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년의 일상탈출 고백서 / 하이디 엘리어슨
지은이 하이디 엘리어슨
프리랜서 작가이며 컨설턴트이다. RV 어드벤처 회사에 글을 싣고 온라인 뉴스에 RV 여행에 관한 기사를 50편 이상 썼으며, 교육 과정과 매뉴얼을 개발했다. <어느 중년의 일상 탈출 고백서>는 그녀의 첫 작품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살고 있다.
누군가는 삶을 살고,
누군가는 삶을 살아낸다
홀로 딸을 키우며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하이디는 수십 년 동안 갚아야 할 주택담보대출과 아무런 변화도, 아무런 기대도 없이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과에 지쳐 갔다. 마치 인생이 덫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삶의 나침반이었던 딸도 어느덧 자신의 곁을 떠나고 가뜩이나 지친 삶에 더욱 우울하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하이디는 어느 날 거울 속에서 낯선 여자를 보게 된다.남은 평생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는, 눈에 생기라곤 없는 중년의 여자.외로움, 목적 상실, 뼛속 깊숙이 스며든 피로, 기억조차 나지 않는 마지막 연애.
기대할 것 없는 하루하루, 몇 주, 몇 달, 몇 년..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그래서 그녀는 집을 팔고 캠핑카를 구입해 도망치듯 떠난다. 가고 싶은 곳이 어디든, 얼마나 머물지 고민하지 않으며 미지의 시간으로 출발한다.
그녀가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경험과 전에는 몰랐던 자유.
이 여행의 끝에선 어떤 삶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까?
책 소개
하이디는 홀로 딸을 키우며 20년 넘게 치열한 삶을 살아옴.
수십 년간 갚아야 할 주택담보대출, 변화 없는 일상, 반복되는 노동에 지침.
딸이 독립하고 나서는 외로움, 우울, 무기력감이 더해짐.
거울 속에서 낯선 중년 여성을 보며 위기의식을 느낌.
생기 없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여성.
기억나지 않는 마지막 연애, 기대 없는 하루하루.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가?”라는 질문이 생김.
결국 집을 팔고 캠핑카를 구입해 도망치듯 떠남.
목적지나 머무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사랑,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다른 얼굴을 만남.
그녀의 여행 끝에는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 독자에게 묻는 구성.
출판사 서평
▸ 드라마 속 장면에서 출발
한 여성이 출근길에 베란다에 이불을 널고 있는 여성을 본 후 사표 제출.
“삶에 치열했던 사람은 어느 순간 한계에 도달한다”는 메시지.
▸ 저자의 전환점
저자는 출근길에 본 노숙자들에서 삶의 기울어짐을 인식.
노숙자들의 자유가 눈에 들어옴.
그들은 대출도, 청구서도, 출근도, 집안일도 없음.
그들의 시간은 무한하고 자유로움.
자신의 삶은 지나치게 기계화되고 통제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음.
그래서 집을 팔고 캠핑카를 구입해 떠나기로 결심.
▸ 여행의 두려움과 극복
처음에는 캠핑카 운전도, 혼자 떠나는 여행도 두려웠음.
하지만 위험은 여행 중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음.
일상 속에서도 늘 위험은 존재.
차가 고장 나는 것 같은 일은 인생에 언제든 일어남.
▸ ‘생활’과 ‘삶’의 차이
여행을 하며 비로소 삶을 만났다고 느낌.
과거의 자신은 ‘생활’을 지탱해왔을 뿐, 삶은 없었음.
캠핑 여행은 그녀를 삶으로 이끈 계기가 됨.
▸ 새로운 만남과 삶의 전환
뇌종양을 앓고 여행을 시작한 친구와의 만남.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함을 체득함.
그동안 누리지 못한 신비롭고 즐거운 삶의 순간들을 경험.
▸ 핵심 메시지: “여기에서 행복하기 위한 여행”
우리는 진짜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모름.
혹은 알고 있으나 ‘해야 할 일들’에 눌려 포기하며 삶을 소비함.
“이 일이 끝나면…”
“이 정도 모으면…”
“이 정도 성공하면…” 같은 조건부 삶에 매달림.
그러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고 해서 행복에 이자가 붙는 것은 아님.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에서 행복할 수 있는가.
▸ 독자에게 주는 영향
당장 떠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님.
그러나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를 묻게 함.
그리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한 움큼의 용기’를 전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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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인용한 명언들
(명언의 단어들을 존재, 삶, 시, 참나, 무의식 등으로 변환해 읽어본다)
인생은 안전지대 끝에서 시작된다(마이클 하얏트)
무엇보다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어울리는 건 쉽다.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잃어버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하늘을 나는 건 마법 같은 일이다(그레이엄 혹스)
인생에서 언제 진정한 모험을 하든 너무 늦은 때란 없다(로버트 커슨)
인간이 두려워해야 하는 건 죽음이 아니다.인생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어떤 장소가 정말 소중하다는 건 그곳을 떠난 뒤에야 알게 된다.여행을 가봐야 당신이 사는 곳이 얼마나 멋진 곳인지 알게 된다.(조디 피콜트)
좋은 친구와 여행을 하면 그 여정이 짧게 느껴진다(아이작 월튼)
자유가 어떤 의미인지 말해 주겠네.그건 두려움이 없다는 거야(니나 시몬)
그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누군들 저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됐을까?(스티비 J.콜)
해변으로 달아나 조용히 앉아 있는 것, 그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낙원이다(에밀리아 윅스테드)
바다가 한 번 마법을 부리면 누구나 그 경이로운 그물에 영원히 걸려든다(자크 이브 쿠스토)
행운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라틴 속담)
내 영혼은 바다의 비밀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가득하다(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말이야말로 인간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약이다(러디어드 키플링)
매력적이고 자상한 남편이 언제든 달려와 주고 내게 춤추자고 하는데, 왜 완벽한 남편감 때문에 괴로워해?(크리스티안 세루야)
연애는 일상생활의 먼지를 황금빛 안개로 바꾸는 매력적인 것이다(엘리너 글린)
우리의 가장 큰 영예는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공자)
당신의 가슴에 천국의 작은 불꽃이 살아있게 하려는 노력을 양심이라고 한다(조지 워싱턴)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이다.(오프라 윈프리)
알고 보니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다(넬슨 만델라)
독립이 곧 행복이다(수잔 B 앤서니)
절대 과거로 돌아가지 마라. 그건 위험이다(로버트 래드포드)
나이가 들수록 시골에서 보낸 어린 시절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바버라 킹솔버)
야생동물과 황야의 존속은 인간의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짐 파울러)
감정이 개입된 관계에서는 사람들을 선택하는 분별력이 없어진다(제니퍼 오닐)
당신을 다른 어떤 존재로 만들어주려 끊임없이 애쓰는 세계에서 당신 자신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성취이다(랠프 월드 에머슨)
어둠에서 나오는 통로가 무한하다는 것, 우리를 빛으로 이송해 줄 차량이 무한하다는 것을 나는 믿게 되었다(마사 베크)
나는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나면 그 일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고 늘 노력한다(폴 왓슨)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평생 계속되는 연애의 시작이다(오스카 와일드)
인격은 세상에 휘몰아치는 폭풍 속에서 형성된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하늘을 나는 꿈을 꿀 때이다(케이드 마라)
신뢰는 삶의 접착제이다.----모든 관계를 지속시키는 근본원리이다(스티븐 코비)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힘들지만, 매일 감사할 일이 점점 많아진다(올리비아 컬포)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꿈꾸는 대로 살지 않는다.두려워하며 살기 때문이다.(레스 브라운)
당신의 두려움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두려움을 무시하면 잠시 더 편해질 뿐이다(제이슨 리터)
덩신을 곤경에 빠뜨린 사람에게 발길질을 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그러면 당신은 한 달 동안 앉아 있지도 못할 것이다(시어도어 루스벨트)
글쓰기는 생계를 유지하기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몸싸움하며 생존하는 아이들보다는 낫지만(올린 밀러)
모든 이별은 죽음의 한 형태이다.모든 재회가 일종의 천국인 것처럼(트라이언 애드워즈)
사소한 실망이든 큰 충격이든 환멸은 우리 삶이 변화한다는 신호이다(윌리엄 트로스비 브리지스)
우리에게 가족은 서로를 안아주고 함께 있는 것을 의미한다(바버라 부시)
바퀴는 한 바퀴를 돈다(윌리엄 세익스피어)
삶은 끊임없이 우리를 지지하고 선물을 준다.문제는 우리가 그런 삶에 마음을 여는가의 여부이다(댄 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