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미국 연준이 정책금리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서구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피봇이 본격화. 이에 대표적 금리민감 업종인 은행산업의 영향을 점검
ㅁ [은행산업 영향] ①대출수요 진작, ②B/S 건전성 우려 완화 등 ▲긍정적 요인과 ③순이자마진 압박, ④수신기반 취약성 증대 등 ▲부정적 측면이 공존 ㅇ ①대출수요 진작: 정책금리 인하가 기업과 소비자의 차입비용을 낮춰 신용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 상업은행의 주 수입원인 대출의 증가는 우호적인 경영환경을 조성. 하지만 피봇 초기단계에서 대규모 신규대출 창출은 기대난 ㅇ ②B/S 건전성 우려 완화: 정책금리 인하에 따른 원리금 상환 및 리파이낸싱 여건 개선으로 차주의 채무불이행 압력 완화 가능성. 특히, 신용카드 및 상업용부동산 대출 관련 은행 건전성 우려의 진정 효과가 기대 ㅇ ③순이자마진(NIM) 압박: 일반적으로 정책금리 인하 국면에서 예금 등 조달비용 하락 폭에 비해 대출, 투자 등을 통한 이자수입 감소 폭이 더 커 은행산업의 NIM 하방압력 증대. 다만, 자금조달 및 대출 구성 등 은행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차별화 가능성 ㅇ ④수신기반 취약성 증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예금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은행 고객들이 예치한 자금을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옮기려고 할 가능성이 커져 예금 유지에 어려움 호소
ㅁ [종합평가] 금년 중 정책금리 인하의 은행산업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가능성. 내년 글로벌 은행산업 영향은 ▲전반적 경제향방, ▲금리인하 강도 및 성격, ▲예금기반 유지 능력 등이 주요 변수. 따라서 통화정책 변화의 은행산업 영향을 밀착 모니터링할 필요 ㅇ 은행의 대출수요와 자산건전성이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기까지 시간이 필요. 향후 경착륙 대응 차원의 금리인하는 은행에 있어 최악의 상황이라고 지적 ㅇ 금리인하가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다층적이고 복합적이어서 기회와 위험이 병존하는 만큼 경영진은 변화하는 금리환경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가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중요