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때때로 욕심을 내고,
화를 내고, 집착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 하고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번뇌를 단순히
버려야 할 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번뇌 속에도 깨달음으로 가는
씨앗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한 아이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소중한 보물을 잃어
버렸습니다.
보물을 찾기 위해 온 집안을 뒤지고,
마당을 헤매고,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잃어버린 것 때문에 괴로웠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는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찾던 보물은 바로 내가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었구나.”
우리의 탐욕과 분노, 집착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행복과 내면의 보물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더 가지려 하고, 누군가를
미워하고, 놓지 못하는 마음은
사실 우리 안에 있는 참된 평화와
지혜를 찾으라는 신호입니다.
어두운 밤길을 걷다가 별빛의 소중함을
알게 되듯, 번뇌를 경험한 사람은
깨달음의 가치를 더 깊이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옛 스승들은 말씀하셨습니다.
“번뇌가 곧 보리이고, 고통 속에도
깨달음의 길이 있다.”
오늘 내 마음속에 올라오는 욕심과 화를
미워하기보다, 그 마음을 바라보십시오.
그 마음 안에 숨겨진 깨달음의 보물이
그대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명상,각종수행등 좋은글방
스크랩
번뇌가 보물이 되는 순간
도진
추천 0
조회 11
26.07.20 22:4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