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638.05 마감 (+0.9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상승한 2,638.0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9% 상승한 873.97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0.8원 내린 1,256.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 내달부터 기초 공사”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공장 건설에 속도를 붙일 전망입니다. 평탄화 작업을 끝내고 다음달 부터 건물 기초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27일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테일러 공장은 부지 평탄화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면서 "지하 시설과 건물 기초 공사는 6월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GM과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공장 건립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북미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Ultium CAM)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 일 공시했습니다. 양사는 3억2천700만달러(약 4천109억원)를 투자해 1단계로 전기차 약 2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3만t(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공장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건립할 예정입니다. 오는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양사는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잠잠하던 ASF 7개월 만에 또 발생…장바구니 물가 또 오르나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홍천군 화촌면 A농장에서 발생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28일 오후 6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 지역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 공장·출입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를 발령했습니다. ASF가 농가 발생을 확인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오른 장바구니 물가가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더 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권도형, ‘테라 2.0’ 부활 강행…국내 거래소들 “상장 계획 없어”
최근 가격 폭락으로 전 세계 코인시장에 충격을 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가 새 버전의 루나 코인출시를 강행하려는 가운데 국내 거래소들은 새 코인을 상장해줄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제안한 '테라 2.0' 코인 발행안이 기존 투자자들의 동의를 받으면서 강행됐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업비트는 루나 2.0과 관련해 에어드롭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에어드롭을 제공한다고 상장하는 것은 아니라며 상장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 '천정부지' 배터리 원자재…원료구입비 작년보다 35% 늘어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가 1분기에만 원재료 구입에 지난해 보다 1조4000억원을 더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의 1분기 주요 원재료 매입비용은 5조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1900억원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요 생산설비가 본격 가동되면서 재료를 많이 매입한 탓도 있지만 최근 주요 원자재 값이 급등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기준금리 인상에 신한·하나銀도 예적금 금리 올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30일부터정기예금·적립식 예금 36종의 금리를 상품 및 기간에 따라 0.1%포인트(p)~0.4%p 인상합니다. 하나은행은 예·적금 등 총 22개( 적금 15종, 예금 7종) 수신상품의 금리를 오는 30일부터 최대 0.25%p 올립니다.
▲ 인터넷은행 3사,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일제히 상승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올해 일제히 늘렸습니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의 1분기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각각 20.2%, 19.9%, 31.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말 대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3개월 만에 케이뱅크가 3.6%포인트, 카카오뱅크 2.9%포인트, 토스뱅크 7.5%포인트씩 증가했습니다.
▲ 현대차, 울산1공장 2주간 휴업…아이오닉5 생산중단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휴업에 들어갑니다. 코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SX2)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 영향 탓입니다. 울산1공장에선 코나와 아이오닉5, 벨로스터N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주간 코나와 아이오닉5, 벨로스터N 생산도 중단됩니다.
▲ 고유가에 치솟은 수입가격…韓 교역조건 13개월째 악화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달 83.78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내렸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시작한 1988년 1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지난달 수입가격(25.9%)이 수출가격(11.9%)보다 크게 오르면서 교역조건지수도 하락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 추경호 “물가 상승률 일정 기간 5% 넘을 듯…과도한 금융 규제 과감히 정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정 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물가 전망을 묻는 질의에 “어제 한국은행 총재도 이야기했지만 일정 기간 5% 넘는 숫자를 여러 형태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 과거에는 금융이 규제 대상이란 인식 속에 금융의 산업적 여건이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었다”면서 “이제 윤석열정부는 금융이 산업으로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면세점, 거리두기 해제에도 4월 매출↓..."中봉쇄 여파"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을 앞둔 시점에도 국내 면세점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중국 봉쇄의 영향으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보따리상의 발이 묶인 탓입니다. 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고 4월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까지해제됐지만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3833억원으로, 전월(1조6630억원)보다 17% 감소했습니다. 다만 면세점을 방문한 내국인 수와 외국인 수는 최근 1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 현대카드 "거리두기 해제에 4월 항공결제 226%↑"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4월 신용카드 사용액 중 여행, 항공 등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업종의 카드 지출액이 급증했습니다. 27일현대카드가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결제액은 총 8조6천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결제 건수는 1만969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습니다.
▲ 원자력·수소업계, 원전 활용 청정수소 상용화 추진
원자력업계와 수소업계가 원자력발전소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상용화를 위해 손잡았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을비롯한 원자력 산·학계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등 수소 산·학계는 27일 원자력 청정수소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양해각서(MOU)를 맺습니다. 한수원과 H2코리아를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한국원자력학회가 MOU 당사자로 참여합니다.
▲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R&D 고층 빌딩 추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수원사업장 부지를 맞교환하는 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분리된 삼성전기 사업장 구조를 정비하는 한편 사업장 건물을 신규로 증설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수원사업장 내의 부지를 맞교환하는 안을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5조 대어' LG CNS, 대표 주관사 KB증권 '낙점'
LG그룹 계열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 LG CNS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국계 증권사 중에선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대표 주관사를 꿰찬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동 주관사로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JP모건이 선정됐습니다. 시장 안팎에선 LG CNS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5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英 자회사 '밥콕' 프랑스 알트레드에 1600억 매각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가 유럽 원전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두산밥콕을 프랑스 기업 알트라드에 매각합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알트라드와 두산밥콕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습니다. 매각 가격은 약 1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 승인…"3조7천억 종합식품기업 탄생"
롯데제과의 롯데푸드 합병이 공식화되면서 국내 2위의 종합식품기업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결의안은 오늘(27일) 오전 10시에 열린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얻었습니다.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통합법인은 오는 7월 1일 출범할 계획입니다. 롯데제과는 우선 합병을 통해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하는 등 빙과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 CJ프레시웨이, '맞춤형 솔루션' 통했다...코로나 이전 매출 상회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4월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액이 2019년 동기간 대비 4.7%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8% 성장한 수치입니다. 외식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게 회사 측 분석입니다.
▲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합병 통해 연 매출 500억 개발사 탄생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가 자회사 플레이링스(대표 임상범)와 플라이셔(대표 안병환) 양사의 합병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위메이드플레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애니팡플러스로 설립된 플레이링스는 '애니팡 맞고' 등을 대표작으로 국내 웹보드 게임 시장에 진입했고 2018년 '슬롯메이트'로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2021년에는 동종 개발사 링스게임스와 합병해 해외 페이스북 소셜 카지노 장르에서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 美 '신속심사'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임상 3상도 시작
미국 허가를 앞둔 한미약품의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포지오티닙이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임상 2상 단계에서 미국 신속허가를 받게돼도 추후 정식 최종 허가를 위해서는 임상 3상 결과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임상인 셈입니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로 2015년 스펙트럼에 기술수출됐으며, 미국 현지 임상과 허가 절차는 스펙트럼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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