여학생 3명을 고용을 미끼로 유인해 각종 서류를 압류하면서 사실상 감금하면서 직간접적인 협박을 가하면서 ‘사이비 언론인’ 행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교민사회에서는 주범 황의 폭력 행위로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에 한국법을 적용해서라도 당장 구속, 송환하여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체류하는 한 교민은 “같은 동포에 대해 폭력사건을 일으킨 자가 외국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활보하는 것은 교민사회의 단결과 화해를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최근 한류 확산과 더불어 동시에 대한민국 국법의 지엄함을 세계에 알려 국가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한인회의 한 관계자 역시 “사건을 현지 경찰서나 관공서에 신고하기 이전에 대사관이 자체 훈령 등으로 얼마든지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고 조사하여 국내법에 따라 의법조치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국적을 포기하지 않는 한 형사과 민사법 등 대한민국 국법의 적용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다른나라에서의 한국인과 같은 외국인은 정말로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