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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어르신은 얼마 전부터 자는 동안 다리가 저려 선잠을 깨는 경우가 늘었다. 집 앞에 잠깐만 나가도 다리가 무겁다고 느껴져 찾아간 병원에서 뜻밖의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았다. 평생 농사를 지으면서도 크게 아픈 적이 없어 건강만큼은 자부했던 어르신이었기에 충격이 컸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큰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와 함께 ‘하지정맥류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무겁다면? 하지정맥류 의심해보세요!
#01
다리에 있는 정맥이 꽈리모양처럼 튀어나오는 질환,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에서 ‘류(瘤)’는 바로 ‘혹’이라는 뜻인데요. 어떠한 원인에 의해 하지(다리)와 발에 있는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올라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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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발생하기 쉬운 병!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보존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다르니 의사와 상의해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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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조금만 걸어도 욱신거리는 다리, 설마 하지정맥류?
하지만 오래 서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하지정맥류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보다 다리가 저리거나
욱신욱신 쑤시는 경우, 잠잘 때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오는 경우에도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하지가 피로하고 발에 부종이 있거나 가려운 것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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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건강보험 적용되는 치료법도 있어
하지정맥류는 경우에 따라 수술을 시행하거나 약물을 주입하기도 하지만, 의료용 고탄력 스타킹을 착용해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보존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다르니 의사와 상의해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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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하지정맥류 예방하세요!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서서 하는 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꽉 끼는 옷은 피하고 틈날 때마다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펴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한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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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0년 0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