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도 꿀꿀해서 홍대앞 술집 카페를 찾아 나선다 가끔씩 답답하고 우울할때 들리던 술집이였다 가게 규모는 그리큰편은 아니지만 칸막이를 설치되어 있는 서너개를 테이블이 마련된 그런 조용한 카페였다 대학가 뒷골목 이라서 여전히 지나는 사람들이 분비는... " 어머 ! 오빠 어서오세요" " 킾핑 한거 있지?" " 그거나 줘 안주는 알아서 주고" 내나이 30중반 그녀또한 나와 비슷한 또래 여인 이였다 대학까지 나오고 일찍 결혼에 실패해 친구가 운영하던 카페에 놀러 왔다가 친구하고 함께 카페를 운영하게 되면서 단골술집이 된것이다 함께 양주잔을 부딪치며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그때 동업하던 친구가 느즈막히 출근을 했는지 헐레벌떡 들어와 내게 인사를 하고는 그렇게 셋이서 살아가는 이야기며 또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간이 다되어 " 정아! 대리기사 불러주렴" 그렇게 술을 마시다 보니 키핑한술은 다마셔 버렸고 새롭게 양주한병을 따서 또다시 키핑을 시킨 것이다 " 오빠 ! 조심해서 가셔요" " 알았다 또보자" " 네 " 대리기사가 내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봐야 아무도 기다리지 않은 아파트 썰렁한 가운데 대충 옷을 벗어 던져 버리고 그대로 침대위에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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