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하도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만성 두드러기로 7년째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약은 아주 작은 알약 하나입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한 알씩 먹어요.
약을 많이 먹는 것은 아니지만, 7년째 먹고 있으니 어느날은 평생 이렇게 약먹고 긁으면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에 우울해지더군요.
더욱이 전 유방암으로 지난 1월 수술도 했어요. 제 친구 남편이 약사라서 오늘 이 병을 낫고 싶다고 하니, 솔직하게 말을 해준다고 하며 나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냥 마음 편히 갖고 약 먹고 살라고요. 약 안 먹는 것이 더 안 좋다고 하네요. 제가 먹는 약이 부작용은 약한 것이나 부작용 걱정 하지 말라고요. 그래도 너무 가려워 혓바닥도 긁고 여기 저기 긁어대고 있으면 울고 싶어 집니다. 야습은 시작한 지 3개월 됐는데 하루에 3봉지씩 먹게 된 것이 1달 정도 됐나봐요. 지금으로서는 제가 믿을 것이 야습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야습을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겠죠?
너무 답답해서 여러분께 글을 올립니다.
첫댓글 모든 피부병의 원인은 피가 깨끗하지 못함아닐까요..야습+현미김치.운동.자연식 이렇게 하시면 분명 좋아지리라 믿어요..남편도 10년 넘은 지루성두피염이 거의 90%정도 나았어요..믿고 실천해보심이.화이팅!!!
댓글 달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따로 쪽지까지 주신 분들도 있어 얼마나 위로가 됐는지 모릅니다. 여러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야습과 현미차, 그리고 운동도 하며 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먹어봤자입니다 마을을구워서드세요 솥에넣고구워서드시면좋습니다
아토피나 두드러기나 피부에 일어나고 약도 같기 때문에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댓글 다네요. 저도 긁으면 붉게 부어오르고 밤새 긁다가 지쳐서 잠든 적 많아서 그 고통 잘 압니다. 일단 약은 끊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