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그라피 : 도욱 박기표
첫댓글 지금도 나는 쓰디쓴 맛을 가끔 당하며 삽니다. 젊을 적 뿌린 씨가 이제 업보로 앙갑음을 받습니다. 이젠 더 이상 골이 질 여분도 없으련만 걍 웃음으로 넘기곤 합니다. 그러다 가끔은 골진 얼굴 확 풀어지는 때가 있어 이승의 진리기 입가로 스며오기도 합니다. ~**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신경을 덜 쓰고 마음은 편해지는데... 주변이 많이 허전해 집니다. 그러나 나이 들면서 그러는 제가 참 다행스럽습니다.이제는 참아주고, 불편한 마음을 감추기에는 힘이 빠져 있으니까요....
아직 부질없는 세상살이라고생각해 보진 않았습니다 그냥 사는게 사는거지 뭐 하면서도막상 속세의 인연들과 얽혀 살면서그냥 굴러가는대로 살아오지 않았나 싶지만언제부터인가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라고느끼는 순간도 자주 생겼습니다 눈에 보이는 풍경이 그렇고맘이 맞는 이들과 어울려도 그렇고또 기저귀 찼던 아이들이 자라서 학교에 다닌다고 뛰어 다니는 걸 보면세상은 아름답고 좋다고 아주 가끔 생각합니다 끝까지 그렇게 나를 지켜주는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어울렸다고 말입니다
살아지는 대로 사는 것... 동창님 마음이 좋은 것입니다.저 같이 늘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은 언제 또 병증이 나타날까봐 나들이를 통제하는 것 보다 훨씬 긍정적이니까요...
민들레로 피어났다가 가을 달빛 하얗게 맞으며 산국으로 피어나는 사계절의 내리막길의 어제와 오늘은 알겠는데 얼마 남지 않은 내일은 도무지 모르겠으니 그것이 궁금합니다.....
공원 할머니들과 어울리다 보니 그 분들의 삶의 지혜를 들으며 인생 공부도 됩니다.조바심 쳐도 해결되는 것은 없으니 살아지는 살다 보면 종점으로 가더라고.... 늘 불안에 시달리는 저를 쓰다듬어 주십니다.
첫댓글 지금도 나는 쓰디쓴 맛을 가끔 당하며 삽니다. 젊을 적 뿌린 씨가 이제 업보로 앙갑음을 받습니다. 이젠 더 이상 골이 질 여분도 없으련만 걍 웃음으로 넘기곤 합니다. 그러다 가끔은 골진 얼굴 확 풀어지는 때가 있어 이승의 진리기 입가로 스며오기도 합니다. ~**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신경을 덜 쓰고 마음은 편해지는데... 주변이 많이 허전해 집니다. 그러나 나이 들면서 그러는 제가 참 다행스럽습니다.
이제는 참아주고, 불편한 마음을 감추기에는 힘이 빠져 있으니까요....
아직 부질없는 세상살이라고
생각해 보진 않았습니다
그냥 사는게 사는거지 뭐 하면서도
막상 속세의 인연들과 얽혀 살면서
그냥 굴러가는대로 살아오지 않았나 싶지만
언제부터인가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라고
느끼는 순간도 자주 생겼습니다
눈에 보이는 풍경이 그렇고
맘이 맞는 이들과 어울려도 그렇고
또 기저귀 찼던 아이들이 자라서
학교에 다닌다고 뛰어 다니는 걸 보면
세상은 아름답고 좋다고 아주 가끔 생각합니다
끝까지 그렇게 나를 지켜주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어울렸다고 말입니다
살아지는 대로 사는 것... 동창님 마음이 좋은 것입니다.
저 같이 늘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은 언제 또 병증이 나타날까봐 나들이를 통제하는 것 보다 훨씬 긍정적이니까요...
민들레로 피어났다가 가을 달빛 하얗게 맞으며 산국으로 피어나는 사계절의 내리막길의 어제와 오늘은 알겠는데 얼마 남지 않은 내일은 도무지 모르겠으니 그것이 궁금합니다.....
공원 할머니들과 어울리다 보니 그 분들의 삶의 지혜를 들으며 인생 공부도 됩니다.
조바심 쳐도 해결되는 것은 없으니 살아지는 살다 보면 종점으로 가더라고....
늘 불안에 시달리는 저를 쓰다듬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