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빌리티 20번째]
사업확장 1인자 카카오모빌리티
도보 배송, 탁송 콜, 미들마일 3가지 신규사업 진출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비상장 & 모빌리티 섹터 담당 이창희입니다. 국내 1위 모빌리티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런칭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모빌리티 밸류체인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진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당 내용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근거리 도보 배송' 서비스 시작
- 카카오모빌리티는 6월 2일부터 근거리 배송 서비스인 '카카오T 도보 배송' 개시
- 1km 내외의 가까운 거리 주문을 중심으로, 누구나 배송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
- 사업 초기에는 프랜차이즈 기업과 계약을 통해 B2B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 예정 ex)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CJ올리브영, CU 등 간식, 일상 용품 등
- 배달기사 등록은 '카카오T 픽커'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
- 기존 퀵, 전문라이더가 운행하는 것과 달리 노인과 직장인들에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수수료의 경우 최대 500원만 수취해 소상공인 및 비경제인 배달기사 일자리를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
■ '탁송 콜(대리호출)' 시장 진출
- 카카오모빌리티는 6월 중순 '탁송 콜(대리호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
- 탁송은 대리운전 기사가 동승자 없이도 차를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
- 기존 탁송 콜 중개는 로지소프트, 아이콘소프트 등 전화 대리업체가 대리운전 서비스와 함께 제공 중
- 카카오모빌리티는 100% 자회사 CMNP가 2019년 인수한 콜마너 통해 대리운전 호출 영업만 하고 있었으나, 6월 중순 탁송 콜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
- 최근 대리운전업이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됨에따라, 대형 모빌리티 기업의 대리운전 사업 확장이 제한적인 상황.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탁송 콜'에 대해서는 제한할 근거가 없다고 밝혀, 카카오모빌리티가 진출하는 것으로 추정
■ 화물운송 주선사업자 솔루션 개발업체 '위드원스' 인수
- 위드원스는 2021년 화물운송 주선사업자 전용 프로그램 '로지노트' 출시, 현재 164개 화물운송 주선사 확보
- 위드원스는 티맵모빌리티 미들마일 자회사 YLP와 업무협약 계약 중이나 카카오모빌리티가 인수, 미들마일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확장 중인 티맵모빌리티와 향후 경쟁이 예상
-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20억원 내외로 위드원스를 인수하며 향후 미들마일 시장 진출을 시도할 전망
모빌리티 산업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모습입니다. 점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구간에서 1위 사업자의 모습을 더욱 공고히 할지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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