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터키의 한가운데 아나톨리아라는 이름의 고원이 아주 넓게 펼 져 저 있습니다
해발고도 1천 미터가 넘는 그 고원의 중앙부 화산 지대를 카파도키아(Cappadocia)지역이라 부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량한 땅이지만 터키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 동굴 속 지하에 도시를 만들어 살아왔습니다
로마지배하의 비잔틴제국 시절 종교탄압을 피해 이곳으로 숨어들어 온 기독교인들은 괴레메 계곡 근처 바위 산 여러 곳에 동굴을 뚫고 그 안에 놀라운 수도원과 성당을 건설하였습니다
한때 6만 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최근들어 카파도키아하면 열기구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열기구 하면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 하면 열기구라 할 정도입니다
바람에 하늘을 날면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하여도 가슴 설레이는 일.
새벽 5시30분 열기구 타기 위해 출발합니다.
열기구는 기상(비, 바람)이 조금만 나빠도 타지 못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굿
20 분만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왔네요
여기저기서 열기구 올리기 전 가스 불을 쏘고 난리들입니다
우리도 자리 잡아 탑승. 벨륜에 공기를 가득채워 금시 하늘을 오릅니다
오늘따라 많이도 떳네요. 100개가 넘을 듯합니
하늘에서 내려다 보니 딴 세상에 온듯
여기서 결혼식 웨딩촬영을 하는 듯, 빨간색을 입은 여성들이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뜨는 모습을 이 높 곳에서 볼 수있다니 참 행복합니다
새벽동틀무렵 가파도키아 이곳저곳, 그리고 동트고나서의 또다른 모습은 장관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신기한 카파도키아의 암석들
300만년전 화산폭팔과 풍화작용 그리고 지진 등으로 상상 초월의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1시간 정도 하늘에서 머물다 내려오니 와인 1잔씩 주네요
맛이 굿!
안탈리아 지역유적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탄후 안탈리아로 이동합니다
지중해 최고의 휴양도시 ”안탈랴“ 250만명이 살고있다고 하죠
튀르키예는 위로는 흑해, 서쪽으로는 에게해, 남쪽으로는 지중해를 끼고 있습니다
많은 유적이 있지만 유적 보다는 지중해가 선물한 천해의 자연환경에서 더 빛을 발합니다
1년 중 300일 넘게 따스하고 태양이 네려 쬐는 해변, 마을을 평풍처럼 두르고 있는 토로스산맥의
여유로움과 포근함은 지상낙원(수상스키, 레프팅. 인근 마을엔 골프장) 입니다
그래서인지 유럽사람들이 이곳으로 휴양차 많이 온다고 합니다
안탈리아는 2016년 엑스포 개최하였다고 합니다
엑스포기념탑이 멀리 보입니다
히도리우스의 성문
로마시대때 히도리우스황제가 이곳을 방문, 이를 기념하기위하여 지었다고 하네요
로마시대 거주마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주거지이지만 지금은 상업지역으로 변모했습니다
카라홀로 공원
카라홀로 공원에서 내려다본 "칼레이츠" 항구
고대때 무역항구로 중심역할을 하였다고 하죠. 야경이 일품
푸른타일이 아름다운 ”이을리탑“입라고 하네요
첫댓글 카파토키아 열기구, 사진을 볼 때 마다 타 보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때웁니다. 기구가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남요?
오랫만입니다
건강하시죠
1km 정도 올라갑니다
기독교인으로서 가파도키아에는꼭 한번 가보아야 하는데 못 가봐서 한이었다가 덕분에 자세히 관람할 수 있으니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