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9차 전국집중 촛불행동 집회 잘 끝나!
어제 서울 숭례문 앞 세종로 거리에서 제 99차 전국집중 촛불행동 집회가 오후 4시부터 6시 50분까지 열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촛불행동 회원들과 민주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촛불행동 김지선 대표의 사회로 열려 잘 끝났다. 어제의 집회는 윤석열 탄핵청원자들의 특별집회였는데 어제까지 청원자가 143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탄핵청문회가 바로 전날인 금요일(7월 19일)에 열려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어제 집회는 지난 19일(금)로 채수근 해병이 순직한 그 다음날이라 채수근 순직해병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 분위기가 엄숙했는데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의 연설과 어제로 촛불행동 100차를 맞이한 군산촛불행동 남대진 대표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촛불행동 부산과 광주의 촛불행동 대표들의 발언과 영상 발표 등이 있었고 전국 각지에서 매주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콜라보로 발표되었고 특히 8명의 촛불행동 국회의원을 대표해서 더불어 민주당의강득구,김준혁,문정복 의원과 사회민주당의 김재연 대표,한창민 의원,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의 연대발언이 있어서 국회 차원에서 탄핵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지지발언이 있어서 큰 호응을 받았다.
촛불합창단의 합창과 노래패 맥박의 공연, 코미디언 김미화씨와 그 남편, 그리고 유복성씨의 민중 가요,드럼공연 등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그리고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오후 5시 55분부터 제 2부로 숭레문 앞에서 명동,시청을 돌아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요구를 외치는 구호와 함께 행진이 시작되어 다시 본 대열로 돌아와 제 3부 마무리 행사로 민중가수 배금렬씨의 선창으로 각설이 타령 공연이 진행되어 촛불시위는 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절정에 달했다.
전국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촛불을 이어가기로 결의하고 8월 집회를 기약하며 오후 6시 50분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원주촛불행동은 이날 18명이 참석, 안동,영주,봉화에서 올라온 팀들(15명)과 합류, 버스 한 대에 탑승, 전국집중 집회를 잘 마쳤다.
+11장
모든 공감:
18Henry Chokwe, 박홍표 및 외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