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아주 좋은 단백질 식품이죠
그래서 그 유명한 카사노바의 식탁에는
늘 굴요리가 있었답니다
나는 태어난 곳이
경기도 안성이라서
서산쪽 굴을 자주 만나는데
어릴적 엄마가
우리집 한집 걸러에 외삼촌 집이 있었고
외할머니가 외삼촌 집에 사셨드랬습니다
한겨울 엄마는 굴이 좋을 때
소금물에 굴을 깨끗히 씻어
스테인레스 밥 그릇에
굴을 담고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서 할머니댁에
가지고 갔드랬습니다
그러면 할머니는 수저로 퍼서 드시다가
밥그릇째 훌떡 다 마셔버리듯 드신곤 했던
굴입니다
조금 있으면(외국에서도R 자가 들어가는 월에는 굴을 안 먹는다죠!)
굴이 산란을 해서 아리고
겨울이 올때 까지는 먹기 어려우니
또한 내가 무친 굴을 다들 맛 있다 하드라구요
해서
선착순 10명 분에게 아이스박스에 굴을 한번 드실만큼씩 조금만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신청은 댓글로 하시고
주소는 쪽지로 남겨 주세요
우리 모두
코로나 힘차게 이겨 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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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무침
효주아네스
추천 4
조회 745
20.03.06 17:17
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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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봤는데
베리꽃님 주소가 없어졌어요~~
굴은 겨울에 채취한게 가장 좋다지요
서산쪽 굴을 ..ㅎ
잘 지내시지요..?
사순시기 인데 성당문이 닫혀 있답니다
하지만 성모님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네요
건강한모습 기원할께요 효주아네스님 ^^*
담주 화요일 신부님과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시간 되시면 함께 하시죠
훈훈하고 따스한 나눔
아름답습니다.
시기적으로 온 나라가 어수선한 지금
효주님의 넉넉함이 감동입니다
선물 받으시는 분들의
풍성한 식탁과 환한 미소
황후의 찬으로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팍팍 오를 거란 예감을 사랑합니다.
아우러
삶방에 활기와 온기가 온통 넘치기를요
아~~
맛있겠다
간도 딱 맞고 맛났습니다~
ㅎ
덕분에 양주 한병 다 깟지만~ㅎ
이웃주민이 시식했어요 ㅎ
술 대작 할 이웃 주민이 있기에
마냥 행복합니당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ㅎㅎ
저는 다음번에 행여 또 하시면 그때 신청하겠습니다. ㅎㅎ
효주아네스 님 훈훈한 정에 기분 좋은 봄날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 맞으시길요.^^*
그러시지요
요즘 송도 프라임 관계로 인천도 자주 오가는데..
기억할께요
다음 기회
침 넘어가는 소리 들리시나요?ㅎㅎ
맛있게 드세요.
언제 시간이 맞으면 함께 하시지요~~ㅎ
감사합니다
어머나 ㅎㅎ
요즘 정신 없어서
자주 못들어왔더니
이런 글도 있었군요 ㅎ
넉넉한 인심을 나누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나중에 굴무침 레시피좀 알려 주세요 ㅎ
이곳은 내륙이라 바닷가 음식은 잘 몰라서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08 09:5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08 10:34
햐 조것은 쐬주안주 딱이네요..양주에는 굴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