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정경유착 사례였죠.
정경유착은 여러분 호주머니에서 여러분의 돈을 몰래 빼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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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아버지 '어두운 과거' 폭로하는 노소영 소송의 역설
노소영이 요구한 42.3%는 SK그룹을 지배하는 SK주식회사의 주식이다. SK주식회사는 시가 총액 18조 2937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 17위의 대기업이다. 이 기업에서 최태원의 지분은 12월 9일 현재 18.44%다. 이 지분의 절반 가까이를 노소영이 요구한 것이다. 이번 재산분할 청구는 SK주식회사는 물론이고 SK그룹 전체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만한 사안이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과 더불어 재산분할 문제가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2017년 7월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소송으로 발전했고, 이혼에 소극적이었던 노소영이 지난 12월 4일 반소(反訴, 맞소송)를 제기하면서 재산분할을 청구하게 됐다. 반소로 인해 노소영은 기존에 갖고 있던 피고 지위에 더해 원고 지위도 추가로 갖게 됐다. 또 최태원이 청구한 이혼 문제와 더불어 노소영이 청구한 재산분할 문제가 동일한 재판부에 의해 함께 다뤄지게 됐다.
그런데 노소영이 청구한 규모가 거대하다. '규모'라는 표현을 써야 할 정도다. 남편의 불륜이 가정파탄에 미친 영향을 근거로 한 위자료 청구액은 3억원이지만, 남편의 재산 형성에 대한 자신과 친정의 기여도를 근거로 한 재산분할 청구액은 최태원의 SK 지분 중에서 42.3%나 된다. 시가로 1조 4천억 정도 되는 재산을 청구한 것이다.
노소영이 요구한 42.3%는 SK그룹을 지배하는 SK주식회사의 주식이다. SK주식회사는 시가 총액 18조 2937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 17위의 대기업이다. 이 기업에서 최태원의 지분은 12월 9일 현재 18.44%다. 이 지분의 절반 가까이를 노소영이 요구한 것이다. 이번 재산분할 청구는 SK주식회사는 물론이고 SK그룹 전체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만한 사안이다.
https://news.v.daum.net/v/2019121109570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