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당] 수능 필적확인 문구
출처 국민일보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9056&code=11171211&cp=nv
한승주 논설위원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이 문구들은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필적확인 문구다. 수험생은 수능 매 교시마다 답안지에 이를 옮겨 적어야 한다. 부정행위나 대리시험이 의심될 때 글씨체를 대조하기 위해서다. 2004년 치러진 2005학년도 수능에서 사상 초유의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된 것을 계기로 그다음 해 수능부터 도입됐다. 첫 필적확인 문구는 윤동주의 ‘서시’에서 가져왔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부정행위 없이 시험을 치르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제 필적확인 문구는 부정행위 방지 수단을 넘어 같은 해 시험을 본 또래들의 동질감을 확인하는 추억이 됐다.
필적확인 문구 선정은 간단치 않다. 수능과 모의평가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험문제뿐 아니라 이 문구도 결정한다. 출제위원장단이 문구를 추천해 위원들이 투표로 결정한다. 기준이 의외로 까다롭다. 수능 답안지에 처음으로 쓰는 문구인 만큼 필적 감정을 하면서도 수험생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문장 길이는 12~19자 사이, 국내 작가 작품만 가능하다. 사람마다 ‘ㄹ’ ‘ㅁ’ ‘ㅂ’을 쓰는 방법이 제각각이라 이 자음 중 적어도 하나가 2개 이상 포함돼야 한다. 그동안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시의 한 구절에서 채택됐다.
지난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응시생 필적확인 문구는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였다. 시인 이해인 수녀의 시집 ‘작은 기도’에 수록된 ‘작은 노래 2’의 일부분이다. 시는 이렇게 시작한다. ‘어느 날 비로소/ 큰 숲을 이루게 될 묘목들/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갓 태어난 어린 새들.’ 시험 치르느라 고생 많았던 수험생들, 대학 대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 넓은 하늘로 날아올라 각자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 세상은 넓고 그대들은 이제 시작이다.
한승주 논설위원
빛viit명상
태양을 닮은 미소
매일 얼굴을 씻고 옷매무새 가다듬듯
지금 이 순간만큼은 빛viit명상과 함께
마음을 씻어낸다.
우울한 마음, 억울한 생각, 짜증스러운 일은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듯 가볍게 툭툭 털어내고
원래의 맑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되돌아간다.
나는 소중한 사람
나는 귀하고 사랑스러운 사람
나는 밝고 아름다운 사람
태양을 닮은 미소와
별빛처럼 반짝이는 두 눈을
가진 나는
우주의 모든 감사함을 받아
살아 숨 쉬고 있는
참 행복한 사람.
출처 : 빛viit향기와 차茶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63
우주의 모든 감사함을 받아
살아 숨 쉬고 있는
나는 참 행복한사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볼수있게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모든것애 감사합니다 우주 마음 감사합니다
우주마음의 감사와 배려로 살아 숨쉴 수 있는 행복에 감사합니다.
우주의 모든 감사함을 받아 살아숨쉬고 있는 참 행복한 사람.
감사합니다.
빛안에서 살아 숨쉴수있어 참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임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빛과 함께 하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빛명상으로 우울한 감정을 다스려봅니다 나는 소중한 사람 참 행복한 사람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복입니다.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