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철이가 빠졌나 봅니다 ...
뉴스 끝 부분에
항상 일기예보가 나옵니다
때론 특별한 일정이 있을땐
컴을 이용해 기상청 홈피에 들러
주간 날씨 기온등을 살펴 보기도 합니다...
예전엔
그런 뉴스를
별 신통치 않게 여기고
확률적으로 비온다면 최소한 구름이라도
끼겠지 여겼던게 사실입니다...
위성을 띄우고
최첨단 장비로 과학적인
기상 관측을 하고 있는 요즘
일기 예보란 믿음의 확신이 예전과는
다르게 느끼는게 나만이 순진함 일까요 ...
올들어
이곳 포항은 일기예보가
거의 빗나가고 있습니다.
초봄 부터 비가 온다고 하면 구름도 끼지 않은날이
허다 합니다...
그저께만 해도
예보대로 한다면 오늘 내일까지
비가 오다고 그것도 30-120 미리까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구름한점 없이 맑은 날입니다...
장마철이 다 지나고
한더위인 여름인 지금껏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3-4분의 일정도의
강수량을 보이는 몹씨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어
각 저수지 또는 개울들이 모두 물이 말라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데
번번히 일기예보는 맑은날 비온다는 예보를 합니다...
한 여름이면
항상 불규칙한 기상과 게릴라성 호우로
예측하기 어렵다 지만
기상 관측소가 뭐 하는곳인지
도통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중부
서울 강원도
어제는 전라도 호남 지역까지 자동차가
떠내려 가도록 호우가 쏟아졌다는데
손바닥 만한 땅덩어리 이곳 경상도 일원에는
그저 몇 미리에 불과한 흩날리는 정도에
그치고 말았으니.
아마래도 꽝철이가 빠졌나 봅니다 ...
카페 게시글
반츨한 삶의덧정
꽝철이가 빠졌나 봅니다 ...
대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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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
05.07.29 20:4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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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상도 지방이 가물었군요 올해 비는 전국적으로 오는줄 알았는데요 ..대왕암님 포항에 비는 팔월에나 오려나 봅니다
비가 너무 와서 피해본 곳들도 있다는데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요 ...
포항쪽엔 매년 가믐이 심한것 같군요.최첨단 장비를 이용해서 강원도 쏘나기를 확땡겨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