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어로 ‘목화의 성’이라는 뜻의 파묵칼레(pamukkale)는 1988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기이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이곳을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의 히에라폴리스라고 불렀다. 페르가몬의 시조인 텔레포스의 아내 히에라의 이름을 딴 것이다. 뜨거운 온천수와 분출되는 유독가스 등을 기이하게 여겨 이곳을 성지로 삼았다. 대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기도 했으나 2~3세기에 몇 개의 신전과 대욕장 등이 건설되어 도시가 점차 부흥했다.
비잔틴 시대에는 그리스도교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성 필립보 성당 등이 지어지기도 했지만, 11세기에 들어 터키인이 진출하면서 전쟁터가 되고 14세기에는 셀주크 튀르크의 지배를 받게 된다. 1354년에는 지진이 일어나 거의 폐허가 되고 말았다.
Hierapolis의 온천수는 많은 병을 낫게 하기도 한다고... 특히 심장계통 질환. 신경계통 질환. 고혈압. 피부병. 안과질환 등등에 좋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치료의 목적으로 이곳을 찾기도 한다
온천수는 물에 포함된 성분(成分)에 따라 각기 다른 색갈을 띠고 있고 흰색과 어울려 마치 동화속 왕국(Fairy Land)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 구전되는 이야기 한토막...
옛날 이 부근에 아주 못난 처녀가 있었는데 너무 상심하여 생을 마감하고자 이곳의 언덕에서 뛰어내렸으나 다행히 언덕 밑에는 온천수로 된 웅덩이가 있었고 그 처녀는 목숨도 건졌고 온천욕에 의해 천하 미인이 되었으며 드디어는 왕자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옛 지명은 Hierapolis로써 석회수와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Hierapolis란 목면성(木綿城)이란 뜻으로 멀리서 보면 솜(木綿)을 쌓아 성을 만든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이 도시에서 멀지 않는 곳에 온천수의 수원으로 알려진 굴 하나가 있다. 단순한 굴이라기 보다는 매우 복합적인 문화현상을 지닌 명소다. 현지인들이‘ 악마의 굴’로 부르는 굴에서는 연중 유독가스가 품어져 나와 아무도 그 안을 들여다 보지 못했다. 굴 가끼이 누구든 접근하면 그 유독가스 때문에 살아남지 못했다.
이 사망의 입구를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지하의 영계(靈界)인 ‘하데스’ 로 통하는 입구라는 믿음이 널리 퍼졌다. 그래서 그 굴의 입구에 하계의 신인 플루토 를 위한 신전을 짓기도 했다. 이슬람이 이 땅을 지배하면서부터 신비주의 수 도승들이 호흡조절을 통해 이 굴을 들어갔다 나오면서 자신의 영력을 시험해 보이는 일종의 종교적 수련장이 되기도 했다. 물론 신약성경에 묘사되는,'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는 표현도 여기서 기인한 것이다.
이곳은 옛부터 번성하였으며최근 행해진 발굴에 의해 교회.묘지 등 많은 유적이 발굴되고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리오디게아(Laodiceia)도 이곳에서 10 km 정도에 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덥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계 3:14~16) 라오디게아의 온천수는 다른지역의 온천수에 비해 수온이 낮았다고. 터키...우랄 알타이계 언어를 사용하며 지역적으로는 유럽에 속하지만 유럽식의 침대 문화가 아닌 요 문화를 간직하고 있고 옛 역사를 잊지않고 우리를 형제국이라 부르는 나라 어쩐지 정겨운 나라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파묵칼레는 터키의 관광 매력을 대표하는 곳 중 하나다. 터키 서남부 소도시 데니즐리 인근에있는 기원 전부터 알려져온 온천 휴양지.
파묵칼레 하면 목화의 성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석회암 온천 지대로서 온천 수 내의 석회가 굳어서 산을 온통 하얗게 만들었다고하여 파묵(목화) 칼레(성)란 이름이 붙여졌다.
노천온천 풀이 형성된 높이 70m 언덕의 한쪽 경사면은 꼭대기부터 흘러내린 석회암층으로 덮여 온통 하얗게 빛난다. 경사면은 자연 그대로의 굴곡을 따라 층층이 쌓인 다랑논처럼 보인다.
이곳 노천온천의 역사는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 온천물은 예부터 그 질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다. 다만 요즘에는 온천수 방출을 제한하고 온천욕도 제한해서 발만 담글 수 있다.
이 온천수는 밖으로 흘러 파묵칼 레의 기묘한 옥외 석회암 온천장을 형성했다. 섭씨 35도 정도의 온천수는 특히 피부병에 좋다는 소문이 나있다. 얼굴이 못생긴 처녀가 공주가 된다는 둥 여러 종류의 토착 전설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피부가 거칠고, 무한대의 아름다 움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의 필수적인 순례지가 되었다. 지금도 결혼을 앞둔 처녀들이 자신을 정화하고 새로운 남자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파묵 칼레의 온천수에 몸믈 담구는 현대적 풍속도를 연출하고 있다.
[ 로마 황제의 목욕탕 ] - 터키의 파묵칼레
모든 권력의 정점이었던 로마 황제들이 즐겨 찾던 휴양지인 터키의 파묵칼레이다. " 목화의 성 " 이라고도 불리는데 모든것이 새하얗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그리고 터키의 3대 명소로도 꼽히는 파묵칼레는 석회층으로 이뤄진 터키 남서부의 온천지대이다. 이 석회층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색이 변하며 , 푸르던 물이 희게 변색되는가 하면 해질녘에는 붉은 빛을 띠기도 한다.
아침 , 점심 ,저녁 다 다른 풍경을 가지고 있으니 시간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길 추천한다.
첫댓글
언제나 ~~~
사랑하고축복합니다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세요 존경합니다
사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