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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자] 適切(알맞을 적,자를 절)
‘이럴 때에 웃는 것은 적절치 않다’의 ‘적절’은?
①適切 ②適節 ③適絶 ④適折.
‘適切’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보자.
適자는 ‘가다’(go)는 뜻이니 ‘길갈 착’(?)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그 나머지가 발음요소임은 摘(딸 적)과 敵(원수 적)도 마찬가지다.
아무 곳이나 갈 것이 아니라 알맞은 곳을 골라 가야했기 때문인지 ‘알맞다’(proper)로 확대 사용됐다.
切자는 ‘(칼로) 베다’(cut)는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니, ‘칼 도’(刀)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七(일곱 칠)은 발음요소다.
‘끊다’(sever) ‘자르다’(chop) ‘매우’(greatly) ‘꼭’(exactly) 등으로 쓰인다.
‘온통’(entirely)이란 뜻으로도 쓰이는데 이 경우에는 [체]로 읽는다.
適切은 ‘꼭 알맞음’을 이른다. 재능과 능력은 그 자체만으로 빛이 나는 것은 아니다.
옛 선현 왈, ‘쓰기에 적절해야 재능이라 하고, 일을 감당할 수 있어야 능력이라 한다’[適於用之謂才, 堪其事之謂力 - 韓愈]. ▶ [정답 ①]
출처:조선일보 글.전광진 성균관대 중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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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활한자] 適切(알맞을 적,자를 절) 아무 곳이나 갈 것이 아니라 알맞은 곳을 골라 가야했기 때문인지 ‘알맞다’(proper)로 확대 사용됐다~생활한자 잘 배우고 익히고갑니다~고맙습니다.
공부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