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33272
국운 2~3기 교체기 15년간 가장 혹독한 시련
김태규의 ‘음양오행경제’…2019년~2034년 소용돌이, 국운3기 시작 2024년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5-03-21 17:05:28
우리 국운에 있어 가장 최근의 360년 순환은 1904년에 시작되었다. (그 이전에도 360년 단위로 여러 차례의 커다란 순환이 있어왔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제 기회를 봐서 자세하게 얘기를 드리고자 한다.)
360년의 큰 순환은 60 년씩 6 개의 작은 마디, 즉 여섯 개의 期(기)로 나누어 진행이 된다.
제1기는 언제나 새롭게 생겨나는 때이기에 많은 試鍊(시련)이 따른다. 1904년부터 1964년까지의 기간이 바로 그랬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일제 치하와 6.25 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었으며 아울러 남과 북의 두 나라로 쪼개졌다.
제2기는 1964년 제3공화국의 출범과 궤를 같이 했고, 2024년에 이르는 기간, 앞으로 9년이면 국운의 제2기가 마무리된다.
정말이지 우리는 이 기간에 비약적이고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반쪽인 북한은 사회주의의 탈을 쓴 왕조체제로 전락한 나머지 지극한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2015년이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앞으로 9년 후인 2024년이면 우리 국운의 새로운 60년 흐름이 시작된다.
60년의 순환 속에도 당연히 사계절이 있은 바, 이제 2019년부터 15년이란 시간에 걸쳐 우리는 상당한 시련과 재탄생의 힘든 과정을 겪게 될 것이다.
그 15년의 기간은 舊殼(구각), 즉 낡고 너덜해진 껍질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활력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통과의례’의 기간인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라, 우리가 실로 벗어던져야 할 것, 탈피해야 할 것들이 이제 켜켜이 쌓여있지 않은가.
틀에 갇혀버린 채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비생산적인 정치가 그렇고, 경제를 보면 새롭고 힘차게 성장하는 기업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그저 소수의 대기업과 수출에만 의존하고 있다.
대기업 노조는 물론이고 공무원들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을 보라, 그리고 여러 이익단체들을 보라, 자기들의 이익을 지키기에 바쁜 나머지 이제 더 이상 모든 이와 함께 同行(동행)할 조금치의 여유도 아량도 없지 않은가.
그 결과 청년들은 지금으로선 아무런 미래가 없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청년실신’, 실업자와 신용불량의 청년들이다.
최근 디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말이 많은데, 참으로 그릇된 말이다. 디플레이션이 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득차서 蔓延(만연)중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도 잠깐 얘기한 바 있지만, 디플레이션의 두려운 점은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다. 물가가 하락하면 좋은 점이 사실 더 많은 법인데 왜 디플레이션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디플레이션의 본질적인 문제는 인간의 값이 하락하는 것이고 바로 그것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최근 그런대로 괜찮은 직장에 입사하려면 기본이 100 대 1의 경쟁이다. 나머지 99명은 ‘값어치가 없다’는 말과 동일하지 않은가. 이유야 어떻든 간에 청년들의 값어치는 오늘에 이르러 사실상 無價(무가)인 것이 현실이지 않은가.
말도 되지 않는 비싼 돈을 내고 대학이랍시고 나왔지만 값어치를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까닭에 실업자인 것이고 등록금 대출을 갚지 못해서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는 것이다. (아침 신문에 보니 이런 청년 신불자가 4만명이라 한다.)
대기업의 인력 구조조정 또한 값어치가 없는 직원을 줄이는 과정이니 그 또한 같다.
이미 디플레이션이 만연하고 있음이다. (물론 그렇지 않다고 항변하는 정부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정작 본 게임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본 게임은 2019년부터인 바, 지금은 그를 예비하는 과정으로서 본 게임을 항하여 속도를 내고 있는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본 게임은 2019년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2034년까지 15년간에 걸쳐 진행될 것이다. 그것은 사멸하고 단절됨으로써 또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인 苦難(고난)의 通過儀禮(통과의례)인 것이니 현재 우리는 그를 향해 다가서고 있을 뿐이다.
그 과정이 마무리되면 우리 대한민국은 또 다시 힘차게 도약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국운의 제3기가 되는 까닭에 우리 국력의 놀라운 팽창과 확장의 일대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며 학문과 예술의 일대 르네상스가 전개될 것이 틀림없다.
그렇기에 나 호호당은 다음 번 국운, 즉 국운의 제3기에 대해 많은 기대와 희망을 안고 있다.
과연 어떤 그림이 내 눈앞에 전개될 것인가? 하고 상상해보노라면 정말 가슴이 설렌다.
나는 툭 하면 아흔까지 살겠다는 말을 꺼내곤 한다. 이미 근 60년을 살아온 마당에 내 개인적으론 특별한 삶의 기대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말을 하는 까닭은 바로 그 그림의 앞부분 일부 자락이라도 내 눈으로 직접 目睹(목도)하고 싶기 때문이다.
적어도 세상을 10년 정도는 앞당겨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기에 30 년 후라면 2045년이 될 것이고, 다시 거기서 10년 뒤인 2055년까지의 일은 훤히 내다볼 수 있다고 자신하기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내 눈이 과연 틀리지 않았구나 하는 말을 하면서 조용히 세상을 떠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소원이다.
점차 어려워져가는 현실을 지켜보노라면 우울해지지만 앞서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다시 즐거워한다.
앞에서 현재로선 청년들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을 했는데 반면에 우리 사회의 대략 45-55세에 이르는 세대는 强固(강고)한 기득권 세력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2019-2034년에 걸치는 국운의 통과의례 기간 동안에 지금의 청년들에겐 또 다시 미래의 瑞光(서광)이 비쳐올 것이다.
그 기간 동안에 지금의 45-55세에 이르는 세대가 급격하게 退場(퇴장)할 것이니 청년들은 그 새로운 공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지금의 기득권 세대에겐 실로 큰 아픔이 되겠지만, 그것에 상관없이 세대교체는 이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45-55세 세대는 순조로운 사회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반면에 지금의 15-25세 세대는 그런 기회가 아예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25-45세 사이의 세대는 ‘낀 세대’라고 하겠다.)
그렇기에 15-25세 세대는 앞 세대들로선 상상하기도 어려운 심한 담금질을 겪게 될 것으로 본다.
무협지로 친다면 멸문지화를 당하고 적에게 쫓기다가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야 하는 엄청난 재앙을 겪게 될 것이라 본다. 상당수가 그 과정에서 희생당하게 되겠지만 살아남은 자는 奇遇(기우)를 만나 절세 무공을 익히게 되고 마침내 다시 강호로 나와서 원한을 갚고 功名(공명)을 쌓게 될 것이라 본다.
그럴 것임을 알고 있기에 나 호호당은 젊은이들을 만나면 책으로 하는 공부보다도 세상에 나가서 온몸으로 배울 수 있는 진짜 공부를 하라고 말해준다.
가령 저는요, 성적도 그렇고 공부 체질이 아닌데 꼭 대학 가야 하나요? 하고 물어오는 어린 학생이 있으면, 나는 아니!, 대학 안 가도 돼, 돈도 비싼 데, 괜히 신불자 되지 말고 아예 처음부터 몸으로 때워 보렴 하는 얘기를 해준다.
앞으로의 세대는 옛날로 치면 글을 배워 권력자에게 종사하는 文士(문사)가 아니라 격식은 아예 없고 난데없는 무공을 자랑하는 ‘듣보잡’이 되어야 성공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것이 바로 창조경제가 아니겠는가.
사실 이미 우리사회는 각 분야마다 세계 일류가 될 수 있는 기초적인 힘을 이미 비축해놓은 상태이다. 다만 그런 역량이 발휘되려면 그에 앞서 ‘창조적인 파괴’가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그렇기에 창조적인 파괴는 역시 ‘듣보잡’들의 전문 영역이라 본다.
2019년부터 2034년에 걸쳐 우리는 특별한 듣보잡들이 마구 사정없이 튀어나오는 과정을 보게 될 것이고 바로 그들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창출해낼 것이다.
창밖의 모란을 보니 어제와 또 다르다. 꽃의 하얀 속살이 조금씩 밖으로 드러나고 있다. 완연한 봄이렸다!
김태규의 희희락락호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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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이라 퍼옴. 국가 사주명리는 흥미돋으로만 봅시당!)
첫댓글 옛날에 퍼올때는 아무생각없이 퍼왔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생각이 많아져서 끌올
하하하ㅏㅎ하하하하하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세대에 콕 들어가버리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국운 잘 믿는데 이글은 잘 모르겠음...
누구는 20년부터 국운 핀다매요... 15년땡겨주소...
15년도면 이런 예언 할만해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앞이 까마득 했잖아ㅋㅋ
공감간다ㅋㅋㅋ 특별한 듣보잡들ㅋㅋㅋ유튜버나 인스타스타들? 이런사람들의 성공은 우리가 흔히 사회에서 주입받아왔던 공부를 통한 정형화된 성공이 아니라서 듣보잡이라고 비유한 것 같음
격식은 아예 없고 난데없는 무공 자랑
이말도 아직 사회에서 학벌이나 직업같은 격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는 달리 그런 격식없이 마이너할지라도 한 영역에 뛰어난 인재들이 성공하는 걸 표현한다고 생각.. 글고 요새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기도 하고
그냥 나도 무난하게 취업하고 싶다 진짜..
성격이 낙관적이라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대한민국은 이제 어떤것도 이겨낼수있을거라는 자신감이 든다 불과 백년전 일제한테 문화고 경제고 통째로 먹혀서 나라도 없던 신세에 나라분단까지 갔다가 민주화에 imf극복에 지금은 전염병까지도 이겨내고있잖아 다른게아니라 우리나라는 근현대사 스토리텔링만으로도 이미 국뽕임 그 후의 일도 다 잘풀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