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전 국왕 조문에 긴 행렬, 기업이나 단체가 식사나 음료 지원
▲ 왕궁 앞 싸남루엉에는 많은 조문 순서를 기다리는 조문객들과 그 조문객을 위한 자원봉사자들로 가득하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푸미폰 전 국왕의 서거로 방콕 왕궁을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 왕궁 앞 광장에서 수시간 기다리는 행렬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조문객들에게 태국 기업이나 단체가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조문색은 주말 등 아침 5시에 왕궁 앞 광장에 줄을 서기 시작하여 정오가 돼서야 왕궁에 입장이 가능한 긴 행렬이 되고 있다. 이러한 행렬을 위해 군과 경찰, 각 부처, 방콕 도청이 행렬 정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자선단체 등이 식사나 음료 무료 배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태국 일식 체인점인 ZEN는 12월 17일 군과 경찰들을 위한 도시락을 300세트 배포했다. 왕궁 앞 광장에서의 도시락 배포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향후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음식을 제공하거나 지원 활동은 사전의 신청이 필요하며, 당일이라면 자선단체 텐트에 직접 가지고 와서 배포를 의뢰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년 태국 경제성장, 세계은행이 예상치를 상향수정
세계은행은 내년의 태국 경제성장 전망을 미국 경제의 회복에 따라 태국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하며, 지금까지의 3.1%에서 3.2%에 상향 수정했다.
또한, 태국의 수출 확대는 올해는 0.4%라는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신헌법에 관한 오정보 유포로 15명 기소
▲ 태국 동북부와 북부 지역은 탁씬파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특히 치앙마이는 탁씬의 고향이라서 더욱 강하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북부 치앙마이에서 신헌법 초안에 관해 사실과 다른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한 혐의로 도행정기구 대표와 전 타이락타이 하원의원 등 15명이 기소되었다.
올해 7월에 북부에서는 신헌법 초안의 내용에 관한 대량의 자료를 각 가정에 보냈는데, 15명은 이것에 관여했다고 한다. 이 자료 내용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사를 실시하고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라는 판단을 내렸다.
북부 특히 치앙마이는 탁씬 전 총리의 출신지인 것으로 탁씬 지지자가 대부분이라 반탁씬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현재 군정에 반항적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쩌른나콘 거리에 높이 459미터의 관광탑 건설
▲ 방콕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유명하며, 그 안에는 과거과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정부는 방콕 도내 크렁싼구 쩌른나콘 쏘이 7 거리에 높이 459미터에 이르는 관광탑(หอชมเมือง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건설을 내각회의에서 결정했다. 예산은 44억2296만 바트이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것은 새로운 관광지로서 국유지를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이며, 수입은 연간 10억5400만 바트, 유지비는 연간 8억9200만 바트를 전망하고 있다.
입장료를 외국인은 750 바트, 태국인은 그 반액으로 할 예정이다.
‘태국의 메시’가 일본 프로축구팀으로 이적
▲ 태국은 아직 세계 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없지만, 국민적인 축구에 대한 열기는 굉장히 뜨겁다. [사진출처/Fourfourtwo.com]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도 출장한 좋은 경기를 보여 주고 있는 태국 주력 선수가 일본 프로축구 콘사도레 삿포로에 이적하게 되었다. 태국 축구 선수가 일본 J리그에 소속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태국 국내에서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콘사도레 삿포로에 이적하는 것이 정해진 것은 태국 프로축구 리그, ‘SCG 무엉텅타니 유나이텟(SCG Muangthong United Football Club)’에 소속한 미드필더 차나팁(ชนาธิป สรงกระสินธ์) 선수이다.
‘차나팁’ 선수는 신장이 158센티로 몸집은 작지만 민첩한 드리블이나 교묘한 패스 돌리기로 ‘태국의 메시’라고 불려왔던 인물이다.
차나팁 선수는 우선 1년 반의 기한부로 이적하는 계약으로 되어 있으며, 6월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 선수가 활약하는 것으로 태국 축구팬들이 일본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까씨꼰 은행, 중국 거점을 법인화
까씨꼰 은행(Kasikorn Bank)는 중국 거점을 법인화한다. 현재 중국 당국과의 최종적인 수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 인가는 2017년 중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법인화는 업무 자유도를 높여 태국과 중국에 걸친 기업 활동 등에 따른 금융 서비스 수요를 수중에 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법인이 되면 현지 고객에 대한 인민 위안 서비스 등으로 현지 은행과의 차이가 작아지게 되며, 먼저 진출한 방콕 은행에 이어 중국에서 법인화하는 두 번째 태국 은행이 되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2017년에는 상하이에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총리가 컴퓨터 범죄법 개정 필요성을 재차 역설
인터넷 이용자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컴퓨터 범죄법 개정안이 입법 의회(NLA)에서 승인된 것으로 NLA 홈페이지가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열람할 수 없게 된 문제로 12월 20일 쁘라윧 총리는 이번 개정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하는 것과 동시에 정부가 사이버공격(Cyberattack)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홈페이지 등이 큰 데미지를 받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총리의 말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표현의 자유 제한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인터넷넷상에서는 위법 약물이 매매되거나 포르노 동영상이 거래되거나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거나 하고 있어, 이것을 신속하게 단속하기 위해서 법률이 개정되었다. 개정의 필요성을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또한, 정부 홈페이지에 대한 공격에 대해, 씨와라 경찰청 부장관은 경찰청 기술 범죄 단속과에 감시를 강화해서 범인을 찾아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법집행국, 첫 대형 여객기 옥션을 22일 실시
▲ PC에어는 한국 노선을 운항 중에 문제가 발생해 운항을 지금까지 중단하고 있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12월 20일 법집행국(กรมบังคับคดี) 린와디 국장은 12월 22일 대형여객기 1기에 대한 경매(ประมูล)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PC 에어(เอเชีย คอนเน็กซ์ แอร์ไลน์)’이 소유하고 있던 에어버스 A310-222으로 법집행국은 3000만 바트 정도로의 낙찰을 전망하고 있다.
경매 실시 장소는 이 비행기가 주기중인 돈무앙 공항 제104 주기장이며 경매에 참가하기 위한 보증금은 250만 바트이다.
한편, 법집행국이 대형 여객기를 경매에 붙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쁘라윧 총리, “쁘라윧 부총리의 해임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내각에서 힘을 너무 가지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쁘라윧 총리가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고 싶어 한다고 하는 정보가 흘렀지만, 몇일 전 개각에서 쁘라윗 부총리는 유임이 되었다.
쁘라윧 총리는 “쁘라읫씨는 좋은 일을 하고 있어, 해임 등을 생각해본 적도 없다. 그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이러한 억측을 전면적으로 부정했다.
또한, 지난번 개각에 대해서는 “내가 모두 결정했다. 새롭게 입각한 사람은 내가 전면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사람들이다”고 설명했다.
동북부에서 대규모 풍력 발전소 가동
태국 전력회사 엘렉시티 제너레이팅(Electricity Generating Public Company, EGCO)은 12월 19일 동북부 차애픔도에 건설한 풍력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풍력 터빈 32기로 출력은 80메가와트이고, 전력은 태국 발전 공사(EGAT)에 매전한다.
무허가 미용성형 시술을 적발, 이용자로부터 불만 접수로
소비자 보호 경찰과가 이번에 무허가로 미용성형 시술을 해오고 있던 혐의로 방콕 방카피구 랃프라오 쏘이 115 거리에 있는 클리닉 ‘프린세스 모디피아’를 가택수색하고 주사기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이 클리닉에 대해서는 이용자로부터 여러건의 불만이 경찰에 접수되었다고 한다.
코카인 밀수, 콜롬비아인과 영국인을 체포
12월 19일 오후 1시경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코카인 4.3킬로를 태국 국내로 반입하려던 콜롬비아인 남성(63)가 체포되었다.
엑스선 검사에서 가방 안에 수상한 물건이 발견된 것으로 남자 입회 아래 세관 직원이 가방을 열고 코카인을 찾아냈다.
또한 경찰은 다음날인 20일에 콜롬비아인 남성의 진술에 근거해 코카인을 받으러 나타난 영국인 남성(44)을 방콕 도내 씨롬 거리에 있는 호텔 ‘홀리데이 인 방콕 씨롬’에서 체포했으며, 추가로 영국인 남성이 살고 있던 방콕 도내 맨션을 수색해 소량의 코카인과 대마, 그리고 현금 10,600 달러와 460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등을 압수했다.
세탁기 안에 길이 3.5미터의 비단구렁이
▲ 태국에서는 늪지가많은 것으로 방콕 중심가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뱀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사진출처/TNN News]
12월 20일 오후 2시 반경 동부 차창사오도 타칸 군내 민가에서 드럼 세탁기 세탁조에 안에 길이 약 3.5미터의 비단구렁이가 있는 것이 발견하고, 신고를 받고 달려 온 담당 직원이 포획했다.
이 비단구렁이는 기온이 내려간 것으로 따뜻한 장소를 찾아 세탁기 안에 기어들어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야생 코끼리에게 습격당해 2명 사상
▲ 짠타부리 도내 야생동물 보호구역 주변에서는 일년에도 몇번씩 코끼리가 사람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2월 20일 이른 아침테 동부 짠타부리 도내 천연고무농장에서 농원 작업원 태국인 남성 2명이 야생 코끼리 무리에게 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코끼리들은 농원과 인접한 자연 보호구역에서 이동해 온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짠타부리도 안르나이 자연 보호구역 주변에서는 매년과 같이 천연고무 농원 작업원이나 마을 사람들이 야생 코끼리에게 습격을 받아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