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여물어가는 무등산
일 시 / 2016년 10월 29일
코 스 / 둔병재 - 안양산 - 백마능선 - 낙타봉 - 암봉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목교 - 치마바위 - 원효사주차장(13Km)
무등산 [無等山]1187m
무등산은 광주와 담양군·화순군과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하며.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 상대가 없어 등급조차 매길 수 없다하여 무등산이란다.
해발 1,186.8m로 산세가 유순하고 웅장해 남도에서는 어느곳에서나 우뚝 서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으며.
산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하고.
정상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규봉, 입석대,
서석대 등의 이름난 주상절리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무등산의 가을철은 규봉암의 단풍과 장불재, 백마능선의 억새풀이 절경을 이루고
지난해 겨울에는 설화에 흠뻑 빠져 헤어 나오기가 어려울 만큼 아름다움에 취했었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2013년에는 21번째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되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그 가을속에
둔병재 휴양림정문을 통해 안양산 깊숙히 빠져든다.
갈지자 지그재그 은행나길을 따라
그길을 오르면
억새와 진달래밭사이로 각종의 야생화가 발길을 멈추게하고
가파른 안양산을 올라서면 무등산의 우람한 얼굴이
파란하늘에 예쁜 하얀구름띠가 허리를 감아돌고
안양산을 뒤로하고
백마능선에서면 너덜지대길을 지나 낙타바위를 만나고
부드러운 억새밭을지나 암봉에서면
화순땅이 한눈에 들어오고
KBS송신소를 지나면 장불재 이곳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했으나
눈이많아 오늘은 포기하고
얻어먹는 신세가 되었다.
입석대 전망대에서 감탄사를 토해내고는
서석대에서 무등산 천왕봉을 바라만보고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만 묻어두고
지리산옛길로 원효사주차장으로 하산
첫댓글 수고 하셨어요~
희귀야생화의 보고 안양산자락과 억새
장불재의 장쾌한 조망과 입석대,서석대의 신비
모두들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산행때는 힘이 넘처나는 한선생님!!
이번 산행에서 먹을걸 못먹어서 다음에 다시 뵈어야 겠습니다....
늦가을 무등산 야생화와 산사야님 넘 아름답고 이쁩니다.
무거운 베낭 못 풀은것이 넘 아쉬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무등산의 멋지고 아름다운풍경과
산사야모델님들의 멋진모습 잘 보고갑니다 ...
항상 안산즐산하시기 바랍니다 ... ^^*
제가 올라 간 길도 참 좋았는데 안양산 길도 예쁘네요.. 못 가본 길, 선생님 사진으로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물매화 담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뒤에 쳐져서 늦게 오는 사람 기다리느라 수고하셨구요...
모처럼 선생님 앵글에 얼굴을 비쳐보네요
맛있는 라면을 못먹어서 아쉽긴 하지만
선생님의 에너지 넘치는 감탄사가 박카스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어요
선생님!감축드립니다.물매화 담으셨습니다. 산위에서뵈도 산아래서뵈도 항상 강건하신 선생님! 다음 산행이기다려 집니다.
준비해가신 보약라면을 ...아까워서 어째요^^*
아직도 무등산에는 야생화가 피어있네요 ~
눈 내린 겨울에는 가보려는지 ...무등산 함 가보려했는데 시간이 맞지않네요 ...
멋진사진 즐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