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보고 왠지 손오공이 우리 곁에서 진짜
떠난 느낌이 들었어요.
드래곤볼 안에서 영원한 의식 없는 잠이든, 의식있고
거기 안에서 얼마나 외롭게 지낼까.......
그것때문에 왠지 울컥하더군요
얼마나 외로울까...... 영원한 잠이라 해도 왠지 슬펐어요
차라리 거기서 그냥 죽었으면 저승에서 행복하게 지냈을텐데 말이죠
전 겨우 15살 입니다. 드래곤볼을 처음본게 5살 피규어로 봤죠
형이 빌려오는 드래곤볼 비디오를 같이 보면서, 그리고 가끔 tv로 나오는거
보면서 많은 흥미를 느꼈어요.
그렇게, 그렇게 열심히 지구 지키고 싸움을 좋아했던 손오공, 사실
그도 힘들었을지도 모르는데........
드래곤볼을 영원히 모습을 감추기 위해 사라졌었어요.
사실 거기서 외롭거나, 그럴지도 모르는데.......
가끔 그것때문에 우울증도 조금 걸릴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좀더 생각해보면, 그 엔딩이 오히려 좋게 느껴질때도 있더군요
그런것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드래곤볼을 잊지 않아줬으니까요
이 까페 가입하고 gt엔딩때문에 생긴 우울감이 줄었어요.
왠지 손오공이 다시 돌아온 기분이었거든요
드래곤볼은 진짜 제게 잊지못할 만화입니다.
아 이참에 말 나온김에 제가 뮤직 플래시 아이디어 하나 낼게여.
제가 하고 싶은데 만들줄을 몰라서.....
처음에는 손오공이 막 용타고 떠나려 하는 모습나오게 한다음
손오공이 싸우는 장면이 아니라 파티나 그런거 하면서
행복했던 장면들을 넣고, 그래갖고 마지막 에 다시
gt에서 손오공이 떠나는 모습을 넣는것입니다.
음악은 드래곤볼 gt오프닝이 좋을것 같구요
첫댓글 ㅠㅠ 드래곤볼이여 영원하라 ~~
저랑 같은생각을 하셨네요 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