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략 제이피모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12개월 포워드 P/E의 10배를 기준으로
새로운 코스피 목표를 기존 3,300에서 3,000으로 하향한다
1) 연준의 매파 적 선회
2) 섹터 별 마진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압력
3) 계속되는 원화 약세로 외국인 투자 유입 저해
4) 전체 주식시장의 매출 성장세 둔화
반면 MSCI 코리아가 3월 20일 코로나 확진자 급증 당시의 시장 수준에 근접한 9배 P/E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시장에 대한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본다
• 22/23년 수익 전망 수정: 순이익은 22/23년 각각 12%/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전 예측치는 13%/11%였다. 우리는 코로나의 점진적인 약화와 공급망 이슈의 완화를 통해 22/23년에 매출이 +15%/+6%의 강한 성장을 예상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해서 수익성을 어느 정도 저해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출주도형 한국 기업의 실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유리한 환율 추세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22/23년의 주요 수익 동력은 1) 리 오프닝, 2) 공급망 완화, 3) 인플레이션 및 투입 비용 안정화, 4) 비용 관리, 5) 유리한 환율 움직임을 포함한다.
• 매크로 업데이트: 우리 경제팀은 한국의 탄탄한 상품 수출과 제조업 성장세를 감안할 때 2022년 한국의 실질 GDP가 잠재적 성장을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에 내수와 서비스업 성장은 정부가 4월 이후 엔데믹 방역 전략을 시행함에 따라 리오프닝의 수혜로 2022년 중반에는 반등할 것이다.
탄력적인 실질 GDP 성장률과 강력한 인플레이션 압력(2022년 연간 물가 상승률 제이피 예측 4.4% y/y)으로
한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금리를 23년 1분기까지 2.75%까지 올릴 것이다
• 환율 업데이트: 원 달러 환율은 서브프라임 당시 1,300원 이상으로 올랐었고, 지난 3월 20일 코로나 급증 당시 1300원에 근접했었다 (피크 1286원). 두 경우 모두 주식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보였다.
다만 기존 사례에 비해 원/달러 상승세가 덜 가파르다는 점(분기당 20원 예상)을 감안할 때 환율이 1,300원 수준으로 간다고 해도 급매물이 불붙을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게다가, 우리 환율 전략팀은 환율이 약세를 보이면 기업 수익과 거시 펀더멘털 개선에 힘입어 외국인들에게 원화 강세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서브프라임 당시에도 원/달러가 피크를 찍은 후 외국인 순매수 시기가 이어졌었다.
• 섹터 선호도: 우리는 거시적 이슈와 취약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하여 탑픽과 비 선호 종목들을 개편한다.
우리는 삼성생명, 엘앤에프, S-Oil을 탑픽에 추가하고
삼전, 엘생건, 삼성화재를 탑픽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종목을 탑픽으로 선정한다
수출 주도형 종목과 저 퍼 종목들(SK하이닉스, 현대차)
전기차 관련 구조적인 성장주(SK이노베이션, 삼성SDI, 엘앤에프)
강력한 수익성 종목(에쓰오일, 현대미포, 하나금융지주)
강한 배당관련주(삼성생명, KT)
리오프닝 관련주(강원랜드, BGF리테일, 하이트진로)
반면에 우리는 셀트리온 그룹(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SDS, LG디스플레이, LX세미콘, 한화생명, 현대위아를 비 선호 종목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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