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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아바부와
콧멍방여시들하이~
자게에 쓰려다 많은 여시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콧멍방에 쓰려고해
나여시 엄마는 한회사에서 30년 이상 일하시고 이제 곧 명예퇴직을 앞두고 계셨어
그러던중 회사에서 여행경비를 지원해준다는 말을 듣고 엄마는 내개비와 함께 서유럽 패키지를 가시려고 준비중이셨고 막판의 개비가 회사에 일이 생겨서 여행에 못간다고 하셔서 엄마가 광장히 화가 난 상태였어
그와중에 엄마레이더에 일때려치우고 취준준비핑계로 빈둥대던 나여시가 걸렸고 결국 개비대신 내가 가게되었지
사실 엄마와 여행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가고싶진 않았지만 어차피 패키지고 하라는데로만 하면 되니까 뭐가 문제겠어 하는마음에 따라나섰지
정말 안일한 생각이였지....
그리고 10월달에 엄마와 함께 서유럽패키지를 다녀오게되었어
여행사: krt 【제4의매력】아말피/포지타노/영국2DAY*서유럽4국12일(전1급*바티칸패스)
여행일자: 2019.10.14-2019.10.25
경로: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여행경비: 1인당 패키지 260만원
-옵션
카프리섬투어 1인 120유로
로마벤츠투어 1인 60유로
곤돌라+수상택시 1인 각각 50유로
에펠탑 세느강 유람선투어 1인 100유로
몽마르뜨 언덕 푸니쿨라 1인 30유로
템즈강 유람선 1인 40유로
현지가이드비 1인 120유로
그외에 면세점쇼핑이랑 간식들 커피값 제외하면 600만원(2인 합산해서)정도 들었어
여행준비물
나는 여기 나온 물품을 차례대로 넣었고
실질적으로 정말 챙겨가길 잘했다고 생각했던건 샤워기필터랑 물티슈랑 휴지,세안용 헤어밴드,탁상용 거울,긴콘센트줄,기내용 발해먹
발해먹은 이렇게 생긴건데 비행기 안에서 테이블 내리고 저걸 끼워준다음에 위치조절하고 발을 걸치면 되는거야
저거 진짜 좋아
엄마가 관절이 안좋으셔서 12시간 이코노미 타는게 걱정되서 한번 사봤는데 정말 좋다고 하시더라
물론 계속 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단 나았던거 같애
그리고 내가 탄 항공사는 제지하지 않았는데 금지되어있는 항공사도 있다니까 잘 알아보고 사는게 좋을거야!!!!
일정표
1일차
인천(14:15출발)-로마(19:30도착)-Ibis styles vintage hotel
2일차
로마-아말피(3시간 이동 아말피해안)-포지타노(30분이동 포지타노전망대)-살레르노(나폴리 숙소)capital hotel
3일차
살레르노-폼페이(30분이동 베수비오 화산폭팔)-쏘렌토(쏘렌토 해안절경 감상)- 나폴리(카프리섬 선택관광120유로 미선택시 인솔자동행 자유관광)-로마이동-로마숙소 hotel argentina
4일차
로마-바티칸시국(30분이동)-로마시내관광(트레비분수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선택관광 1인 벤츠투어60유로 미선택시 인솔자동행 도보관광)-로마숙소 hotel argentina
5일차
로마-피렌체(3시간이동 두오모성당 시뇨리아 광장 단테의 집 아르노강의 베키오다리)-베니스(3시간이동)-베니스숙소 venice palace
6일차
베니스(산마르코광장성당 탄식의 다리 선택광광 곤돌라 또는 수상택시 50유로)-밀라노(3.5시간이동 두오모성당 빅토리아 엠마누엘2세갤러리아 스칼라극장)-밀라노숙소
7일차
밀라노-인터라켄(3.5시간이동)-융프라호(산악열차 13:05에 탑승 스핑크스 전망대 얼음궁전)-스위스숙소 eigerblick grindelwald hotel
8일차
스위스-8:20 벨포크(tgv tir 3.5시간소요)-12:03 파리-루브르박물관-샹제리제거리 개선문 콩코드광장-선택관광(에펠탑전망대 세느강유람선 100유로) 미선택시 석식이후 숙소 이동후 휴식파리숙소kyriad le bourget
9일차
아침9시집합-베르사유궁전-몽마르트언덕-파리kyriad le bourger
10일차
파리-유로스타(07:00출발 3시간소요)-9:00 런던-대영박물관(버킹엄궁전 타워브릿지 빅벤 웨스트민스터 외관)-선택관광(템즈강 유람선 40유로 미참가시 인솔자동행 자유시간)-쇼핑hanover(30-1시간정도)-숙소이동heston hyde resort hotel
11일차
런던-옥스퍼드(2시간소요)-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카팩스타워 시내관광-코츠월드(1시간이동)-바이버리마을 관광-공항-인천(KE908 비행기 18:50출발 10시간소요)
12일차
인천(14:50 도착)
계속 사이트 들어가서 체크하는것보다 이렇게 메모해서 정리해두고 엄마가 물어볼때마다 말해줄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고
그리고 일정 중간마다 자유시간을 주는데 제일 많이 줬던
자유시간은 포지타노2시간 30분 베니스 1시간 스위스 2시간 런던 타워브릿지 1시간 이정도였어
나머지는 거의 30분안팍이라서 사진 빨리 찍고 구경하는게 좋을거야 진짜 자유시간 많이 안주고 기념품은 맘에 드는거 있으면 그자리에서 바로사...자유시간 지나면 살 시간도 없어...
그리고 하루일정 마무리전에 가이드들이 다음날 아침에 모이는 시간을 말해줄거야 그런데 거의 새벽시간대에다 제일 늦게 모였던 시간이 아침 7시였어
다른나라로 넘어가게 된다면 집합시간은 새벽 4시정도야
그러니까 숙소가서 놀시간도 없어 씻고 내일 챙길거 챙기고 빨리 자고 일어나서 짐싸야돼...다음날은 다른 호텔 가니까ㅠㅠ
숙소
호텔...솔직히 여시들 유럽패키지에서는 호텔에 큰기대하지 않는게 좋아
일정표에 나와있는 호텔로 전부 가지는 않고 시내중심가랑 정말 멀리 떨어져 있는 호텔로 가게되어있어...왜냐면 중심부는 비싸니까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고 특히 나폴리 베니스 파리가 그랬어
그중에서도 파리숙소는 위험한 지역에 위치해있어서 경비들이 호텔 앞에서 지키고 서있더라
첫날이랑 막날에만 좋은 호텔로 가더라고 런던 hyde 호텔은 좋았어 가이드말로는 승무원들이 자주 묵는 호텔이라더라
사진 올린 호텔은 살레르노에 있던 호텔인데 이탈리아 숙소중에서는 베니스랑 첫날묵었던 곳이랑 저곳이 제일 좋았던 호텔이야
그리고 유럽은 호텔마다 엘레베이터가 한개 두개씩밖에 없어....빨리 가고싶으면 가이드가 호텔 키 나눠줄때 제일 낮은 층 가서 층계로 올라가...우리는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서 못했어...
숙소 들어가면 꼭 베드버그 약도 뿌리고...
그리고 같은 호텔에서 이틀이상 묵는거 아니면 하루 묵고 바로 나가는게 비일비재야...절대 짐 다 풀지마...아침에 새벽에 일어나서 짐 다시 싸야돼...이걸로 엄마랑 엄청 싸웠어
가이드
첫날 인천공항에서부터 여행사 가이드가 동행해
여행상품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만나는 장소가 나와있는데 거기 가서 가이드 만나고 이름적고 가이드가 주는 무전기랑 콘센트를 받으면돼 무전기는 실행되는지 확인해보고 받아와 왜냐하면 같이 갔던 일행 한분은 아예 작동이 안되셔서 설명도 못듣고 쫓아다니기 바쁘셨어
무전기 진짜 중요해 여시들
사람들이 많아서 가이드가 안보이면 목소리도 안들려 언제 집합하는지, 조심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다음 스케줄 어디로 이동한 다음 얼마나 걸릴지 등 중요한 정보는 가이드들이 알려주기 때문에 꼭 가이드가 하는말들 무전기로 잘 들어야돼
그리고 가이드들도 시간내에 빨리 설명하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야되기 때문에 굉장히 말이 빠르고 걸음도 빨라 그래서 유럽패키지는 어르신들이랑 오는거 솔직히 비추야
우리 일행들은 나잇대 되시는 분들이 좀 많아서 일정을 굉장히 버거워 하시더라
그래서 가이드분들이 많이 난감해하셨어
그리고 가이드들은 가는곳마다 달라
한국 가이드: 첫날부터 막날(밀라노, 스위스)
나폴리, 폼페이, 로마, 피렌체: 로마에 사시는 현지가이드
베니스: 베니스 현지가이드
파리: 파리 현지가이드
런던,코츠월드: 런던 현지 가이드
우리는 이렇게 같이 다녔고 다 그곳에 살고계시는 분들이야 한국교포들!!파리가이드분을 제외하면 다들 괜찮으셨던것 같애ㅎㅎ
다만 한국가이드 좀 한남이라...가끔가다 빡치는 말 많이했는데 나잇대있으신 여성분들 비율이 좀많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한국가서 여행 보내준 남편한테 고맙다고 하고 따끈한 된장찌개 끓여주라는 되도않는 말을 씨부려서 빡쳤었어ㅎㅎ
그런데 아줌마들이 한국가서 힘들어죽겠는데 그런걸 어케하냐고 몇십년 넘게 차려줬으면 이제 남편이 차려줘야지 내가 왜 차리냐고 그러셔서 풀렸던건 안비밀
아무튼 한남가이드가 저런 말 하면 무시하는게 좋아...
정신건강에 안좋아 그냥 정색하고 피해버려
식사
식사는...프랑스빼고는 굳이 기대 안하는게 좋아 특히 이탈리아는 현지식 한식 둘다 최악이야
유럽자체가 서른명 넘는 단체 관광객은 안받는 식당이 많아서 관광객 전용 레스토랑들은 전부 거기서 거기인데 전부 마피아들거라고 그러더라
맛은 기대하지마...우리나라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훨배 맛있어...
스위스는 현지식만 먹었는데 진짜 맛없어
근데 한끼에 2만원 넘는다고 하더라
한접시에 고기 한덩이 말이 한덩이지 거의 편육수준?에 샐러드 이파리 상한거 몇쪽, 콩 몇개 이렇게 주고....
프랑스는 현지식이랑 한식 둘다 맛있어!!!
런던은 한식 괜찮은 곳 많았어 가게가 좀 좁아서그러지
그리고 맛없으면 현지식 대충 빨리 먹고 주변에 있는 마트나 카페가서 뭐라도 사먹어!!!!한개라도 더먹어!!!!
나여시는 더 못먹고 온게 한이다ㅠㅠ
마피아식당 알리오 올리오
물주는데 물맛이상해...
음료수랑 술사먹으라고 호객하는데 안먹는다 그러면 물잔같은거 쾅쾅 주더라ㅎㅎ양아친가....
마피아 식당 피자 맛은 짜....정말 짜....
풍기파스타 버섯파스타라는데 맛있어
간장맛 나는 국수같음
풍기파스타 먹고 준 스테이크
감자 맛있었어
근데 스테이크는 설렁탕 안에 들어간 고기맛이야ㅎㅎ질겨
같이 먹으라고 준 당근 글라세
이만큼 주길래 인종차별인줄 알았어ㅎㅎ
이탈리아 사람들은 당근 좋아하나봐?
티라미수 존맛b 말모
인종차별 오해2....
속 안좋아서 음료수 한잔 시켰더니 저만한거 주더라
당황해서 인종차별인줄 알고 가이드한테 물어봤더니 이 가게에는 사이즈 큰거밖에 없대
그래서 그냥 혼자 다 마셨어 맛있더라 이탈리아 환타ㅎㅎ
아침조식
솔직히 먹을건없고 저기서 맨빵에 버터가 젤 맛있어
초코맛 시리얼이랑
로마에서 첫 한식 제육볶음에 로메인상추랑 된장찌개 쌈장
솔직히 맛은 그냥 그런데 로메인상추에 쌈장이 존맛이었어
로마 불고기덮밥 쏘쏘...
스위스 문제의 뢰스티인가 감자전인가
한입먹고 안먹음
옆에 마트에서 초코우유 사먹었어
스위스 문제의 음식2
송아지 소시진가....매쉬드포테이토 빼고 다 별로야
여시들은 옆에 마트있으니까 거기서 과자들 먹거나 숙소가서 먹어
프랑스 에스카르고 그냥그래
프랑스 뵈프부르기뇽?소갈비찜맛 감자튀김 맛있었어
프랑스 육개장
엄청 싱거운데 맛있었어 저날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라 콧물 흘리면서 먹었어
프랑스 코코뱅 찜닭맛
저기 옆가게 베이커리 과일타르트 맛있더라
파리가면 식당 주변에 베이커리 꼭 스캔해서 한가지는 먹어봐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후람보아즈타르트 에클레어 추천할게
파리에 있는 동네빵집들은 유명홍대빵집보다 맛있는곳 널렸어 진짜 가격도 홍대보다 싸서 눈돌아가 진짜
교통
교통은 솔직히 신경쓸거는 없어 관광버스 타고 다니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버스기사가 어떤 사람이 걸리느냐야ㅎ...이탈리아랑 프랑스, 영국에서 버스타고 다녔는데 프랑스랑 영국은 회사소속버스라 상관 없는데 이탈리아는 개인버스라 버스기사가 엄청나게 까다로웠어...버스가 버스기사 자차라서 엄청 아껴
특히 버스안에서 뭐먹는거 진짜 싫어해
가이드들한테 요구하는것도 많았구...
그래서 이탈리아 여행중간마다 버스기사때문에 분위기가 안좋은 경우가 좀 있었어...
근데 이건 케바케니까~걱정 안해도 될거야
그리고 라면같은거 먹고싶을때 식수 필요하잖아 유럽은 수돗물이 석회수니까
그러면 버스기사한테 물 살 수 있어
한개당 1유로 정도 했던걸로 기억해
이사람들은 물을 버스안에서 싣고다니면서 우리한테 많이 팔아 이걸로 부수입이 좀 되나봐
이탈리아 기사는 휴게소에서 우리가 물사니까 눈치주더라....인성ㅎㅎ개새끼...ㅎㅎ
그리고 스위스에서 파리 넘어갈때랑 파리에서 영국 넘어갈때는 기차타는데 가이드들이 엄청 주의줘 기차역에 소매치기 많다고
그리고 탈때 캐리어 조심하고 무전기로 가이드 말 꼭 듣는게 좋아 일행이랑 떨어져서 기차 못타면 기차표 다시 사야돼
우리는 파리로 넘어갈때 중간에 열차칸 잘못타서 다른칸으로 캐리어 들고 옮기느라 개고생했어
기차타는거 빼고는 교통문제는 별로 없었어
옵션
옵션은 되도록이면 다 하는게 좋은것같더라
우리 패키지일행들은 거의 다 옵션 결제했는데 솔직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특히 베니스 곤돌라랑 수상택시, 파리 에펠탑 유람선투어는 진짜 좋았어...
나중에 다시가게 된다면 저거 두개는 다시 해볼거같애
안한다고 가이드가 눈치 주지는 않았어
그리고 노쇼핑이 아니라서 연계되어있는 기념품가게에 가기는했는데, 가게에서 시간 많이 보내진 않았고 안산다고해서 굳이 눈치 주지는 않더라
나랑 엄마는 이탈리아에서 발사믹이랑 프랑스에서 립밤, 영국에서 우산이랑 쿠키만 샀어
꿀팁
살거있으면 꼭 조사 철저히 하고가면 좋아~
나는 구글맵으로 일정표에 나와있는 장소 일일히 다 표시(별표)하고 주변에 가고 싶은 장소(하트) 사고싶은거 파는 가게(깃발) 카페(하트), 화장실(별표) 다 찾아놓고 표시한다음 자유시간주면 사진찍고 화장실가고 바로 살거 다 사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
그리고 화장실같은 경우는 가이드들이 도착장소에서 어디가 무료화장실인지 말해줘
버스로 이동시간이 길고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버스가 중간에 못멈춰
화장실 안가고 싶어도 밥 먹고 한번 가고 무료화장실 얘기해주면 기억해두고 집합전에 가고 그러는게 좋아
그리고 버스타기전에 마실거 많이 마시지 말구
그리고 제일중요한점⭐️⭐️⭐️⭐️⭐️
엄마는 나보다 나이가 많고 체력이랑 기억력이 안좋다는 걸 기억하자는거야
무조건 엄마한테 맞춰주고 내가 피곤하다고 버스안에서 자지말고 가이드말 하나도 허투루 듣지말아야해
엄마가 알고싶어할만한 것들은 한발 앞써서 들은 다음에 엄마가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줘야되고
왜냐면 엄마는 무조건 내가 다 알아야된다고 생각하거든ㅎㅎ엄마말로는 내가 엄마보다 젊으니까 다 알아야된대ㅎ아무튼
내가 여행하는 기분이라는것도 있지만 엄마랑 여행가면 엄마의 컨디션이 제일 중요해
자유여행으로 오게된다면 마음대로 하고 엄마랑 싸우기도 하고 나중에 풀고 그러지만 패키지는 아니더라구
일행들끼리 싸우면 패키지내에서 일행들끼리 꼭 뒷말 나오더라...
우리 일행들은 총 34명이었는데 모녀는 우리포함 세팀이었거든? 근데 그 두팀 전부 싸워서 분위기 안좋았어...다른 일행팀들이 싸운것같다고 자기들끼리 얘기하고...나중에 식사자리에서 딸들한테 엄마한테 잘해야지 그러고 엄마들은 편들어준거 신나셔서 딸들 흉보고....분위기 더 험악해지고...
불만이 있더라도 한국갈때까지 꾹참고 최대한 엄마한테 맞춰줘...그러면 일행들이 칭찬많이 해주고 먹을거 많이 챙겨줄거야...
나 진짜 세상 불효년데 거기서 엄마랑 어른들한테 예의바르고 싹싹하다고 칭찬 엄청 들었어...엄마 어깨 으쓱해서 자랑하고 하하하....
나중에 한국와서 엄마는 이번에 나랑 안싸우고 재밌게 잘 다녀왔다고 그러는데 솔직히ㅎㅎ.....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을게...
이번 여행에서는 엄마랑 패키지로 가서 후회되는 점이 좀 많았는데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어
그런데 다음에 간다면 패키지는 굳이...일정도 너무 빡빡하고 엄마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셔서...
나중에 가려면 나라 두개만 정하고 한 이삼주간 느긋하게 자유로 가고싶더라 엄마 체력이 되는데 한해서ㅎㅎ
그리고 엄마는 나랑 여행간게 꽤 괜찮았는지 내년에 이모들이랑 동유럽 가는데 나를 끼워서 가겠다고 꼬시는 중이야...
안갈거지만
요건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아는선에서 답해줄게~
나두 엄마랑 서유럽동유럽 패키지 다녀왔는데 패키지 진짜 먹는거 절대 기대하면안됨.... 그리구 서유럽은 중간중간 기차도 타고 그래서 이동시간 괜찮았는데 동유럽 이동이 진짜 빡세서 힘들었어.... 근데도 즐거워하는 엄마보면 기분 좋더라
그래도 별탈없이 안다치고 다녀온것만으로 다행이네 ㅋㅋ 정보고마워! 근데 혹시 사진에 있는 그릇 어디서 찍은거야? 그릇 너무 예쁘다
나폴리 가면 엄청 많아!!거기 특산품이래
@아바부와 댓글 고마워 🙏 나폴리 가야긋다 그릇사러 ㅋㅋㅋㅋ
스펀지밥이 모든걸 얘기해주는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여태껏 자유로만 모시고 갔는데 꼭 한 번은 싸우더라고 패키지는 일정 빡빡하니까 여유 없어서 더 그럴 수도 있었겠다 고생 많았어! 그리고 후기도 잘 봤어
ㅋㅋㅋ나는반대로 엄마가 자유여행가자하면 기겁해.. 패키지가 진짜 내가챙길거없어서 엄마랑가기 훨편해서 ㅠ ㅋㅋ 진짜 체력이중요ㅠㅠ 엄마가체력이나보다좋아서 미국패키지갓을때 9일중에 6일은 새벽4시기상인데 엄마는 잘만하더라구ㅋㅋㅋㅋㅋ
와... 걍 일정만 봐도 입 떡 벌어지는데 엄마까지 모시고... 대단하다 여시 ㅋㅋㅋ
여샤 잘 읽었어! 넘 고생많았어ㅠㅠㅠㅠ 짤에서 여시 감정 넘 잘 느껴지고요... 고생했어!!!
하이고 나도 모부님이 패키지로 유럽여행 가자는데... 힘들 듯.. 하.. 파이팅!
여시야 글 잘 봤어!! 저녁에!! 따로 나가서 놀거나 그래도 돼? 치안이나 .. 그런거! 그리고 혹시 무슨 항공 타고 갔어?? 울 엄마도 서유럽 패키지 가는데 발해먹 되는지 궁금해서.. 울나라 항공사가 아니라,,
우리는 대한항공탔고 발해먹은 승무원들 재량에 따라서 다른거 같아
저녁에 따로 나갈수는 있어 그런데 패키지 여행 특성상 숙소가 엄청 외진데 있어서 나가서 놀만한 곳은 없을거야
나도 나가서 마트 같은 곳 다닌건 로마랑 스위스랑 런던 숙소에서만 다녔어 나머지 숙소는 근처에 아무것도 없었음
@아바부와 패키지는 첨이라 .몰랏네.. ㅎㅎ 고마워~~~ 외진곳에 숙소가 잇구나 따흑
연어하다 왔는데 "안 갈거지만"이 이 여행담의 모든 것을 말해주네.. 여샤 고생했어 ㅠㅠㅠㅜ
연어하다 왔는데 진짜 공감가는거 많다 패키지 교통은 편한데 식당은 진짜 구리고 한남가이드 답없음. 유럽 호텔은 기대하면 안되더라...얘네는 오래된 건물 리모델링해서 계속 쓴다는데 ㄹㅇ후졌고 그래도 동네 빵집이랑 카페,현지인 맛집은 최고였다
글만보고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밑에 사진보니 그래도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네 ㅎㅎㅎㅎ 후기 잘 봤어 여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