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논란이 많은 부분으로 알고 있는데...
득점권 타율같은 경우는...결국 시간이 흐르면 본인의 능력에 수렴한다는게 정설인거 같은데...
단순히 득점권 타율을 떠나서...
야구라는게 페넌트레이스 모든 경기가 같은 비중이 아니고...
1타석 1타석이 분명 같은 비중이 아닌걸 감안하면...
분명 별로 안중요한 경기에서 잘치고..중요한 경기에서 못치거나...
팀이 크게 이기고 있을때 잘치고...접전에서 못치거나...
이런 선수가 분명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야구가 스탯이 거의 전부인 경기가 분명한데..아직까지도 스탯만으로는 선수능력을..
100% 증명하기가 힘들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 글을 쓰고 있는데..공교롭게도 클러치능력으로 가장 논란이 많은 선수중에 한명인 지터가..
스리런 쳤네요...ㅜㅜ
여러분들은 클러치히터의 존재 믿으시나요..?
개인적으로 롯데경기보다면..클러치히터의 반대는 분명 존재하는거 같다는 확신을 많이 했거든요..
첫댓글 있긴 있는 것 같아요. 에인절스의 마이서 이즈투리스는 거의 백업이나 핀치히터로 주로 나오고 켄드릭 부상당했을때나 2루수로 좀 고정출전했을 뿐인데 득점권타율이 4할에 타점이 무려 40개가 넘어요. (자기타율은 2할대 중반) 오티즈같은경우 보면 분명히 클러치상황에서 타율이 더 높았던것같은데.. 게레로는 좀 아닌것같아요. 게레로는 잘되는날은 미친듯이 쓸어담다가 안될때는 병살만 죽어라치죠..(어제,오늘 병살 3개)
오티즈는 끝내기 홈런도 장난아니죠...
지난시즌의 오티즈는 극강이었는데 올시즌의 오티즈는 다소 약한모습을 보이고 있는걸로 압니다. 매니효과 때문인지 부진인지 모르겠지만...
클러치히터 하면 샤아님 말처럼 오티즈가...지금껏 자신이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끝내기 찬스가 오늘까지 16번입니다.홈런 5개,안타 5개,볼넷 4개,아웃 2번 이라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죠.아웃 하나 중 하나가 오늘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뒤진 상황에서 2사만루에서 유격수 플아이 아웃 된 거...ㅠㅠ..오티즈를 보면 클러치히터는 존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재걸도 좀...
개인적으로 김재걸 선수 삼성에서 영구결변 해야 한다는 주장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ㅋ) 정말 삼성에서 보석같은 존재죠. 맨유에 존오셔가 있다면 삼성에는 김재걸이 ㅋ
오티즈가 대표적이 않나요? 지터는 플옵에서는 극강이구...클러치슈터도 있으니 클러치히터도 있겠죠
지터는 플옵에서 극강이라기보단 디비전시리즈에서 극강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플옵 전체타율은 자기타율과 비슷하고, 디비전시리즈에서 3할7푼을 기록중이며, 챔피언쉽시리즈에서 2할6푼, 월드시리즈에선 3할을 기록하고 있죠. 디비전시리즈의 사나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듯
농구건 야구건 결국엔 집중력 차이라는 것인가?
국내에서는 해결사 하면 한대화였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한대화.ㅎ
저도 한대화 감독님이...
정말 한대화 티비 보면서 이때다 싶으면 홈런쳤던 기억이 나네요....
평소에 집중하는 선수가 잘하고 평소에 잘하던 선수가 찬스에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격 스타일이 아웃카운트나 상황에 따라서 변하게 할 수 있는 선수라면 좀 더 나은 타율을 보이겠지만 그것도 결국 자기 통산 성적의 한 부분으로 포함되죠. 간혹 수비나 집중력에서 대타로 나올 때 더 나은 선수가 있긴 하죠. 새가슴은 있긴 한거 같습니다. ㅋ 기자들이 어떻게 써 주느냐 홈런이나 안타가 어떤 상황에 나왔느냐 컨디션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죠. 살짝 옆으로 세면.. 자료를 못 찾겠는데 한대화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이 정규시즌보다 아주 안 좋을 껍니다.
야구는 멘탈스포츠.. 전 이말을 믿습니다. 더불어.. 야구 몰라요 이말도.. ㅎㅎ
클러치 히트란게 있겠죠. 분명 중요한 순간에 더욱 집중하는 선수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클러치 슈터에 비해선 클러치히터의 비중이 적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중력이 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농구보다 야구가 확실히 적으니까요.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스포츠 특성상
어릴때부터 신기하게 LG경기보면 고비때마다 조인성 선수가 대타로 나와서 홈런이나 끝내기 안타..어린마음에 왜 저선수를 주전 안쓸까 신기해 했었습니다.
저는 쭉 클러치 히터는 있다는 생각이었는데...요새는 흔들립니다. 오티즈의 몰락(?)이 큰 요인일까요?ㅋㅋ
클러치 히터는 모르겠지만 클러치 히팅은 분명히 있습니다. 포스트 시즌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를 꼽자면 김종훈이네요. 최근에는 점점 감이 떨어지고 있지만요.
해태 시절에는 클러치히터가 따로 필요없이 전부 다들 잘했기 때문에 그런게 필요없었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플레이오프의 스타들이 떠오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2000년 퀸란, 2002년 마해영, 2003년 정민태, 2005년 김재걸 등등등........ 뭐 1984년 롯데 류두열, 94년 LG 김선진, 99년 호세, 임수혁 등등 기억나는 선수들 많이 이쎈요
고동진이 득점권타율 1위라는데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