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아가 2:15)
아멘!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주님과의 사이에 꽃이 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포도원을 허는, 즉 주님과의 사이를 허는 여우가 있습니다.
영생을 사모하고 어려서부터 말씀을 지켰던 부자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여우가 있었습니다.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하는 주님께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여우가 있었습니다.
그 여우는 돈이었습니다.
재물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주님과의 관계를 깨는 여우는 재물, 즉 돈이었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주님께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여우가 무엇이 있나 싶습니다.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하는 여우가 무엇이 있나 싶습니다.
주님과의 사이에 핀 꽃을 해치고 주님과의 관계를 깨는 여우가 무엇이 있나 싶습니다.
그것은 부자 청년처럼 돈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게으름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미디어와 핸드폰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주님과의 관계를 깨는 여우를 잡아야겠습니다.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하는 여우를 내쫓아야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 여우로 인해서 주님과 함께 만든 포두원이 파손될 것입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깨질 것입니다.
그런데 여우 중에 꼭 잡아야 하는 여우는 나의 자아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큰 여우는, 가장 위험한 여우는 바로 내 자아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이런 저런 문제의 중심에는 나의 자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아를 부인하지 않고는 결국 돈이나 사람이나 미디어나 그 어떤 문제들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주님과의 관계를 깨는 여우를 잡아야겠습니다.
특히 나 중심적인 여우, 나의 기쁨을 위해 살게 하는 여우, 즉 나의 자아를 잡아야겠습니다.
나를 부인해야겠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고 아런 저런 작은 여우들을 몰아내는, 그리고 주님과의 포도원에 많은 꽃을 피우는 우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면 이 믿음의 길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