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 사진=강원관광
소양강댐은 거대한 호수 조망에 머물지 않고 정상 도보길, 청평사 뱃길, 실내 전시관을 삼각 축으로 엮을 때 가장 온전한 매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3년에 준공된 이 다목적댐은 높이 123m, 제방 길이 530m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총저수량 29억 톤과 수면 면적 1,608ha에 이르는 광활한 공간이며, 상류까지 60km에 이르는 거대한 물길을 품고 있다.
소양강댐 걷는 길 / 사진=강원관광
소양강댐 풍경 / 사진=강원관광
왕복 2.5km 평탄한 길과 상시 개방의 산책 환경
댐 상단부에 조성된 산책로는 방문객을 위해 상시 무료로 개방된다.
반대편 팔각정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왕복 2.5km 구간은 평탄한 직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연령대에 관계없이 완만한 발걸음을 이어갈 수 있다.
차량 통행이 통제된 구간을 여유롭게 거닐며 호수를 조망하는 즐거움이 크다.
소양강댐 뷰 / 사진=강원관광
호수를 가로지르는 선착장 유람선 이동 경로
댐 상류 선착장에서는 오봉산 기슭에 자리한 천년고찰 청평사 방면으로 향하는 유람선이 운항한다.
배를 타고 거대한 수면을 가로지르는 수상 경로는 도보 관람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걷기와 뱃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입체적인 수변 기행이 완성된다.
소양강댐 물문화관 / 사진=춘천여행ON
수몰 지구의 역사와 수자원 가치를 담은 전시 공간
소양강댐 물문화관은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곳은 수자원의 가치와 댐 건설 과정, 수몰 지구의 역사적 기억을 전달하는 전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야외 산책로가 연중 상시 개방되는 것과 달리 실내 전시실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문을 닫으므로 방문 일정을 조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소양강 처녀상 / 사진=한국관광공사 우창민
무료 주차 공간과 충전 시설을 비롯한 편의 정보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내부에는 전기차 충전 설비 3기가 갖춰져 있다.
또한 춘천 시내 방면의 영서로 2675 일대에는 상시 무료 개방 공간인 소양강처녀상이 조성되어 있어 주변을 오갈 때 함께 들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