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olyester 사업부문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
동사의 1분기 Copolyester & 유화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QoQ +14.2% 의 성장을 시현했다. 동사의 Copolyester 공장 4호기는 ‘21년 7월 완공 이후 8월부터 정상 가동에 돌입했으며 판매량 증가 및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21년 이후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 그간 투자자들의 관심은 동사가 68%의 지분을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동사의 강점인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의 호실적이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다.
본업의 성장에 주목할 때
동사의 Copolyester는 수급이 매우 타이트한 제품으로 제품 생산량이 영업이익 증가에 직결된다. ‘21년 7월 4공장 증설 이후 꾸준한 이익 증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증가 우려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현재 동사는 견조한 전방 수요 증가에 발맞춰 5공장 증설 시점을 검토 중인 상황이며 향후 증설에 필요한 CAPEX는 자체적으로 조달이 가능하다.
‘21년 10월 동사가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에 성공한 화학적 재활용 역시 다국적 기업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전환 움직임이 가속화 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강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동사는 중국의 Shuye사 지분투자를 통해 r-Copolyester 생산을 위한 원재료 r-BHET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 Copolyestr의 경우 기존 설비를 활용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증설 가능성이 높은 5호기 공장을 활용해 추가적인 생산 확대도 가능하다. 화학 부문 하반기 이익 성장 외에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는 다양한 성장 여력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판단한다.
교보 위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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