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605.87 마감 (-1.5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 하락한 2,605.8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1% 하락한 865.07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오른 1,266.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삼성, 5년간 반도체-바이오 등에 450조원 투자…8만명 신규 채용
삼성이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합니다. 이 가운데 80%는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하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지 불과 사흘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 발표로, 한미 '반도체 동맹' 강화와 현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의지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 현대차그룹, 국내에 63조원 투자…전동화 등 미래 먹거리 분야
현대차그룹 산하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3사는 오는 2025년까지 3년여간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이들 3 사는 이번 투자 계획 배경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사업 허브'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인 지난 21∼22일 미국 조지아주의 전기차 전용 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 설립과 로보틱스·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도심항공모빌리티(UAM)·인공지능(AI) 등의분야에 대한 총 105억달러(약 1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요금은 못올리고…정부, 한전 적자에 전력시장가격 상한제 도입
정부가 전력도매가격(SMP)에 상한을 두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한국전력이 1분기에만 8조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자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가격인 SMP를 묶어 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한전 적자를 줄이려면 전력판매대금인 전기요금을인상해야 하지만, 물가상승 우려가 있어 SMP 상한제로 우회적 지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 시총 4조 일진머티리얼즈 매각 추진…롯데 등 인수 검토
일진그룹이 핵심 계열사이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 매각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을 공언한 롯데 등 대기업과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 등이 벌써부터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는 매각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하고 최근 국내·외 인수 후보군에 ‘티저 레터(간단한투자설명서)’를 발송했습니다. 매각은 제한적 경쟁 입찰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화그룹, 5년간 37조6천억원 투자-2만명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
한화그룹이 향후 5년간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분야에 국내 20조원을 포함해 총 37조6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5년간 2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한화는 투자 계획 배경에 대해 "기존 사업들의 경쟁 우위는 더욱 강화하고, 미래 기술 선점과 시장 주도를 위한 미래 기술 내재화 등에 대한 투자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런 투자를 통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동빈, 5년간 37조 투입해 핵심사업 키운다…"유통 8조 투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간 37조원에 달하는 '통 큰 투자'에 나서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키웁니다. 롯데는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유통과 호텔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 투자에도 나섭니다. 롯데그룹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국내 핵심 사업군에 5년간 37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롯데지주는 24일 신성장 테마인 헬스 앤드 웰니스(Health&Wellness)와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부문을 포함해 화학·식품·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에 이같이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네이버, '클로바노트' 일본 출시…글로벌 진출 본격화
네이버의 음성기록 인공지능(AI) '클로바노트'가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네이버는 24일 클로바노트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한국어 버전과 거의 동일합니다. 일본어로 된 음성을 앱에서 직접 녹음하거나파일을 업로드하면 텍스트로 변환되며 북마크 기능, 메모 기능, 검색 기능 등이 탑재됐습니다.
▲ 조선업계, 러시아 리스크 현실화…대우조선 LNG선 3척 해지 위기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20년 러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쇄빙 LNG선 3척이 모두 계약 해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경제제재를 가하면서 러시아 선사가 대금 지급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1척은 계약 해지한 가운데 나머지 2척 또한 해지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러시아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 '물가 더 오른다'…기대인플레 3.3%, 9년7개월래 최고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또 올라 9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집계됐습니다. 4월(3.1%)보다 0.2%포인트 올랐을 뿐 아니라 2012년 10월(3.3%)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 축산물가 비상…'한우·돼지·계란·닭' 생산비용, 빠짐없이 올랐다
작년 모든 축산물 종류의 생산비가 1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되면서 올해 밥상 물가를 일제히 끌어올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실제로 작년 축산물 판매 가격이 오르며 우유를 제외한 모든 축산물 종류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우와 달걀의 순수익의 경우, 전년비 4~6배 급증했습니다.
▲ 1분기 가계대출 사상 첫 ‘마이너스’…1.5조원 줄어
올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했습니다. 대출 총량이 새롭게 부여됐지만 주택매매거래 둔화, 가계대출 관리 강화, 대출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859조4000억원(가계대출: 1752조7000억원, 판매신용: 106조7000억원)으로 분기중 6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가계신용 감소는 2013년 1/4분기 9000억이 감소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 5대銀 3주만에 예·적금 12조 몰렸다…'역머니무브' 가속화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이 이달 들어 불과 3주 만에 12조원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가상화폐의약세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예·적금 금리가 오르자 안전자산인 은행으로 돈이 회귀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정기예·적금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709조70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말(697조7223억원)과 비교해 3주 만에 11조9837억원이 늘면서 총잔액이 7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 현대건설, 美웨스팅하우스와 대형 원전사업 추진
현대건설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대형 원전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합니다. 웨스팅하우스는 188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원자력 회사로, 전 세계 절반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에 원자로와 엔지니어링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협약으로 웨스팅하우스와 차세대 대형 원전 사업에서 상호 독점적으로 협력하고,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의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 롯데관광개발, 2년 4개월만에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상품 판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여행사 중에 처음으로 북해도(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상품은 지난 16일 일본의 입국 완화정책에 맞춰 기획한 것으로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출발하는 3박4일 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한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를 다시 운항하는 것은 국내 여행사 중에서 롯데관광개발이 처음입니다.
▲ 농심, 美 스머커스 제조 'Jif 땅콩버터' 일부 제품 회수…"식중독 가능성"
농심은 미국 식품업체 스머커스가 제조한 'Jif 땅콩버터' 중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농심의 이번 조치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자국 내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제품 섭취와 식중독이 관련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습니다.
▲ 상상인저축은행, 예금금리 인상..최대 연3.2%
상상인저축은행은 최대 연 3.2%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자사 정기예금 상품 특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특판은 회전정기예금 및 정기예금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2천억원 한도로 이날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됩니다. 회전정기예금 특판은 대면, 비대면모두 12개월 기준 연 3.2%의 금리를 제공하며, 정기예금 특판의 경우 가입기간 12개월 이상부터 3.0%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점유율 확대…1601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24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CT-P16,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등 약 1,60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램시마(미국판매명: 인플렉트라)의 공급 확대와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공급계약에 이어 2분기 내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 현대바이오, FDA에 '원숭이두창' 치료제 패스트트랙 신청한다
현대바이오가 최근 세계적 팬데믹(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원숭이 두창(monkeypox, 이하 원두) 사태 해결을 위해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약물을 들고 미국으로 직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를 원숭이 두창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신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바이오는 미국 현지의바이오 분야 전문 로펌을 통해 CP-COV03가 '동물실험갈음규정'(Animal Rule) 적용으로 패스트 트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 국산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 첫 대상으로 ‘아이진·에스티팜’
국산 mRNA 백신 임상을 지원하는 정부 국책과제의 첫 대상자가 나왔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진은 오늘(24일) 공시를 통해 이 국책과제의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과제를 주관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대상자로 선정된 나머지 한 곳은 에스티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제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 mRNA 백신 임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 테라·루나 난리인데…위메이드, 스테이블코인 발행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향후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스테이블코인과는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위믹스는 게임이라는 실질 사용처가 있기에 유틸리티가 없는 코인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메이드는 상장사로 다른 스타트업이 하지 않는 내부 통제 장치를 통해 사업을 전개해왔다"며 "여러 절차를 통해 다른 코인발행사와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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