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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8_cafe_2008_10_11_14_46_48f03bc720fe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16평에서 2배 뻥튀겨서 32평 이사왔는데..기쁨도 잠시..</P>
<P align=left>욕실이 저모양 이었어요. 치우고 정리해도 전주인이 욕조떼어내고 마무리 안한욕실에 들어갈때마다</P>
<P align=left>마음이 막 우울해졌어요. 이사오고 일년이 지나는 시간내내 저를 우울하게 만들었던 욕실 리모델링 들어갑니다.</P>
<P align=left>타일 덧방할꺼예요~</P>
<P align=left>준비하는 내내 엄청난 두려움...사무실에서 틈만나면 욕실을 혼자서 고치신분들의 이야기를 검색이 아닌 공부하고 감탄했다는..</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0_cafe_2008_10_11_14_46_48f03bc98f57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무식하게 큰 거울</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4_cafe_2008_10_11_14_46_48f03bd4003ec"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15년된 촌시런 타일</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3_cafe_2008_10_11_14_46_48f03bce5c8b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거울 떼어내고, 거울밑에 선반도 떼어내고</P>
<P align=left>거울 떼어내는데 손이랑 팔이랑 아파죽는줄 알았다는..</P>
<P align=left>실리콘떼어내고나서 거울뒷면에 철사넣어서 죽죽 있는힘껏 그러나 재사용할거라 조심히 떼어냈어요.</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4_cafe_2008_10_11_14_46_48f03bbf3c1ec"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거울밑에 선반있었던 곳을 시멘트로 채워줬어요.</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9_cafe_2008_10_11_14_46_48f03bc1b301b"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욕조떼어내고 마무리도 안하고 사셨던 전주인의 흔적을 없애줬어요.</P>
<P align=left>시멘트로 움푹들어간 벽면, 물내려가지도 않았던 바닥에 경사주고 ..</P>
<P align=left>시멘트를 평평하고 매끄럽게 바르는것이 참 힘들더라구요.</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4_cafe_2008_10_11_14_46_48f03bd0de2d8"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선반높이까지는 타일을 붙이고, 윗벽이랑 천정을 워셔블핸디 발라서 페인팅할꺼예요.</P>
<P align=left>핸티코트 한번바르고난 모습, 마르고 나서 한번 더 발라줬어요.</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5_cafe_2008_10_11_14_46_48f03beb84bd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천정에 핸디코트, 팔아프고 목아프고..ㅠㅠ</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9_cafe_2008_10_11_14_46_48f03be1575c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타일..</P>
<P align=left>사실 같은 디자인의 다른 색상을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는 관계로다가..</P>
<P align=left>이 타일을 살때 사실 제가 원하는 색상이 있던 가게가 있었는데, 젊으신 사장님이 어찌나</P>
<P align=left>불친절하던지 내가 다른데서 더 비싸게 사더라도 여기서는 안산다 안사!! 그랬다는..</P>
<P align=left>결국 제가 원하던 색상은 아니었어요..참,,이과정에서 인터넷으로도 같은 타일 가격을 봤는데,,</P>
<P align=left>타일은 타일가게가 훨씬 저렴했어요..37장 1박스당 11000줬어요.</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4_cafe_2008_10_11_14_46_48f03bde9e6c0"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금방 돌이 되는 이쁜이가 있는관계로다가 대부분의 작업을 야심한 밤에 했어요.</P>
<P align=left>벽타일 붙일때 세라픽스7000 듬뿍발라 손바닥으로 쳐주다가 소리가 넘 커서 제 온몸으로 밀었답니다.</P>
<P align=left>헤라를 안사서 우드락으로 본드 떠서 발랐어요. 저의 이 무식함~ㅋㅋ</P>
<P align=left> </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8_cafe_2008_10_11_14_46_48f03be68fbe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이 작업하는 내내 "오메오메 삭신이야~~" ㅋㅋ</P>
<P align=left>하지만 멋지고 깔끔하게 변할 욕실을 생각하면 힘이 났죠..</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4_cafe_2008_10_11_14_46_48f03bee034a4"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변기가 젤로 싼게 6만원이더라구요.</P>
<P align=left>변기야~~니가 그리 비싼줄 몰랐다..</P>
<P align=left>앞으로 더 애껴주마~~조심조심 떼어냈어요</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2_cafe_2008_10_11_14_46_48f03d0a36c2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원래 타일을 안쪽부터 붙여야하는데 저는 변기땜시</P>
<P align=left>변기쪽부터 붙였어요.</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6_cafe_2008_10_11_14_46_48f03d07b5b80"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바닥은 압착시공으로다가`</P>
<P align=left>부침개 반죽보다 쬐에끔 더 묽게 해서</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5_cafe_2008_10_11_14_46_48f03bbc888b4"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벽타일 바닥타일 붙이고, 줄눈 하고 말려요..</P>
<P align=left>단단하라고 며칠 놔뒀어요. 사실 몸이 힘들기도 했구요.</P>
<P align=left>음..지금은 벽에 페인트 덧칠하다 페인트가 모자라서 주문하고 기다리고있고..</P>
<P align=left>사진의 지저분한 줄눈으 쇠수세미도 문질러서 많이 깨끗해 졌고..</P>
<P align=left>에또..욕실거울도 프레임해서 달았고..욕실 엑서세리도 만들예정이예요..</P>
<P align=left> </P>
<P align=left>조금만 더 기다려 주셈....</P>
<P align=left>산뜻한 모습으로 다시 저희집 욕실이 찾아올꺼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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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집자랑해요
유신이네 욕실리모델링 첫번째이야기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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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49
08.10.11 15:06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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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욕실 공사를 혼자 하신거에요? 변기통,타일도 붙히시고,,,와우 대단하세요.. 신랑분하고 같이 하시지 그러셨어요... 욕실은 대공사라 혼자 하시기 무리일것 같아요... 완성하고 구경시켜 주세요...
인터넷 열심히 검색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다눈..^^ 힘들어요~~ㅠㅠ 나도 호랑이띠세요? 나도 74호랑인데...방가와요~~^^
대단하십니다.. 나중에 꼭 완성된 욕실 보고 싶네요^^
와 혼자힘으로 대단한 도전이시네여 완성된모습 기다려져여``아자아자
직접 하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넘 대단하세요!! 완성된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대단하시네요..울집 욕실에는 거울하나 다는것도 거의 반년째 신랑손길만 기다리고 있었는데..용기내서 저도 도전~~~ㅎㅎㅎ
어머나.. 욕실을 직접 리폼하시다니 전 꿈도 못꾸는건데 대단하셔요~~ㅎㅎ 고생하신만큼 멋지게 변신한 모습 기대할게욤^^ 열심히하세요~~응원해드릴게욤^^
힘드시겠네요 ...힘든만큼 멋찐욕실 탄생을 빌어줄께요 ...아자아자 힘내세요...
정말정말 대단하세요,, 신랑하고같이 하셨나요? 저두 욕실에 거울떼어내고싶은데 실리콘떼고 철사넣어서잡아당기면 떼어지긴하나요?^^ 멋진변신 많이 기대됩니다~~~
신랑이 장기 출장가서 저 혼자 했어용~가기전에 신랑이 타일 집에 옮겨주고 갔죠 ㅋㅋ 사선으로 슥슥 잡아당기면 거울뒤에 붙어있는 양면테잎이 떨어져요. 저는 실리콘 떼고나서 혹시 거울 떨어질까봐 테이프로 여러군데 좍좍 고정시킨다음에 철사로 슥슥 긁어 줬어요. 두분이 같이하면 힘이 덜 들거같아요
와 ^^ 고생하시네요
천천히 하시고 ...완성작 꼭보여주세요 ^^
넘 대단하신거 아니세요>>>>>>>>>>>욕실을 어떻게 감히 ㅎㅎㅎㅎ 나중에 다하심 꼭보고 싶네요
대단한 공가를 하고 계시네요 이쁘게 작업하셔서 사진 올려주세요 힘내세요~~
저는요 욕실공사하시는분들 존경하구파요...어떻게 저리하시는지..저두 친정집해주고싶은데 엄두도못내구있어요..
정말 대단하세요~ 욕실을 혼자 공사하시고.. 대부분 다 시공업체에 맡기시던데.. 존경스러워요^^ 완성된 욕실이 너무 궁금해지네요^^
욕실공사를 직접 하시다니.. 그럼 리모델링 하시는분들이 머 해먹고 사시나욤??ㅋㅋㅋㅋ 정말 대단하시네욤.. 전 이런 대대적인 작업은 감히 엄두도 못내겠어요.. 완성되면 꼭 올려주세욤~^^
와~~~ 욕실공사까지~~ 전 엄두도 못내는뎅~~ 기대되는데여~
노고가 고스란히 멋진 작품으로 완성되길 기대할께요,홧팅
대단하시네요 ~~~~~~~~~할말잃음
우와....ㅎㅎㅎㅎ 할말저도 잃었네요 대단하세요^^
와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박수를 보냅니다..넘 대단하세요 ^^
우와~~~~~~~~~~~~~~대단하세요^^
워...ㅎㅎ 대단하셔요^^ 상상도 못할일을..ㅎㅎㅎ
정말 대단하네요 ^^
정말 대단하세요.전 감히 도전도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