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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은진미륵불로
유명한 관촉사를 지나게 돼 대부분 고찰 관촉사를 둘러본 뒤 탑정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알려지지 않은 탐조 명소인 탑정호(190만평)는 충남에서 2번째로 큰 호수로, 매년 겨울 이면 4~5백 마리의 원앙이 찾아듭니다. 오리류도 7~8만 마리가 찾아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겨울에 탑정호로 가면 새들의 애처로운 울음소리며 날개짓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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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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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하차 지점인 탑정마을에서 10여 분을 걸으면 탑정호의 높다란 수문이 보이고, 수문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넓고
시원한 호숫가 순환도로에 서게됩니다. 물빛이 서늘하고 고와 가슴 한켠이 싸합니다. 호수가 넓어 건너편 산자락에 가 닿는 시선도 아스라하고 물고기 튀어 오르는 소리도 경쾌합니다. 새벽녘 물안개 필 때나 일몰 무렵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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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끼고 돌게 돼 있는 순환로를 따라 20여 분을 걸으면
오른쪽으로 멋진 카페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루체, 레이크힐, 엘파스 등과 함께 일송정 등 붕어찜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도 여럿 보이고 모텔도 한두 군데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도권 지역의 카페촌과 달리 한적하고, 너른 호수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연인과 차 한 잔 마시고 가기에도 제격입니다. 원래 호수가 워낙 넓어 차를 타고 드라이브(2시간)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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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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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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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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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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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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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I.C를 기점으로 삼아 호남고속도로 논산I.C로 들어가 논산시 사거리에서 국도 1번을
타고 대전 방향으로 갑니다. 400m 정도 가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643번 지방도로를 타고 4km쯤 더 가면
관촉사에 닿게 되는데, 탑정호는 이곳 관촉사에서 가야곡면 방향으로 643번 지방도를 더 타고 가다 만나는 농협은진주유소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가면 됩니다. 논산 시내에서 관촉사까지는 5~7분 소요, 관촉사에서 탑정호까지는 10여 분 소요.
< 대중교통 >
충남 논산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호남선 열차를 이용, 논산역에서 내려도 되고,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06:30부터 19:50까지 1시간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논산행 고속버스(소요시간은 약 3시간)를 이용해도 됩니다. 탑정호는 논산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부적면 탑정리와 가마바위로 가는 시내버스(1시간 간격)을 타면 된다. 탑정호까지는 20여 분 소요.
다음의 여행코너에서 사진한장을 본후 검색해보았어요.. 영화의 한장면 같이 아름다운곳이라는 제목이 썩 잘어울리는 풍경이지요.. 가슴을 훑는듯한 이느낌은 아마도 떠나고 싶은 충동이란 넘 아닐런지..... 논산은 고향을 갈때면 꼭 지나치던 곳인데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네요.. 이맘때쯤 꽃이 많이 피지요.. 개인적으로 벚꽃보다 훨씬 낫다고 여기는 사과꽃,복사꽃,이화에 월백하고의 배꽃^^ 살구꽃이 필때면~~아싸♬헉!!-_-; 때를 잘맞추면 모두 볼수 있는곳이 탑정호라네요.. 그렇지 않아도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된후 한번도 달려보지를 않아서 노리고 있었는데^^;; 과속 카메라의 위치 파악을 위해서 말이네요..-_-; 사진이 눈에 띈건 운명이라고 순순히 수긍을 해야지~~!!--; 천지신명께 좋은날 택일해달라고ㅗㅗ.. 27일이 쉬는날이라고^^;; 님들도 함 노려보세여~~^^
첫댓글 우리동네가 이렇게 아름다웠나 읽으면서 가슴이 뿌듯하니 무지 기분 좋네여 이렇게 글 올려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집 과수원에두 배꽃, 사과꽃이 만발하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