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4장 21-31
"그래, 너희들은 교회에 가라!"
과거 어머니들은
자신은 교회에 다니지 않을지라도
자식이 교회에 가는 것을 좋게 보셨지요.
"교회에 가면, 뭔가 좋은 것을 배우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엄마, 나 교회에 가면 안 돼?"
"안 돼! 교회 같은데 가지 마! 그냥 집에 있어!"
이렇게 반응하는 어머니들을 봅니다.
아마도 교회에 대한
세상의 부정적인 시각이
이런 태도를 가져왔겠지요.
그럼 교회 안에 믿음의 어머니들은 어떨까요?
자녀들이 믿음대로 살아가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사실 자녀에게 어머니보다
더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유다왕 르보호암을 소개하면서
"그의 어머니는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방 여인이었고,
밀곰이라는 우상을 섬기는 민족이었지요.
그래서
그의 어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르호보암은
이방의 악한 전통을 따르고
우상숭배를 장려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그 결과
르보호암만이 아니라 아니라
"유다 전체"가
죄악의 길로 가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부모는 삶의 모델입니다.
부모된 자로서 우리는
자녀에게 다윗과 같은 신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손대대로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명문 가정을 이루어가시길
예수님이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