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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철판깔고 제 글인 양 게시판에 올렸더라면 퐈이야~가 될 소지가 큰 글인 듯 한데 이렇게 올리면 또 모르겠군요.
잘 하고 있는 것처럼은 보여도 분명 전과는 다른 르브론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꽤 극단적인 숫자 증거가 있었네요.
일단 파이널에서 이기기 위해선 지금보다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게 지금 상황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Sports Illustrated의 커버를 장식한 이후로 계속하여 르브론 제임스는 아이콘과 같은 선수에 비유를 받아왔다. 르브론은 매직 존슨이야. 아니지 매직 존슨과 마이클 조던을 등분했어. 아니, 래리 버드잖아. 아니 사실상 현대 시대의 오스카 로벗슨이거든. 아니 어쩌면 샤킬 오닐과 스티브 내쉬의 하이브리드 아닐까?
가장 좋은 답은 아무래도 르브론 제임스는 르브론 제임스다라는 것일 테다. 자기만의 고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낸 제임스다.
그런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자기 자신답게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이 전혀 아니다. 한때 드높은 효율성의 이정표였던 제임스는 강제로 다른 선수가 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빠졌다. 즉 막중한 공격쪽의 짐을 어깨에 짊어져 본인의 퍼센티지가 시들어가는 걸 계속해서 지켜봐야 하는 선수.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에 닥친 부상들로 제임스의 공격은 구멍이 생겼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커리어 하이 57 퍼센트 필드골 퍼센티지를 기록하던 제임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동안 플로어에서 겨우 43 퍼센트로 슛하고 있고 다운타운에서는 끔찍하게도 18 퍼센트로 슛하고 있다. 이번 전체 포스트시즌 동안 50 퍼센트 넘게 슛했던 적은 딱 한 번 뿐이다. 전에는 저런 수치가 평균이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또 지금 제임스는 다섯 시즌 연속으로, 파이널이라는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환경에 있다. 르브론이 늘 똑같지, 안그래? 이번에는 아니다. 이번 버전의 르브론은 르브론이나 매직이나 마이클 또는 오스카가 아니다.
지금 30 세 판 제임스는 2001 앨런 아이버슨이다. 그리고 여기 그 이유가 있다.
The triple-double numbers
지금 시점에 제임스가 캡스를 파이널까지 "업어 데려다줬다 (carried)"는 말은 진부할 정도로 흔하게 나오고 있다. 어빙과 러브에 닥친 부상들이 그렇게 만들기 마련이다. 그래도 제임스의 공로를 논하자면 때때로 눈부신 빛이 났었다. 처음에 슬쩍 훑어 보면 제임스는 이제껏 그랬던 것만큼 좋아 보일 수 있다. 평균 27.6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동시에 리바운딩 (10.4) 및 어시스트 (8.3) 양 부문에서 커리어 플레이오프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애틀란타 호크스를 상대한 3 차전에서 37 득점, 18 리바운드, 13 어시스트를 통해 기록한 트리블-더블은 본인의 플레이오프 커리어에 있어 가장 눈이 휘둥그레질 박스 스코어들 중 하나로 남겨질 것이다. 하지만 저 3 차전은 제임스의 2015 포스트시즌을 압축해 보여 준다: 입이 벌어질 트리플-더블 항목들 이면에 함께한 숱한 샷 실패들과 턴오버들. 그리고 승리.
저 동일 경기 안에서, 제임스는 커리어 하이 37 필드골 시도수를 취했고 커리어 하이 23 회의 실패를 기록했다. 이는 그답지 않다. 이걸 다른 각도로 보자면, 작년 포스트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나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가진 어느 경기에서 시도한 개수보다도 이번에 실패한 개수가 많다. 그리고 여섯 번 볼을 손에서 놓쳤다.
저런 온갖 불발탄들이 상관이 없지 않은 것이 만연한 비효율성으로 이긴다는 것은 성공을 향한 안정적인 공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벤치에서 나오는 최고의 빅맨 동료라곤 조 스미스였던 23 세 당시 이후로 이번이 (PER 및 윈 셰어 포함) 제임스의 가장 낮은 생산력을 보여준 포스트시즌이라는 것이 사실인 지금이다.
이걸 오해하지는 말라: 제임스는 여전히 그레이트 플레이어다. 하지만 어느 시기에 맞춰 봐도 이번은 그의 가장 좋은 퍼포먼스가 아니다. 많이 던져 많이 넣는, 낮은 효율성의 슈퍼스타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의 힘을 최대한 끌어다 쓴 모습, 이런 것이 바로 아이버슨이 2000-01 시즌에 거쳤던 방식이다. 저 세 가지의 두드러진 유사성들을 하나 하나 파헤쳐 보자.
1. James, the high-volume scorer
어빙이 절뚝거리게 됨에 따라, 제임스는 막중한 득점의 짐을 짊어지고 있었다.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이를 수량화하기 위해, 우리는 유시지 레이트라 불리우는 유용한 측정치를 갖고 있다. 필드골 시도나 자유투 시도나 턴오버를 통해 한 선수가 팀의 공격 중 얼마나 많은 사용지분을 갖는지 측정한 값이다.
Basket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이번 포스트시즌 지금까지 제임스는 36.4 퍼센트의 유시지 레이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NBA 최고치로 또한 당시 어마어마한 평균 35.3 득점을 기록했던 2008-09 포스트시즌의 커리어 하이와 타이이기도 하다. 득점의 짐 측면에서 봤을 때, 제임스는 자신과 비슷한 선수들과 비교해 다른 대기층에 있다. 참고 자료: 커리가 31.8 퍼센트로 두 번째에 있다.
그런데 또 제임스는 아주 비효율적이기도 했다. 42.8 퍼센트라는 필드골 퍼센티지는 그리 떳떳하게 내세울 수가 없다. 그리고 다운타운에서는 17.6 퍼센트로 슛하고 있고 자유투 중 76 퍼센트를 넣고 있다. 3점 슈팅과 자유투 슈팅을 계산에 넣는다면 우리는 그의 트루 슈팅 퍼센티지가 겨우 49.2 퍼센트에 머물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리그 평균이 52.4 퍼센트다.
이제껏 우리가 전에 이런 높은 유시지와 낮은 효율성을 본 적이 있던가?
있다. 2001 때의 아이버슨. 아래의 챠트는 Basketball-Reference 데이터베이스에서 14 경기 이상을 뛰면서 가장 높은 포스트시즌 유시지 탑 50을 우리에게 보여주는데 각자의 샷 효율성을 트루 슈팅 퍼센티지로 측정하여 같이 배열했다.
제임스와 아이버슨이 맨 아래 우측 구석에 덜렁 떨어져 있음을 알아챘는가? 저기가 하이 유시지, 로우 이피션시 존이다. 두 번째로 많은득점을 하는 선수로 롤 플레이어 애런 맥키를 둔 상황에서, 아이버슨은 저 포스트시즌 동안 평균 32.9 득점을 올렸는데, 30.0 개의 샷들을 쏴서 38.9 퍼센트를 넣었다. 그의 유시지 레이트와 트루 슈팅 퍼센티지는 각각 36.8 퍼센트와 48.0 퍼센트를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의 제임스? 36.4 및 49.2로 거의 동일.
이 챠트는 또한 지금 버전의 제임스와 지난 시즌의 제임스가 서로 스펙트럼의 반대 끝단에 있음을 보여준다. 챠트의 맨 위 좌측에 있는 점이 보이는가? 작년의 제임스다. 같은 선수라 믿기 힘들 정도다. 그리고 혹시 당신이 누가 역대 가장 높은 유시지 레이트를 기록했을까 궁금해 할까해서 말하는데, 그는 (또 누가 있겠어?) 1993 년의 조던이다.
이렇게 득점의 짐과 함께 이들이 얼마나 샷들을 적중시켰는가를 보게 되면, 2015 제임스와 2001 아이버슨이 서로 동지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유사성이 여기에서 끝나지가 않는다.
2. The "carrying" myth
이는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어빙은 절뚝거려. 러브는 없어. 건강한 두 번째 스타의 공백으로 인해, 우리는 수비를 망각하고 홀로 남은 슈퍼스타가 팀을 업어 데려다줬다 말하며 반사적으로 칭찬을 쏟아내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또 그렇게 진행되는 것이 제임스는 아이버슨이 2001 76ers를 파이널로 끌어다 줬던 똑같은 방식으로 캡스를 업어 데려다주고 있다.
다만 이게 전적으로 사실은 아니란 것이다. 제임스가 캡스를 업어 데려다주고 있다 말하는 것은 헐거운 매듭을 조여 매주며 훌륭한 역할을 해낸 로스터 나머지 전체에 대한 은근한 모욕이다. 저마다 모두 도약의 포스트시즌을 보내왔던 트리스탄 탐슨, 티모페이 모즈고프, 매튜 델라베도바, JR 스미스, 이만 셤퍼트에겐 공평치 않은 소리란 것이다. 이번 주 초 Insider 동료 브래드포드 둘리틀이 짚었듯이, 사실상 캡스는 강력한 조연진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은 사람들의 통념을 정면으로 맞받아친다. 중요 요점: 캡스는 실제로 시리즈 동안 제임스가 플로어에 없을 때 호크스를 13 점차로 앞섰다.
캡스의 부활을 밑에서 받쳐올려준 힘은 2001 76ers를 밀어올려줬던 사항과 똑같다: 오펜스 리바운딩 그리고 수비. 미치광이처럼 보드를 털어내고 있는 탐슨과 모즈고프를 필두로, 캡스는 공격 리바운드 레이트와 (28.5 퍼센트) 세컨드 챈스 득점에서 (경기 당 15.8) 모든 플레이오프 팀들 중 첫 번째에 올라 있다. 이는 이들이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정규 시즌 동안에는 캡스가 각각의 항목에서 6 위 및 18 위에 올랐었다.
수비도 깜짝 발견이었다. 캡스는 호크스를 100 포제션 당 97.9 점으로 묶었는데, 호크스의 정규 시즌 106.2 지표보다 여덟 점 아래이고 호크스의 부상을 감안한다 해도 인상적인 수치다. 그리고 캡스를 상대로 시카고 불스는 자신들의 정규 시즌 평균보다 100 포제션 당 4.8 점 아래에 쳐졌다. 보스턴 셀틱스도 자신들의 공격 지표가 깎이는 처지에 처했었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제임스가 여기에 역할을 해낸 것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실제로 해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 캡스가 수비를 탑 3 지표로 제련시킨 일은 그 어느 것보다 파이널 티켓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
수비 그리고 오펜스 리바운딩은 래리 브라운과 200176ers가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장점이었고, 저들은 디켐베 무톰보, 죠지 린치, 타이론 힐로 구성된 상대하기 꺼려지는 뒷선을 뽐냈다. 아이버슨이 막대한 득점 수치를 쌓아올리긴 했지만, 조연진이 원래 체급보다 더 큰 힘을 뿜어낸 것이다.
우리는 그 당시 MVP 아이버슨이 2001 76ers를 업어 데려다줬다는 말을 종종 듣지만, 저 말 안에는 무톰보가 디펜시브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를 차지하고 저 시즌 공격 리바운드 레이트에에서 NBA 선두였으며, 그리고 맥키가 식스 맨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됐었다는 사실이 빠져 있다. 저 필라델피아 팀은 공격에서 13 위에 올랐었지만 수비에서는 5 위였고 공격 리바운드 레이트에서는 2 위였다. 누가 누구를 업어 데려다준 걸까?
2015 제임스와 2001 아이버슨 사이에 있는 세 번째 공통점은 박리다매 득점과 팀 전체로서의 힘을 넘어서 있다. 제임스와 아이버슨 둘 다 약화된 컨퍼런스로부터 혜택을 받은 것이다. 이번 시즌 동부 컨퍼런스는 서부 컨퍼런스 상대로 .469의 승률을 기록했는데, 지난 이십년 동안 다섯 번째로 낮다.
믿거나 말거나로, 2000-01 당시 판세는 지금의 판세보다도 더욱 기울어 있었다. 동부 컨퍼런스가 서부 컨퍼런스 상대로 .460 승률을 기록했는데, 1996-97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승률이다. 스케줄의 강도까지 고려하여 뽑은 Basketball-Reference의 간략한 측정 시스템에 따르면, 저 시즌 NBA의 베스트 팀 여섯 곳이 모두 서부에서 쏟아져 나왔다. 어딘가 익숙하지 않은가?
(기억나는가, 2001 식서스는 플레이오프 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시리즈들 중 하나를 보낸 뒤 파이널에 진출했었다. 식서스는 벅스와의 일곱 경기짜리 시리즈를 거치는 동안 186-120의 자유투 우위를 가졌었는데, 이 일로 그 당시 코치 죠지 칼과 밀워키 스타 레이 앨런이 심판들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85,000 벌금을 받았었다.)
캡스는 분명 자기들의 힘으로 파이널의 자리를 얻었다. 그러나 식서스가 소속 컨퍼런스의 쳐진 시즌로부터 이득을 취했던 것처럼, 제임스와 캐벌리어스 또한 리그의 컨퍼런스 배정에 무시못할 덕을 봤다. 주어진 황금 기회를 최대한 끌어쓰고 있는 것이다.
아마 십중팔구로, 제임스는 2001 아이버슨과 비슷한 운명을 보게 될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에서, 캡스는 NBA 역사 중 최고의 정규 시즌 팀들 중 하나에 맞서 도전하게 된다. 2001 년 당시, 아이버슨과 식서스는 세 시리즈 모두를 스윕하며 결승전에 오른 잠자던 거인 레이커스를 맞이했었다. 그래도 41 회 샷으로 48 득점을 올린 아이버슨 덕에 식서스가 1 차전 연장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었다 (클리블랜드 어시스턴트 코치 타이론 루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그 뒤로, 현실이 찾아오면서 식서스는 다음 네 경기를 샤킬 오닐 및 코비 브라이언트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내줬다.
분명히 해두건대, 제임스를 아이버슨에 비교하는 것은 무시가 아니다. 아이버슨은 올타임 그레이트이고, 이제껏 봤던 이 종목의 가장 큰 아이콘들 중 하나다. 하지만 제임스가 거대괴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기고자 한다면, 2001 아이버슨이 되면 안 된다. 제임스는 더 효율적인 원래 자신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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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since LeBron James graced the cover of Sports Illustrated, he's been likened to an iconic player. He's Magic Johnson. No, he's equal parts Magic Johnson and Michael Jordan. No, he's Larry Bird. Actually, he's a modern-day Oscar Robertson. Maybe he's a Shaquille O'Neal and Steve Nash hybrid?
The best answer is probably that LeBron James is LeBron James. He has created his own prototype.
But this playoffs, he hasn't been playing like himself at all. Once a beacon of towering efficiency, James has been forced to become a different player, one who has shouldered a massive offensive burden and consequently watched his percentages wilt away.
The injuries to Kyrie Irving and Kevin Love have crunched the offense for James. After posting a career-high 57 percent field goal percentage in the playoffs last season, he's shooting just 43 percent from the floor this postseason and a ghastly 18 percent from downtown. He's shot more than 50 percent in a game just once this entire postseason. That used to be the norm.
And yet, here he is in his most familiar surroundings in the Finals, for a fifth straight season. Same old LeBron, right? Not the case. This version of LeBron is not LeBron, Magic, Michael or Oscar.
This 30-year-old edition of James is 2001 Allen Iverson. And here's why.
It's become cliché at this point to say James "carried" the Cavs to the Finals. Injuries to Irving and Love will do that. But to his credit, James has been brilliant at times. At first glance, James may seem as good as he's ever been. He's averaging 27.6 points while posting career playoff highs in both rebounding (10.4) and assists (8.3).
His Game 3 triple-double against the Atlanta Hawks with 37 points, 18 rebounds and 13 assists will go down as one of his most eye-popping box scores of his playoff career. But that Game 3 was his 2015 postseason in a nutshell: jaw-dropping marks in the triple-double categories balanced with gobs of missed shots and turnovers -- and a win.
In that same game, James took a career-high 37 field goal attempts and missed a career-high 23. That's not like him. To put that in perspective, James missed more shots in that game than he took in any game against the Indiana Pacers or San Antonio Spurs last postseason. And he fumbled the ball six times.
All those misfires matter because winning with rampant inefficiency is not a sustainable formula for success. The truth is that various measures -- including PER and win shares -- point to this being James' least productive postseason since he was a 23-year-old playing with Joe Smith as his top big off the bench.
Don't get this wrong: James is still a great player. But this is not his finest performance by any stretch of the imagination. He's become a high-volume, low-efficiency superstar making the most of his circumstances, the way Iverson did in 2000-01. Let's go through the three striking similarities.
1. James, the high-volume scorer
With Irving hobbled, James has taken on a massive scoring load. The numbers bear this out. To quantify it, we have a handy metric called usage rate, which estimates how much of the team's offense a player uses via field goal attempt, free throw attempt or turnover.
So far this postseason, according to Basketball-Reference.com, James has posted a usage rate of 36.4 percent, which is an NBA high that also ties a career high he had in the 2008-09 postseason, when he averaged a mind-numbing 35.3 points. In terms of scoring load, James is in another stratosphere compared to his peers. To wit: Curry ranks second at 31.8 percent.
But James has also been wildly inefficient. His field goal percentage of 42.8 percent doesn't quite do it justice. He's shooting 17.6 percent from downtown and making 76 percent of his free throws. Once you factor in 3-point shooting and free throw shooting, we find out that his true shooting percentage sits at just 49.2 percent, while 52.4 percent is league average.
Have we ever seen such high usage and low efficiency before?
Yes. Iverson in 2001. The chart below shows us the top 50 highest usage postseasons in the Basketball-Reference database with a minimum 14 games and their respective shot efficiencies, as measured by true shooting percentage.
Notice James and Iverson alone in the bottom right corner? That's the high-usage, low-efficiency zone. With role player Aaron McKie as his second-leading scorer, Iverson averaged 32.9 points that postseason, firing up 30.0 shots on 38.9 percent shooting. His usage rate and true shooting percentage stood at 36.8 percent and 48.0 percent, respectively. James this postseason? Almost identical at 36.4 and 49.2.
This chart also illustrates that this version of James and last season's exist on opposite ends of the spectrum. See the dot at the top left of the chart? That's James last year. Hard to believe it's the same player. And just in case you were wondering who has the highest usage rate ever, it's -- who else? -- Jordan in 1993.
Looking at scoring loads and how they've converted shots, it's plain to see that 2015 James and 2001 Iverson are kindred spirits. But the similarities don't end there.
2. The "carrying" myth
It's an easy trap to fall in. Irving is hobbled. Love is gone. In the absence of a second healthy star, we tend to ignore defense and reflexively heap praise on the lone superstar to say he's carrying the team. It's a shortcut that makes it easier to make sense of a complex situation. And so it goes, James is carrying the Cavs in the same way Iverson dragged the 2001 76ers to the Finals.
Only that's not entirely true. Saying that James is carrying the Cavs is a veiled insult to the rest of the roster, which has done an superb job of picking up the slack. It's not fair to Tristan Thompson, Timofey Mozgov, Matthew Dellavedova, J.R. Smithand Iman Shumpert, who have all had a breakout postseason. As Insider pal Bradford Doolittle pointed out earlier this week, the Cavs actually have had a strong supporting cast in the playoffs,which slaps the face of conventional wisdom. Of note: The Cavs actually outscored the Hawks by 13 points without James on the floor in the series.
What's buoying the Cavs' resurgence is the same thing that catapulted the 2001 76ers: offensive rebounding and defense. Led by Thompson and Mozgov crashing the boards like mad men, the Cavs rank first among all playoff teams in offensive rebound rate (28.5 percent) and second-chance points (15.8 per game). It's a new look for them. In the regular season, the Cavs ranked sixth and 18th in the respective categories.
The defense has been a revelation as well. The Cavs held the Hawks to 97.9 points per 100 possessions, eight points below their 106.2 rate in the regular season, which is still impressive even considering their injuries. Against the Cavs, the Chicago Bullswere held 4.8 points per 100 possessions under their regular-season average. The Boston Celtics saw their offensive efficiency suffer as well. This isn't to say that James doesn't have a hand in that (he does), but the Cavs' sharpening their defense to a top-3 rate this postseason has as much to do with their Finals ticket as anything.
Defense and offensive rebounding were the calling cards of Larry Brown and his 2001 76ers, who boasted a nasty backline ofDikembe Mutombo, George Lynch and Tyrone Hill. While Iverson piled up huge scoring numbers, the supporting cast pulled more than their weight.
We often hear that MVP Iverson carried the 2001 76ers, but what gets lost in the conversation is that Mutombo won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and led the NBA in offensive rebound rate that season, and McKie was named Sixth Man of the Year. That Philadelphia team ranked 13th in offense but fifth on defense and second in offensive rebound rate. Who carried whom?
3. The conference disparity
The third commonality between 2015 James and 2001 Iverson goes beyond high-volume scoring and their teams' overall fingerprint. Both James and Iverson benefited from diluted conferences. This season, the Eastern Conference registered a .469 win percentage against the Western Conference, the fifth lowest we've seen in the past two decades.
Believe it or not, the conference landscape in 2000-01 was even more lopsided than this current one. The Eastern Conference posted a .460 win percentage against the Western Conference, the third-worst rate since 1996-97. According to Basketball-Reference's simple rating system that accounts for strength of schedule, the six best teams in the NBA that season all hailed from the West. Sound familiar?
(Remember, the 2001 Sixers reached the Finals after one of the most controversial series in playoff history. The Sixers had a 186-120 free throw advantage across their seven games with the Bucks, causing then-coach George Karl and Milwaukee's star Ray Allen to get hit with $85,000 fines for criticizing referees.)
The Cavs have certainly earned their spot in the Finals. But in the same way that the Sixers took advantage of a down season in its conference, James and the Cavaliers should also give proper due to the league's conference alignment. They're making the most of the golden opportunity.
In all likelihood, James will find a similar fate as 2001 Iverson. In Golden State, the Cavs are going up against one of the best regular-season teams in NBA history. In 2001, Iverson and the Sixers faced a sleeping-giant Lakers team that swept all three series en route to the championship. Thanks to Iverson's 48 points on 41 shots, the Sixers won Game 1 in overtime (Cleveland assistant coach Tyronn Lue remembers it well). But then, reality sunk in and the Sixers dropped the next four games to Shaquille O'Neal and Kobe Bryant's Los Angeles Lakers.
To be clear, comparing James to Iverson isn't a slight. Iverson is an all-time great, one of the biggest icons the sport has ever seen. But if James wants to get past the juggernaut Golden State Warriors, he can't be 2001 Iverson. James has to get back to being his more efficient self.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1 필라는 결코 원맨 팀이 아니었군요 ㅎ
르브론이 어려운 과제를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ㅎ
잘 좀 해라
espn 칼럼니스트 다운 멋진 칼럼이고 또 정말 멋진 번역입니다. 센스가 정말 예사롭지 않으세요!
어서 어빙이 나아서 르브론이 본래의 효율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하길 바래봅니다.
과찬이신 것 같습니다! 그냥 하다보니 전보다 조금씩 늘은 것 뿐이지 예사롭지 않은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칼럼 내용에 동의합니다. 본의 아니게 클블 시리즈를 전부 보게된 소감으로썬
르브론이 원맨팀을 하드캐리해서 파이널에 올려둔 시즌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꽤 있단 느낌입니다.
경기 내용보면 클블 3점은 미친듯이 터진다는 느낌이었고 특히 셤퍼트, 제이알, 탐슨은
거의 미친 수준이더군요. 네임밸류만 안 높다뿐이지 상당히 위력적이었고
이들 덕에 클블 코트 밸런스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칼럼에서 언급한 서고동저에 대한 부분도 부정하기 힘들고요.
하지만, 그게 르브론 효과..라는건 부정하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매번 감사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시금 느끼지만 농구에서 효율은 절대적 지표가 절대로 아닙니다. 기가 막힌 번역 잘 읽었습니다!
역대급 원맨우승 어쩌고 하는 의견에 일갈을 가하는군요. 잘 봤습니다.
재밌는 글이네요. 갑자기 2001 아이버슨이 또 보고 싶어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중잣대로 보인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통계분석가 입장에서는 충분히 나올 주제입니다. 통계분석가들이 하나 같이 르브론 제임스를 최고의 선수라고 칭송했던 이유는 눈으로 보는 잘함과 숫자로 보는 잘함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양쪽을 놓고 봐도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이죠. 거기에다 최근엔 유시지와 효율성의 교환 법칙을 무시하며 높은 유시지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니 작년의 듀랜트와 함께 별종에 가까운 존재였고요.
그랬던 르브론이 지금 평소의 자기답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에 대해 지적하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딴 세상에서 온 듯한 슈퍼스타와 그냥 슈퍼스타와의 차이. 이런 차이죠.
전 이번 시즌, 어빙,러브가 빠진 캡스를 르브론이 파이널에 올려놓은게 '원맨 캐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본문글에 굉장히 동감합니다. 사실 클블,히트에서의 플레이오프 경기들이 이번 시즌보다 훨씬 뛰어났어요. 르브론이 캐리했다 라는건 다름이 아니라 팀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분전해서 나온 후광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승리하는 팀의 에이스는 누구나 어느정도 이 효과를 누립니다. 막말로 1,2,3쿼터 야투 40프로로 똥 쌌으나 팀원들이 분전해서 박빙으로 흐르다가 4쿼터에 슛 몇개만 넣으면 '역시 에이스!'하는게 있죠. 그 전에 똥 싼건 다 잊혀지고요.
하지만 그 1,2,3쿼터에 야투 2-3개만 더 넣었으면 그 경기는 애초에 클러치 자체가 나올수 없는 경기죠. 4쿼터에 다 놓쳐도 1,2,3쿼터에 30점을 고효율로 득점하면 그 경기는 실상 에이스가 완전히 캐리한 경기구요. 우리들의 기억에선 그러기 어렵겠지만.... 전 이번 시리즈는 르브론이 실제 코트에서 기여한 정도는 확실히 이전 시즌에 비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원들을 그만의 방식으로 휘어잡아 이전보다 더 분전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플옵 많은 경기를 보고 있는데 르브론을 보면서 느낀점은 공,수 양면에서 내려오고 있는게 분명해 보이는데 팀을 강하게 하는면은 훨씬 좋아지고 있습니다. 수비시에도 자신이 레너드나 토니앨런의 디펜스를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팀디펜스의 중심으로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지시합니다. 그리고 공격에서도 야투미스나 턴오버가 많아졌지만 수비수에 따라 패턴을 다르게 가져가는게 확실히 대단한 선수가 되었다는 시리즈들 같습니다. 사실 마이애미에서의 효율성들은 역대 어느 선수 보다도 훌륭했지만 우승실패하니까 큰 경기에 약한 선수처럼 비춰지기도 했자나요. 이 선수는 은퇴후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참 궁금합니다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번 플옵 동서부 거의 전경기를 시청중인데...기록지만 봐서는 "효율성은 떨어지나, 2,3옵션 없이 롤플레이어들만 가지고 하드캐리해서 파이널로 올려놓은 모습"이라고 보이겠지만, 실제 클리블랜드는 오히려 러브 어빙 부상이후에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집중력과 제련도를 보이고 있어요. 그들의 부상이 동기부여가 되었는지도 모르겠군요. 확실한건 플옵 한경기한경기를 치루면서 팀전체가 스텝업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플옵이전의 풀전력 캡스보다 오히려 지금의 캡스가 팀으로서 더 무섭습니다. 실제 경기를 보면 르브론이 하드캐리한게 아니라 르브론이 팀동료들의 지원을 어느누구보다 많이 받고있어요.
탐슨은 플옵만 보자면 최고의 4번 중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JR/셤퍼트는 제임스의 공격이 번번히 실패할때마다 쏠쏠하게 3점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특히나 이들의 3점은 영양가도 대단히 높아서 모멘텀을 지키거나 가져오는 슛들이 많더군요. 거기에 델라베도바는 의도야 어쨌든 결과론적으론 상대팀 주요 선수들을 아웃(?)시키는데 1등공신역할을 하면서 팀내 최고의 허슬플레이어로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고 거기에 3점까지 보태주고요. 어빙조차 부상임에도 나온경기에서는 제임스의 부족한 효율을 상당히 보완해줍니다. 이런 스텝업의 중심에는 제임스가 있지만 반대로 표현하면 그만큼 팀원들 공헌도가 크다는 것이죠.
@▶◀Justice 마치 클블 빅쓰리가 아니라.. 원맨팀이던 클블 시절의 완성 버전..혹은 기대했던 버전..이랄까요? 체다님이 무척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빅쓰리 체제보다도 지금 멤버십을 더요^^
르브론은 르브론대로 대단한거고 그보다 팀 수비가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여집니다.
트탐의 공격리바와 셤퍼트, 제알, 델라 등 끈길기게 따라 붙는 수비로 상대 프런트 코트를 압박하는 힘은 올 시즌 중 최고로 보입니다.
어빙도 올 시즌 수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기에 부상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만 진다면
골스를 상대할 때 많은 보탬이 될거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수비보단 공격에서요^^)
르브론이 선배를 증명하는 거름이 되어주었군요. 간만에 보는 좋은 모습입니다. 아이버슨의 명예가 다소 회복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