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봉서산
코스 : 문산역-통일공원-봉서산(215,5m)-봉서리-파주소방서-문산역(9km/3.5시간)
어제 북한산에서 갑작스런 소나기로 날벼락을 맞은 경험으로 오늘은 아주 청명한 날씨지만 우산을 챙겼다.
물론 우의는 항상 배낭속에 있지만 우의보다 우산이 더 편리할 때가 많았던점을 고려한 배려이다.
연일 계속한 산행에 약간은 피곤하기도 했지만 어제도 했는데........, 하면서 계속 이어가 보자는 생각에서 또 시작 하는것이다.
이젠 완연한 가을날씨다.
어제 저녁만해도 창문을 다 닫고잤다.
산행을 할땐 물론 덥고 땀도 흐르지만 그늘에서 잠깐만 쉬게되면 곧 더위가 가셔지니 계절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근교산행으로 하루하루 즐기려다보니 산행지 선정도 신경쓰인다.
그렇지만 오늘은 문산의 봉서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참깨밭이다.
1번 국도.
통일공원.
우리의 소원은 통일.
언제나 이곳에 오면 숙연해지는 마음이다.
호박꽃이다.
대신 박꽃은 밤에핀다.
개인집 정원수.
임진강 건너 저쪽은 북한땅?
봉서산 정상은 군 작전지역이라 오를수.
없는곳이다.
멀리 북한산도 보이는 곳이다.
뒤로 월롱산과 기간산도 보인다.
멀리 북한산도 보이고.....,
누군가 도토리집을 크기별로 모아두었네요.
셀카로....,
부대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니 군인이 나와 삭제를 했다.
무슨 부대 비밀이 있다고 그러는지 참으로 웃기는 처사였다.
봉서산 정상아래 전망대.
여름장미라고할까!
아님 가을장미라고 부를까요?
개인주택의 화단.
저 봉우리가 봉서산이다.
햇밤이 많이 굵어졌지요.
신품종. 은행.
벼가 한창 피어나고 있네요.
이 꽃은 평생 잎은 만나지 못한답니다.(무명초라 불렀는데...)
1번 국도입니다.
이런 시설물도 모두 방어용입니다.
좀 있다 우리가 타고갈 경의선 전철입니다.
첫댓글 볼거리 많은 곳을 다녀오셨네요 시설이 무척 좋은 곳입니다 봉서산 답사를 축하드립니다 사진 과 글을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인 전철을 이용하려다보니 봉서산을 또 갔다왔습니다.
그렇지만 갈때마다 기분도 다르고 느낌도 새로와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