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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1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22대 총선 결과 지도(4월 11일 5시, 99.05% 개표기준) ▼
2. 유럽인들이 스마트폰 교체를 1년만 연장해도... → 100만 대 넘는 차량이 1년간 내뿜는 양만큼의
이산화탄소 배출 줄여. '물건을 오래 쓰는 일'은 경제적 소비 습관이 될 수 있을뿐더러,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후행동.(한국)
3. 귀신 쫓는 굿은 ‘무죄’... 로또당첨’ 기원 굿은 ‘사기죄’ → ‘귀신에 씌었다’면서 굿비용으로 1억원 받은
무속인은 사기죄 무죄, 반면 로또 복권에 당첨되게 해준다며 굿 비용으로 2억4000만원을 받은
무속인에게는 실형... 법원은 귀신 쫓는 굿은 민간 토속신앙의 일종의 종교행위로 처벌 대상이니다
결론.(매경)
4. 대기업, 직원은 줄고 임원은 늘고 →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자료 확보가 가능한 337곳의
미등기 임원과 직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임원은 2.1% 증가, 직원은 0.1% 감소. 이에 따라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2022년 110명서 지난해 107.6명으로 줄었다.(경향)
5. 일하는 노인의 비율은 OECD의 두배 넘지만 노인빈곤율은 OECD의 3배 →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고용률은 36.2%로 OECD 평균 15.5%의 두 배를 넘지만 노인 빈곤율은 43.3%로 OECD 평균
14.1%의 세 배를 웃돈다.(한경)
6.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408.6잔 →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추산.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152.7잔)의 두 배가 넘는 수준. 지난해 커피(생두와 원두) 수입액은 11억1000만달러(약
1조 5000억원)로 집계.(한경)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압도적 과반을 차지하면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아직 최종 개표 전이긴 하지만, 110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의 패배로 보수
정당은 총선 3연패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은 지켰지만, 범야권이 다수석을 차지하면서 야당의 입법 독주는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정 후반기에도 여소야대 상황을 맞게 된 윤석열 정부는 국정 기조 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환호하고 있는 조국혁신당과 달리 다른 소수 정당들은 대부분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1석도 얻지 못한 녹색정의당은 20년 만에 국회 밖으로 나오게 됐고 민주당 탈당 의원들이 모인
새로운미래 역시 김종민 후보를 빼고는 모두 낙선했습니다.
● 이번 총선 결과로 여야 사령탑의 정치 입지도 달라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내 장악력이 더 높아지게 됐고,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14대 총선이후 32년 만에 최고치인 67%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전투표율도 31.3%를 기록하면서 전체 투표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 이번 총선에서도 영남과 호남 지역 판세는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대구 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25개 의석을 전부 가져갔고,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28개 지역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어제 저녁 개표결과가 발표되자 굳은 표정으로 내내 침묵했고 이후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뒤 급히 자리를
떠났는데요. 한 위원장은 오늘 오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지 50일이 넘어가면서 정부와 의사들은 물론
병원과 환자들도 모두 지쳐가고 있습니다.
당초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의료계가 돌연 일정을 연기함에 따라 총선 이후에도 의료 정상화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무원이 과로로 순직한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선거 사무 인센티브를
확대했으나, 일선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큽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29년 만의 수개표로
인한 '구인난'에 저연차 공무원들이 사실상 강제로 동원되며 이 같은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습니다.
●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이 반년을 넘긴 가운데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의 아들 세 명과 손자들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가자지구로의 구호품 반입을 제한해오던 이스라엘은 구호품 반입을 위한 새 검문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소비자물가가 또다시 시장의 예측보다 더 많이 오르며 반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가 늦춰질 거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금융시장이 출렁였습니다.
미국이 고물가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늦출수록, 높은 환율을 감당해야 하는 다른 나라들의 물가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경기 파주시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추락해 숨진 가운데, 이들이 머물던 객실에서 20대 여성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아직까지 이들 4명의 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부모 몰래 미성년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소액 결제하는 사례가 늘면서 결제 취소를 요구하는
상담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피해는 늘고 있지만 부모 동의 없이 이뤄진 결제라는 걸 입증하기 어려워서 실제 환불받기는
쉽지 않고, 구글 측에서 결제 비밀번호 같은 안전장치를 해놓은 걸 들어 환불을 거절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최근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 3사가 일제히 배달비 무료 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배달비를 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소비자들 불만이 크다고 합니다. 그냥 무료 배달이
아니라 배달앱 3사가 각각 무료배송 조건을 별도로 내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선거철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현수막은 선거가 끝나면 처치곤란한 애물단지가 되곤 합니다.
일부 지자체들은 폐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들며 재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정부가 큰 돈을 들여 이런
지자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근본적으로 현수막을 줄여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전기 요금을 동결해온 정부. 하지만, 이르면
3분기부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43조원에 이르는 한국전력의 막대한 누적 적자 때문입니다.
● 견고했던 독일 수입차 3강 구도가 깨지며 '테슬라', '볼보', '렉서스'가 수입차 판매 3위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BMW가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1위에 올라선 데 이어 올해는
3위 자리가 뒤바뀌는 등 수입차 시장의 지각변동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 최근 '폰플레이션(스마트폰+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황이 맞물리면서 중고폰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원하지만 가격 장벽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기기 라인업을 늘리며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링’ 등을 공개할 전망입니다.
●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를 넘어 '제로 알코올', '제로 카페인'처럼, 식음료 업계에 '제로' 경쟁이
불붙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비만 인구가 늘면서 탄산음료에서 설탕을 대신해 대체 당을 넣어 칼로리를
낮추거나 아예 없앤 제로 탄산음료가 유행하고 있고, 탄산음료 시장 중심이던 제로 식품은
이제 아이스크림부터 각종 소스류와 디저트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서 지방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호남지방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주말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4·10 총선] 특정후보 뽑아달라며 불법 선거운동 50대 체포
2. [4·10 총선] 유튜버가 투표 장면 생중계…경찰에 신고돼(종합)
3. [4·10 총선] 투표소 갔는데 내 서명 칸에 이미 서명…"동명이인 착오"
4. 시진핑, 마잉주에 "어떤 외세도 가족·국가 재결합 못막아“
5. 빌리조엘 LP판 건넨 바이든…기시다는 노토칠기·벚꽃묘목
6. [날씨] 흐리고 곳곳 봄비…낮 최고 17∼22도
7. 정부 "오커스와 첨단기술 협력 열려있어…협의개시 의향 환영“
8. 日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내달 26∼27일께 서울 개최 조율“
9. 북중러 밀착속 푸틴 연내 중국 방문…방북 시기도 관심
10. "벌 받을 것" vs "본토 공격"…이란-이스라엘, 말폭탄 치고받기
11. 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中 "매우 유감“
12. 의료공백에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이용건수 6배 이상 ↑
13. 美, 북핵 비핵화 중간조치 관련 "北과 다양한 주제 대화 가능“
14. "악성민원 비극 막자"…공무원 이름 비공개 지자체 확산
15. 한남5 한강뷰·서울역북부 39층 랜드마크…서울시 심의 통과
16. 국외 부재자 선거때 일본서 투표용지 훼손한 선거인 고발
17. BTS 끌고 뉴진스 밀고…하이브, 엔터사 첫 '대기업' 눈앞
18. 알리·테무 저가쇼핑 즐기다가…발암물질에 '화들짝’
19. '생각하는' AI 곧 나온다… "오픈AI·메타 새 모델 출시 예정“
20. 기상청 "북한 평안남도 평성 북쪽서 2.9 지진…자연지진“
21. 27일부터 실물 기후동행카드, 현금 아닌 신용카드 충전 가능
22. 작년 대기업 직원은 줄고 임원은 늘어…임원 1인당 직원 107.6명
23. 울산 상가 주택서 화재…1명 사망·1명 부상
24. 홍콩 16층짜리 주거용 건물서 화재…5명 사망·35명 부상
25. 대만 강진 사망 16명으로 늘어…남은 실종자 3명 수색 계속
26. '전기차에 풍력터빈까지' EU, 中 청정기술 견제…中 "차별조치“
27. 대만 TSMC, 1분기 영업이익 16.5% 증가…예상치 상회
28. 中, 한국인 관광객 대폭 증가에 고무…"1월에만 9배 늘어“
29. 불법체류 외국인 증가에…日, 무비자 입국자 사전심사제 추진
30. 러 최악 홍수에…지금까지 가옥 1만3천채 침수·주민 8천명 대피
31. 기후변화에 사과·배 서리 피해 늘어…6년간 보험금 8천633억원
32. 서울시, 한강공원 불법노점상·무단투기 쓰레기 퇴출 총력전
33. 주인 못 찾아 건물만 덩그러니…제주 악성 미분양 역대 최고
34. '전세금 돌려줄게' 속여 점유권 받은 집주인…대법 "사기 아냐“
35. 술자리 함께 한 지인 살해 혐의 50대 구속
36. 화장품 로드숍 '부활 조짐'…"채널 늘리고 해외 진출“
37. LG전자, 美대학스포츠 선수 '멘탈케어'로 '라이프스굿' 전파한다
38. 10년간 50만명 찾았다…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개관 10주년 맞아
39. 봄바람에 백화점도 신났다…세일 매출 '방긋’
40. 네이버웹툰 작가, 25회 연재할 때마다 1번 쉰다…휴재권 강화
41. 네이버 규정 미준수로 삭제된 댓글 비중 '뚝’
42. 고객 돈 맘대로 꿀꺽…15억원 횡령 한국투자저축銀에 중징계
43. 전주 주차장서 20대 여성 피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
44. 고교생이 말다툼하다 아버지 흉기로 찔러
45. 파주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여성 2명 타살 정황
46. "K-드라마 같네"…외신, 한국 선거방송에 '재밌다' 시선
47. 겹겹이 싸맨 옷감 속 '청도 미라'… "382년 전 숨진 조선 남성“
48. IS,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장 테러 위협…보안 비상
49. 고양서 만취 운전자 SUV 몰고 주점으로 돌진…13명 병원 이송
50. 에르메스 작년매출 23% 늘고 기부 줄어…루이비통 기부금 0원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