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KOSPI 2,6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RA 김정윤]
- KOSPI는 금융투자, 연기금 순매수세에 힘입어 약 0.8% 상승. 밤 사이 장 중 다소 높은 변동성 기록한 미국 증시를 뒤로 하고 KOSPI는 2,600선에서 지지력 확인하며 재차 반등 중. 스냅 실적 가이던스 악화 여파에 따른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 미국 PMI 전월대비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이미 선반영되었다는 인식 유입
- 더불어 IPEF 출범에 따라 수면 위로 재차 올라온 미중 갈등 가능성 관련해서 추가적인 뉴스 플로우가 없는 가운데 관련 우려 완화된 것으로 보임. 추가적으로 올해 연말 연준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 예상도 변화되는 상황. 12월 연방기금금리 2.75%~3.0% 확률은 전일 50.7%에서 현재 34.6%로 급감하며 2.5%~2.75% 확률은 34.1%에서 60.5%로 상승.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특히 오늘 새벽 3시에 예정된 5월 FOMC 의사록 내용에 주목할 필요
- 아시아 증시는 일본(닛케이지수 -0.02%)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 중화권의 경우 상해종합지수, 항셍지수는 각각 0.58%, 0.46% 상승 중
- 원/달러 환율은 밤 사이 달러 약세 반영해 개장 직후 1,260원까지 하락. 장 중 달러 재차 강세 기록하는 가운데, 역외 위안화 약세까지 반영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폭 축소. 현재 1,263원 수준에서 등락 반복 중
- 업종별로는 의약품(+3.36%) 강세. 특히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공급 확대 기대감에 6.9% 상승해 업종 강세 주도. 건설업은 1.52% 상승해 이틀 연속 반등세 이어감. 금융업(+1.45%)도 강세 기록하는 가운데 전월세 대출 상품 강화하는 카카오페이는 6.57% 상승해 10만원대 회복. 서비스업(+1.23%)은 크래프톤(+4.04%), 카카오(+1.36%) 중심으로 강세. 반면, 섬유/의복(-0.58%) 업종이 유일하게 약세
- KOSDAQ도 금융투자 중심으로 자금 유입되어 1.4% 상승.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4.15%), IT소프트웨어(+2.56%), 제약/바이오(+2.37%) 강세. 반면, IT부품(-0.44%) 약세. 시총 상위단에서는 카카오게임즈(+5.37%), 펄어비스(+4.83%) 등 게임주 강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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